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배터리 수명 늘리기 방법은 설정과 어플 2가지다. 물론 맥북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옵션도 아주 유용하지만, 알덴테 어플 설치해서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임.
또 배터리 수명을 죽이는 습관과 확인 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자.
맥북 배터리 수명 늘리기 설정
배터리에는 플래토 구간이라는게 있다. 배터리 충전량을 0~100%로 보았을 때
약 20~80% 사이를 플래토 구간이라고 부름.
이 영역 안에서 맥북을 사용하는게 배터리 수명에 가장 좋음. 배터리를 1%~100% 전체를
사용하는 것보다 무려 배터리 수명이 2~3배 늘어나니 오래 쓰고 싶다면 사용 습관을 바꾸자.
배터리의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현재 많은 기기들은 다양한 배터리 충전 설정으로
20~80% 플래토 구간을 활용하고 있음. 맥북에서도 역시나 이러한 옵션이 있는데
시스템 설정 > 배터리 > 좌측에 배터리 클릭하면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항목이 있다.
이 기능을 켜주면 맥북 배터리 수명 늘리기 반은 성공이다.
2016년 이전 맥북들은 위와 같은 옵션이 없을텐데 어플로 대체할 수 있다.
심지어 최신 맥북들도 아래 어플을 통한 관리가 맥북 배터리 수명 늘리는데 훨씬 도움이 됨.
맥북 배터리 관리 어플 Aldente
이 어플은 맥북 유저들에게 필수 앱 중 하나라고 본다. 이건 애플 스토어가 아닌
개발자 홈페이지에 다운로드 받아야 하니 아래 버튼을 통해 다운 받아두자.
Aldente 어플의 개발자는 위에서 언급한 애플 최적화된 배터리 기본 설정을 끄고
사용하라고 권장한다.
맥북 알덴테 사용방법
사용법은 간단하다. 상단에 파스타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위와 같이 배터리 충전 리밋을
설정할 수 있는데 80으로 해두면 80%까지만 충전이 되는데 활용하는 방법은
충전기와 같이 있는 환경에서는 80%로 설정해두고 외부로 맥북만 가지고 나갈때는
100%로 바꿔주고 완충 후 사용하자. 완충하는건 배터리에 안 좋은거 아니냐?
이건 사람들이 많이들 오해하는데 완충이 나쁜게 아니고, 완충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하는것이 배터리 수명을 깎아먹기 때문이다. 그러니 밖에 가지고 나갈때는
편하게 100% 완충 후 사용하자.
그리고 알덴테 쓰다보면 배터리 충전 한계값 80%로 했는데 2~4% 더 차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개발자에 문의해보니 알덴테는 실제 배터리 비율에 따라 충전을 하지만,
MacOS는 조금 다른 비율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마 MacOS에서 실제 배터리의
완전 방전과 완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지 않나 싶다.
맥북 배터리가 1% 표기되고 전원이 꺼지더라도 실제 배터리 잔량은 10~20% 정도 남았을거고
배터리 100%를 채우더라도 실제 배터리는 97~99%일테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맥북 알덴테 원리
맥북에 충전기를 연결하면 공급된 전력 중 일부는 배터리를 충전하고,
나머지는 맥북을 사용하는데 쓰인다. 그리고 리밋 설정값대로 충전이 완료되면
배터리를 충전하던 전력 회로는 멈추고, 맥북을 구동하는 전력만 공급을 해줌.
외장 모니터 사용한다면 꼭 알덴테 쓰자
맥북 사용하면서 외장모니터 이용할 때는 맥북에 충전기를 꼽아두기 때문에
100% 완충 상태를 유지해버린다. 이렇게 오래 사용하다보면 과충전을 막아주는 회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심지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 외장 모니터 사용할 때는
맥북에 전력이 공급되더라도 배터리가 완충되지 않도록 알덴테와 같은 어플을 통해 제한을 꼭 걸자.
맥 OS에서 지원하는 최적화 배터리 옵션 또한 좋지만, 알덴테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직접적인 설정과 더 유용하기 때문이다.
맥북 알덴테 주의사항
만약 알덴테를 삭제할거라면 꼭 “Charge Limit”을 100%로 돌려놓고 지우자. 그리고 100% 설정 했다고
바로 지우는게 아니라 3분 정도는 기다린 후 어플을 지워야 함.
맥북 배터리 죽이는 습관들
- 키스킨 사용
- 케이스 장착
- 높은 온도나 낮은 온도에 맥북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