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은 여성에게 감기정도로 흔한 병이다. 대부분 문제없이 잘사니 걱정은 덜어도 됨. 그러나 증상이 생기면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는데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들을 정리해봤다.
자궁근종 원인
자궁의 원래 크기는 자기 주먹만하다. 그런데 출산할 때는 공간을 늘리기 위해서 대부분이 근육으로 형성됨. 자궁근종은 이 근육에 혹이 생긴 것임. 그럼 원인은 뭐냐?
아무도 모른다.. 딱 정해진 원인이 없음. 여러 문제들이 복합되어서 나타나는데 현재 연구 결과로는 [비타민D] 결핍이 가장 의심받고 있음. 또 정확한 메커니즘은 모르나 출산을 많이 할수록 자궁근종 빈도는 낮아진다.
한국 출산률이 전 세계에서 주목할만큼 바닥을 기고 있는데 한국 여성들 대부분이 자궁근종을 갖게될 전망이다.. 초경 시기도 영향이 큰데 만약 10살 이전에 시작하면 발생확률이 더 큼.
암이 될 확률
매우 적으니 우선 안심하자. 조심해야하는 상황은 혹이 너무 빨리 커지는 경우 혹은 MRI나 CT,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모양이 이상하게 변하는 모습이 관찰되는 경우 또 통증이 심하다면 자궁육종을 의심하고 수술이 필요하다.
자궁근종 증상
- 출혈
- 통증, 복부팽만감
- 임신 영향
무증상이 가장 흔하다.. 또 암이 될 확률도 매우 적어서 그냥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증상이 있는 경우는 출혈이 있음.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그 날이 아닌데도 피가 날 수 있음.
또 자궁근종이 너무 커져서 주위 장기를 눌러서 통증과 복부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심지어 임신이 잘 안된다거나 임신에 대한 합병증이 있을 수 있음.
자연치료
건강하게 생활하면 자궁근종 자연치료가 될까? 사실 식생활 개선으로 자궁근종 크기를 줄이거나 없앤다는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다.
그래도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위해 [비타민D] 섭취를 추천하고 있음. 또 육류와 유제품을 많이 먹을수록 자궁근종 발생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음
치료방법
- 관찰
- 약물치료
- 시술 or 수술
3가지 방법으로 나뉘는데 우선 치료 하지 않고 변화가 있는지 관찰하고, 이상이 있다면 약물 치료를 하는데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승인되어 사용 중이지만 한국은 아직 허가되지 않음.
그리고 [하이푸 시술], [자궁근종 용해술], [색전술] 등의 시술이 있는데 단점으로 조직검사를 못한다. 이게 정말 자궁근종인지 혹은 암으로 가는 놈이었는지 알 수가 없음.
마지막이 수술인데 자궁을 보존할 것이냐 아니면 전부 적출할 것이냐 정해야 한다. 본인이 임신 계획이 이제 없거나 자궁이 필요 없다고 판단되어서 수술을 한다면 적출을 주로 권한다. 수술을 굉장히 잘 받더라도 자궁이 있으면 재발 확률이 무척 높다.
여성성을 잃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사실 여성 호르몬은 난소에서 나온다. 그래서 적출 후에 호르몬 약 복용도 필요없음. 단지 생리만 하지 않을뿐임.
수술 통증은 대부분 애 낳는 것보다는 아프지 않다고 한다. 다만, 개복 수술이나 시간이 오래 걸린 경우는 통증이 커질 수 있음.
3가지는 피하자
- 만성 스트레스
- 과한 체지방
- 환경 독소
여성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두 호르몬의 밸런스가 잘 맞아야 한다. 그런데 여성 호르몬이 과다한 상태가 되면 자궁에 혹이 생길 수 있는데 이걸 어떻게 아느냐?
그리고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자궁근종 있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지수가 대부분 높은데 이로 인해 자율신경균형이 깨진 사람들이 많다. 스트레스를 해결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다.
그리고 내장지방도 제거해야 하는 이유는 지방 조직에서도 에스트로겐이 나오기 때문이다. 체지방을 18~23%대로 유지하면서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 한다. 보통 뱃살에 내장지방이 몰려 있는데 이건 아래 글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거다.
또 환경독소도 조심해야 한다. 플라스틱 식품 용기나 팬티라이너 같은 여성 용품, 매니큐어, 코팅된 조리 도구 등에서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는 환경독소가 많이 나올 수 있다. 그러니 자궁근종이 있다면 1회용 대신에 면 생리대 사용을 권하고, 스티로품 재질 등의 컵라면 같은 음식은 피하도록 하자.
주방 제품 구매 전에도 환경독소 성분이 없는지 잘 알아보고 사야한다. 너무 싼 것들은 의심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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