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후기 5년차가 푸는 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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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나 지나 가슴수술 후기 풀어봅니다. 좌우 300cc씩 넣었고 75a였는데 지금은 75D가 됐어요 결론부터 적자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친구들 가슴도 여러 만져봐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에요.

가슴수술 후기

통증

가슴 수술할 때는 진짜 안 아팠어요. 가슴 수술만 단독으로 한게 아니고 풀페이스 지방이식이랑 실리프팅을 가슴 수술하는 날에 같이 했었어요.

그래서 수술하고 집에 와서 심지어 요리를 해먹고 바닥 기어 다니면서 방 청소를 하는데 걸레로 방 닦을 정도로 1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아마 밑선 절개로 해서 안 아픈 걸 수도 있어요. 왜냐면 겨드랑이 절개한 친구들은 진짜 아파서 물병들 힘도 없다고 했거든요.



가슴 사이즈 결정

저는 욕심을 냈어요. 어떻게 했냐면 의사 선생님에게 가슴을 전체적으로 보여드리는데 “흉통에서 제일 크게 하고 싶어요”, “제 흉통에서 구축이 안 오는 한으로 제일 크게 해주세요”

라고 했더니 가슴 틈에 무슨 정해진 mm인가 그거 이상으로 붙어 버리면 구축이 올 수 있으니까 구축이 안 오는 그 선까지만 하자 해서 제 가슴에서 가장 크게 할 수 있던 건 D컵이었어요.

아무튼 저는 보형물을 5년 전에 했으니까 좀 옛날 거라 지금은 없어요. [텍스처 라운드] 이거였습니다.



밑선을 택한 이유

이유는 가장 아프지 않다고 해서 쉽게 결정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겨드랑이는 부심이 있거든요 내 이쁜 겨드랑이에 칼을 대기는 더더욱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밑선을 한 거예요 그리고 제 주변에 친구들 보면 가슴을 수술한 친구들 꽤 있어요 근데 그 친구들은 절개한 부위가 다 달라요.

겨드랑이, 밑선, 유륜 절개하는 친구들도 전부 다 봤었는데 유륜 절개는 가까이서 봐도 티가 안 났습니다. 그런데 겨드랑이는 주름을 따라서 잘랐다고 해도 코박고 보면 티가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유륜 절개한 친구는 통증이 심했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느낌이 좀 사라졌다는데 재미 요소를 하나 잃버린거죠.. 그러니 잘 선택해서 하세요!



촉감

제 가슴 촉감은 좋아요 ㅎㅎ 진짜 말랑말랑하고 돌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너무 탱글하지도 않고 그냥 좋은 가슴이에요

그런데 제가 정말 큰 자연산 친구 가슴을 만져 본 적이 있어요.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진짜 가슴이 더 말랑거리고 촉감이 좋아요.

그렇다고 해서 제 가슴이 그 친구에 비해 엄청 티나는 촉감은 아니라서 만족합니다.

지금은 실리콘도 개선을 거듭해서 훨씬 촉감이 더 좋을거에요 상담할 때 책상 앞에 여러개 놔두는데 전부 만져볼 수 있어요

가슴 수술한 친구들의 가슴도 만지고 느낀 점은 가슴이 어느 정도 원래 있던 사람이 크게 하면 진짜 티도 안나고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왜냐면 이게 원래 가슴이 만약에 B컵이라 해봐요 꽉 찬 B가 F로 했다 쳐봐요 그러면 원래 큰 통 안에다가 보형물 넣으니까 잘 감싸줘서 느낌이 진짜 좋고 이뻐요.



물방울 VS 라운드

원래 좀 있는데 가슴 수술한 친구꺼 목욕할 때 보고 있으면 가슴 자체가 진짜 예술이에요

근데 엄청 마른 친구들이 C로 한 경우도 많이 봤는데 아.. 이건 티가 나요.

엄청 마른 친구들은 보통 물방울 모양을 많이 하거든요 라운드는 그냥 동그라미입니다.

마른 친구들은 보통 물방울을 병원에서 추천해주는데 그 이유는 말랐는데 전체적으로 튀어나오면 이상하거든요. 그래서 물방울 모양으로 하면 티가 덜 나고 괜찮아요.

하지만 라운드가 가슴 모양은 더 예쁩니다. 브라 찼을 때 윗 가슴이 섹시한 가슴이 라운드거든요.

정리하자면 나는 진짜 자연스럽게 하고 싶다? 그러면 물방울 하세요.



모유 수유 가능할까?

가능해요 유선을 피해서 보형물 넣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족도

가슴 수술하고 좋았던 거 예전에 가슴 작았을 때는 비키니 같은 거 살 때 5cm 왕뽕 비키니 이런 거 사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거나 사요.

심지어 이제 비키니가 작아서 꼭쥐가 튀어나오지 않을까라는 행복한 고민도 해요.

그리고 무슨 옷을 입어도 이쁘다~ 이제 왕 뽕브라 살 필요가 없습니다. 맨날 그거 입고 갑갑한 채로 옷 입으니까 항상 나가는게 불편했는데 지금은 자랑스럽게 말해요 브라 안차고 다닌다고 난 리플 패치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단점은 보형물 무게만큼 몸무게가 늘어난다? 사실 단점 없어요.. 잘못하면 터지는거 아닌가 물어보니 1.5톤 덤프트럭을 밟아도 안 터진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가슴골 기대도 못하고 에메필을 입어도 지금 같은 가슴 모양은 절대 나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가슴 존재감이 어마어마 합니다. 이런 맛에 가슴 수술 다들 하나봐요.

만족도는 가슴이 가장 크다는 게 이해가 가요. 고민이라면 하루빨리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것으로 가슴수술 후기 글을 마치는데 관련글에도 도움될만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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