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전조증상 7가지 미리 알고 건강히 보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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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두면 관리할 수 있는 부분과 치료가 필요한 부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제2의 인생을 건강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 폐경 전조증상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폐경 전조증상

폐경 전조증상 단계

  1. 폐경 이행기
  2. 폐경 주변기
  3. 폐경
  4. 갱년기


가장 먼저 폐경 이행기란 월경 주기가 7일 이상 불규칙해지면서 마지막 월경하는 시기까지를 뜻한다. 다음 주변기는 월경을 2달간 하지 않은 경우인데 이때 보통 폐경까지 1~3년이 걸린다.

그리고 폐경은 월경이 1년간 하지 않은 단계다. 그리고 갱년기는 이행기부터 폐경까지의 모든 단계를 일컫는다. 최근에는 환경호르몬이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50살이 되기 전에 폐경오는 비율이 늘고 있는데 45세 이전에 폐경이 오면 [이른 폐경]으로 간주한다.



생리의 변화

생릐의 혈 색깔이 갈색이라거나 검은색 혹은 생리 끝에 묻어나오는 정도로만 4~5일간 출혈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전체적으로 생리양이 줄어들면서 생길 수 있다.

생리양이 줄어들면 자궁 안이나 질에서 생리혈이 고여있다가 응고되면서 갈색이나 까맣게 변할 수 있음. 그러니 질환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됨. 그러면 이러한 변화가 언제쯤 오냐?

보통 40대 초반부터 생리주기에 변화가 잦음. 월경 주기가 40일 이상되면 걱정들을 많이 하는데 길게는 8년까지도 생리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규치적으로 하다가 갑자기 폐경이 오는 비율도 10~20% 정도는 된다.



갱년기 나이

보통 50세인데 태어날 때 가진 난자의 수도 영향이 크고, 엄마의 폐경 나이를 따르기도 한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시험관 했거나 환경 호르몬 노출이 많았다면 폐경 나이가 빨라질 수 있다.



혈관운동성 증상 (열성홍조)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얼굴에 열감이 확 올라서 붉어지는 현상이다. 하체는 멀쩡하넫 가슴 상체 부분 목 뒤, 등, 머리에서 땀이 쏟아지기도 함. 이런 열성홍조는 몸에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 신경이 고장난 것이다.

서늘한 날씨에는 증상이 덜 하고 더운 날에는 증상이 심함.. 그래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잘생김. 그리고 한 겨울에는 추운 곳에 있다가 난방이 틀어진 곳에서 또 반대로 여름에 냉방인 곳에서 밖에 나가는 등 온도차이가 심해지면 증상이 발현함.

이 증상은 [폐경 이행기]부터 시작해서 폐경 후 1년까지 가장 심함. 게다가 절반 정도는 4~5년이나 이 증상을 겪는다. 심한 경우 약 15%는 15년이나 이어지기도 함.

주의할 점은 [갑상선 호르몬]. [췌장 질환]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꼭 검사를 해보길 바람.




수면장애

열성홍조 현상으로 자다가 온몸이 축축할 정도로 젖기도 하기 때문에 수면장애가 흔하게 온다. 힘들게 잠에 들어도 2~3시간이면 깨버림. 이 이유는 열감 때문일 수도 있고, 여성 호르몬이 낮아져서 생길 수 있도 있다.

뒤에서 더 자세히 볼 건데, 야뇨증도 흔히 찾아옴. 이것들이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리기 때문에 꼭 잡아야 할 폐경 전조증상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때 수면제를 쉽게 복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에 의존하면 안되는 이유는 아래 글을 참고하자.





관절과 근육통

아침에 눈뜨면 손가락이 굳어서 잘 굽혀지지 않거나 마디마디 쑤시기도 하다. 특히 손을 많이 사용하거나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타이핑 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갱년기때 통증이 보통 심해진다. 가장 흔한 것은 무릎 통증인데 사실 온 몸에 나타날 수 있음.

처음 이러한 증상들을 겪으면 갱년기 관련 질환으로 생각을 하지 않아서 류마티스나 정형외괴, 한의원 등을 찾아가는데 나이가 있고, 어디 부러진듯이 아픈게 아니라면 가장 먼저 산부인과를 가보자. 호르몬제를 맞기만 하더라도 이러한 증상들이 사라질 수 있다.

또 갱년기가 끝난 여성들은 절반이 넘게 근감소증에 시달리는데 아래 글이 도움되니 참고하자.




피부 및 체형의 변화

여성 호르몬이 떨어지면 수분을 저장하던 세포의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결국 피부 처짐은 물론이고, 질 쪽에서도 수분이 부족해짐. 그리고 몸의 탄력을 유지하는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이 전체적으로 감소한다.

그래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 + 건조 등의 증상이 폐경 전조증상에 속함. 이건 [폐경이행기]부터 시작되지 않고 보통 폐경 이후 5년간 급속도로 콜라겐이 떨어지는데 한 30%의 콜라겐이 사라진다고 한다..

그래서 이 시기에 몸과 피부 관리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케어하는 것이 피부 노화 예방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체형의 변화도 굉장히 중요하다. 여성 호르몬이 떨어져 남성 호르몬 비율이 오르고, 기초대사량은 떨어진다. 그래서 살이 쉽게 찌는 몸이 되어버림. 그래서 폐경이 오면 보통 3~4kg 체중이 증가한다는 데이터가 있음.

이때 관리하지 않으면 4~50대 아저씨 배불뚝이 몸처럼 복부비만이 생기는데 방치하면 고지혈증 + 심혈관 질환 + 대사증후군 + 당뇨 + 고혈압 등의 질환들 유발하기 때문에 운동과 식습관 꼭 고치길 권함.




감정의 변화

체형 변화 + 열감 + 수면부족 등으로 감정 변화까지 생긴다. 그래서 폐경 시기에 자식들과 많이 부딪힌다. 감정 컨트롤이 쉽지 않아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도 많음. 별것 아닌데 화가 치밀어 소리를 지르고 나서 후회하는 자책감이 들 수 있음.

그리고 집중력이 저하되면서 기억력도 같이 감퇴가 된다. 또 우울감이 같이 딸려오는데 폐경이 오고, 체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상황에서 우울감까지 오면 만사가 귀찮아진다..

[생리전증후군]이 심했던 사람들은 감정의 변화도 클 수 있음. 폐경기 여성 중 무려 10~16%나 우울증을 겪는다고 한다. 우울증은 환경 개선으로도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적극적으로 받아보자.



폐경비뇨생식기 증후군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질이나 자궁 그리고 외음부 점막들에 있는 피부 조직에 수분이 너무 떨어져 벽이 얇아져 출혈이 쉽게나는 증상이다.

50~60대 여성들 중 자궁에서 피가 날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조금씩 묻어있다면 이 증후군을 의심해보자. 이게 질과 방광벽이 같이 붙어 있어서 배뇨 장애, 배뇨통, 빈뇨, 야갼뇨, 요실금 등이 생길 수 있다.

질 점막이 얇아지면서 질염도 쉽게 생길 수 있는데 이 시기에 또 문제는 부부관계다.. 관계 도중에도 통증이 생기고, 하고 나면 출혈 + 배뇨통으로 사이가 멀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건 질 연고만 쓰더라고 쉽게 호전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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