신용등급은 대출, 신용카드 발급, 전세보증금 대출 등 금융 거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다.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하면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금융 상품을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 가능함.
그래서 신용등급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은행 실무에서 실제 효과적인 신용 관리 팁을 정리해보았다.
신용등급 올리는 법 총정리
신용카드 체크카드 제대로 쓰자
신용카드 사용이 필수는 아니지만, 잘 활용하면 신용등급 상승에 도움 된다.
신용카드는 매달 50만 원 이상 꾸준히 사용하되, 30~50% 미만으로 유지하고, 결제일은 절대 연체하지 말자. (연체하면 오히려 신용등급 하락 위험..)
체크카드도 월 30만 원 이상 사용하면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데 신용카드가 부담된다면, 체크카드 6개월 이상 꾸준히 써서 신용평가 반영시키자.
그리고 신용카드를 하나만 유지하는 게 좋다. 신용카드를 여러 개 발급하면 한도를 공유해서 신용평가사에서 오히려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음. 연체 없는 장기 사용 카드가 있으면 해지하지 않는 게 유리하다. 카드 사용 이력이 신용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임.
소액대출 활용 후 상환 기록 쌓기
신용등급 빠르게 올리려면 소액 대출을 받고 꾸준히 상환하는 전략이 필수다.
햇살론, 사잇돌대출 같은 저금리 소액 대출을 활용해서 대출 후 6개월~1년간 연체 없이 상환하면 신용점수 올리기 쉬움.
마이너스 통장(한도 대출)은 한도만큼 다 쓰지 말고 30% 이내 유지하면 더더욱 좋다.
그리고 마이너스 통장은 신용등급이 오른 다음 개설하는 게 좋은 게 처음부터 만들면 “한도 내 대출 이용”으로 평가돼 신용점수 하락할 수도 있음.
단기 고금리 대출(카드론, 캐피탈 대출)은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주니까 가능하면 은행권 대출을 이용해야 함.
공과금, 통신비 자동이체 등록 & 성실 납부
은행과 신용평가사는 통신비·공과금 납부 이력을 신용평가에 반영한다.
휴대폰 요금, 전기·수도·가스 요금을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납부하면 신용점수 올려줌.
통신비 납부 내역을 신용평가사(나이스, KCB)에 직접 등록하면 추가 신용점수 더 올려준다.
심지어 알뜰폰도 신용평가 반영 가능함. 신용점수 올리려면 기존 통신사(SK, KT, LGU+)에서 한 번이라도 납부 이력을 쌓고 알뜰폰으로 넘어가는 게 좋다. 통신비 자동이체 등록 후, 신용평가사에서 “통신비 납부 실적 반영 신청”을 하면 이것도 신용점수 올리는 법임.
불필요한 대출 & 카드 개설 줄이기
단기간에 여러 개의 신용카드 발급 or 대출 신청 = 신용등급 하락의 주요 원인이다.
한 번에 여러 개의 금융상품 신청하면 “돈이 급 급한 사람”으로 평가됨. 그러니 불필요한 신용카드 해지 & 사용하지 않는 카드 정리하는 것이 좋음.
또 신용등급이 낮다면, 기존 대출을 줄인 후 신규 대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용등급 낮을 땐 현금서비스(단기 카드대출)은 아무리 급하더라도 절대 금지임..
현금서비스 사용 이력이 많으면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으로 평가돼 신용등급 하락함. “연체 없으면 오래된 신용카드는 그냥 유지하는 게 좋다. 즉, 오래된 카드가 있으면 신용 거래 이력이 길어져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음,
연체 없는 ‘성실한 금융거래’ 유지하기
연체는 신용등급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니 카드 대금, 대출 이자 등 결제일 5영업일 전에 납부하자.
만약 연체가 발생했다면 최대한 빨리 상환하는 것이 정답이며, 3개월 이상 연체하면 신용등급 회복이 힘들어짐..
연체가 발생했을 때 신용점수 회복하려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상담 받고 조정 신청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대출이나 카드 결제일을 ‘급여일 +5일’로 맞춰두면 연체 확률 줄일 수 있으니 참고.
신용정보회사에 본인 정보 등록하기
신용점수는 나의 금융 거래 이력을 얼마나 정확하게 반영하느냐가 중요함. CB사(신용평가사)에 본인의 세금 납부 내역, 보험료 납부 내역, 학자금 대출 상환 내역 등을 등록하면 신용점수 상승 가능.
한국에서 대표적인 신용평가사는 KCB(올크레딧), NICE평가정보 등이 있는데. 정보 등록 방법은
올크레딧(KCB): https://www.allcredit.co.kr
NICE 신용정보: https://www.credit.co.kr
여기로 들어가면 된다.
연체 이력 삭제 요청 (30일 이내)
단기 연체(30일 이내) 이력은 요청하면 삭제 가능한 경우가 있어서 금융기관에 직접 문의 후 연체 이력을 삭제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음.
특히, 통신비, 공과금 연체 이력도 일부 금융사에서 삭제 요청 가능하다.
연체 후 30일 이내에 완납했거나 첫 연체 그리고 소액(10만 원 이하) 연체는 삭제 요청해보자.
연체 삭제 요청 방법은 본인의 신용정보를 KCB, NICE에서 조회 후 연체 기록이 있다면 해당 금융사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진행하면 된다.
소액 자동이체도 활용
신용평가사들은 일정 기간 이상 안정적인 금융거래를 하는 사람의 신용도를 높게 평가함. 따라서, 월 1~2만 원짜리 보험료, 공과금, 넷플릭스 같은 구독 서비스를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걸어두고, 연체 없이 납부하면 신용점수 올리기 좋다.
- 건강보험료
- 국민연금
- OTT 서비스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등)
이것으로 신용등급 올리는 법에 대한 글을 마치는데 관련글에도 크게 도움 될만한 정보들로 가져왔으니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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