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용품 돈값하는것들 하나씩 찾다보니 맛들려서 이것저것 사서 비교하게 됐다. 그 중 엄선한 강아지 용품들을 정리해봤음. 반려견은 주인 삶의 질까지 올려주는 아이템들 살펴보자.
![강아지-용품](https://lightearnlife.com/wp-content/uploads/2023/06/%EA%B0%95%EC%95%84%EC%A7%80-%EC%9A%A9%ED%92%88-1024x576.jpg)
강아지 용품 추천
펫토방석
![개방석](https://petto.kr/web/product/extra/big/202303/644291fbe64522dc7fe5acc3d0f0484b.png)
펫토 방석은 앞뒤로 쿨매트와 따뜻한 부위가 나뉘어져 있어 4계절용으로 언제든 쓰기 좋다. 이거 사주면 아쉬운 점이 내 허벅지로 안오고 자기 방석에서 쉼.. 생활방수는 물론 진드기 차단 소재라서 더더욱 안심이다.
게다가 색상과 텍스쳐가 무난해서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음. 가격은 사이즈 별로 다른데 xl는 15만원으로 가성비가 좀 떨어지고 미디움이 6만원, 라지가 8만원이다.
미디움과 라지도 비싼 편이지만, 댕댕이가 여기서 잠들고 지내는 모습 보면 전혀 아깝지 않음. 방석 좋아하는게 느껴진다.
접이식 켄넬
여행갈 때 주로 쓰는 켄넬. 이거 은근히 무거워서 가벼운거 찾고자 조립형 접이식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접이식의 단점은 이동시 소음이 심하다. 잡소리가 심하기 때문에 강아지도 편하게 쉬지 못함.
![켄넬 추천](https://m.media-amazon.com/images/I/71uPf-1+wwL._AC_SL1500_.jpg)
그래서 강아지와 여행을 많이 다닌다면 조립형 같은 켄넬보다는 이러한 소재로 가볍고 소음도 없는 켄넬을 추천함. 개방감 있어서 강아지도 덜 답답하고, 시원하다. 접는 방식도 굉장히 간단해서 추천하는 강아지 용품임.
다만,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존 직구해야 한다. 요즘은 11번가 아마존도 있고 직구 방법이 쉬워졌으니 어렵지 않을것임.
가격은 $88로 10만원 초반대인데 이거만한 켄넬 없음.. 강아지 용품은 대부분 중국 타오바오 같은데에서 싸게 가져오는데 아마존에서 구매한 강아지 켄넬이랑은 퀄리티가 넘사다.
아아랜드 노즈워크
![노즈워크 장난감 추천](https://img.dogpre.com/mobile/dogpre/product/87/86697_detail_01649857.jpg)
노즈워크는 너무 어려워도 애들이 스트레스 받는다. 적당히 어려워야지 즐길 수 있음. 그런 측면에서 아아랜드 노즈워크 장난감은 구조와 구멍 크기가 적당해서 난이도가 아주 제격이다. 소재도 실리콘이라 소음도 없고 세척도 편함.
또 작은 노즈워크 공도 안에 넣을 수 있어서 난이도 조절도 가능하고, 공만으로도 노즈워크가 가능하다. 다만, 대형견이나 무는 힘이 강한 아이들은 장난감을 쪼개버릴 수 있기 때문에 노즈워크 의미가 사라질수도 있음..
그리고 안에 들은 작은 공은 대형견의 경우 삼켜버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함. 가격은 21,900원으로 싼 가격은 아니지만, 리뷰가 1,000개가 넘고 대부분이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바비온 풋마스터
![강아지 발털](https://babion.co.kr/web/product/big/202210/55c65e2e5ad9a85e5b7c2253beca8974.jpg)
강아지 발바닥 털을 자르는 이유는 미끄럼 방지와 위생 때문이다. 털을 냅두면 방바닥에 자주 미끄러져서 관절이 안 좋아진다. 또 피부병이 쉽게 와서 발바닥 츄파츕스마냥 빨고 있음.
그래서 2~3주마다 밀어주는 것이 좋은데 바이온 풋마스터 바리깡은 약간 범위가 넓어서 빠르게 많은 면적을 밀 수 있어서 나도 편하고 강아지도 스트레스 덜 받는다. 절살력도 좋아서 살짝 살짝 해도 되기 때문에 한번도 다치지 않았음. 소음도 낮은 편이라서 다른 바리깡 보다 쉽게 적응함.
가격은 19,000원에 무배라서 부담도 없음.
비쎌 스팟클린
![강아지 청소용품](https://www.costco.co.kr/medias/sys_master/images/hb6/h5b/100886318383134.jpg)
강아지 오줌이나 발바닥으로 오염된 면 소재의 가구들은 아무리 빡빡 문질러도 냄새와 얼룩을 완벽히 지우기 어려운데 비쎌 스팟클린과 같은 습식 청소기 하나 있으면 바로 사라진다. 이거 쓰고 나서 현타옴.. 진작에 쓸 걸… 사용 방법도 매우 간단하고 청소할 때 쾌감쩐다.
차량용 청소기로도 많이 쓰이는데 강아지 방석이나 켄넬 등 여러가지 청소하기 좋으니 강력 추천한다. 가격은 19~20만원 초반대인데 코스트코에서도 팔 정도로 인기가 좋음.
페스룸 눈꼽빗
![강아지 눈꼽빗](https://cdn.pethealth.kr/news/photo/202201/3276_8433_3935.jpg)
강아지 눈꼽빗 뭐 살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페스룸 눈꼽빗이면 정리됨. 이걸로 눈 근처 찌르는 잔털 정리도 하고, 입가에 털 정리도 하기 편하다. 기존 강아지 눈꼽빗들은 일자 형태라서 눈 찌를까봐 겁나는데 페스룸 눈꼽빗은 강아지 얼굴 형태를 고려해서 둥근 라인으로 만들었다.
일반 강아지 눈꼽빗 쓰다가 이거 쓰면 진짜 편하고 안정적임 + 디자인 귀여움, 가격은 6,900원으로 배송비가 별도다. 이것만 사기에는 아까웠는데 페스룸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다른 강아지 용품들도 많으니 둘러보고 하나 더 담자. 나는 불리츄 간식 담았는데 진짜 잘먹음.
패리스독 라텍스 공
![강아지 장난감 추천](https://image.auction.co.kr/itemimage/1c/ce/07/1cce07a8a6.jpg)
내가 키우던 강아지는 다른 장난감 다 관심없고 패리스독 라텍스 장난감 공에만 애착을 보였다. 씹고 뜯어도 그나마 안심할 수 있는 재질이라 조금 먹어도 똥으로 다 나오고, 이 공 하나면 산책 갔다온것처럼 체력을 다 뺄 수 있었음.
우리집 강아지가 이상한게 싶었는데 리뷰 보니까 그냥 이 공이 강아지들에게 무척 매력적인가 보다. 공 던지면 가져오지 않고 뺏으러 쫓아가야함..
5kg 정도라면 스몰 사이즈가 딱 놀기 적당함. 던져서 뛰어놀기도 하고, 이 공 가지고 숨박꼭질하면 집에서 발바닥 착착착 소리가 꽉참. 가격은 개당 1,900원~2천원 초반대인데 몇개 사보고 한박스 사는걸 추천함.
내가 키우던 까식이는 황달 + 췌장염으로 고생하면서 죽기 직전까지도 이 공에 대한 애착은 버리지 않고 가지고 놀았었다. 밥도 며칠째 못먹어도 이 공은 옆에 두길래 유골함 위에 공 같이 올려둬서 보관중임.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