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근육통 증상 주로 걸리는 대상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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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육통은 피검사나 영상검사 등 어던 검사로도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까다로운 질환이다. 그래서 온 몸이 아파 병원을 다녀봐도 정확한 진단은 받지 못하고 왜 아픈지도 모른 채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떻게 섬유근육통인지 알 수 있는지 정리해봤다.

섬유근육통-증상

섬유근육통

어떤 검사를 하더라도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하다. 원인 조차 모르기 때문인데 왜 병원가면 검사를 받을까? 섬유근육통과 비슷한 여러 질환들이 있어 이걸 배제시키기 위한 감별 진단이다. 대표적으로 자가면역질환인데

  • 류마티스 관절염
  • 루푸스
  • 강직성척추염
  • 염증성 근육병
  • 갑상선 기능저하층


위와 같은 병들이 대표적이다. 그래서 이런 질환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위해 피검사나 영상검사 등을 하는 것임.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 없어야 그때서야 섬유근육통이라고 볼 수 있음.

특별한 원인 없이 온 몸이 아프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피로감 +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있다면 한번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증상들

  • 전신 통증 (찔리는 or 몽둥이로 맞은 느낌 or 작열통)
  • 심한 피로감
  • 수면 장애


만약 전신이 아니라 특정 부위만 아프다면 이건 섬유근육통이라고 볼 수 없다. 집중적으로 아프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함. 이 경우에는 치료가 더 쉽고 완치까지 가능한 질환이다.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뒤에서 알아보자.

전신 통증 외에도 80% 이상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2/3는 수면장애를 겪는다. 또 아침에 개운하지 않은 증상과 기억력 및 집중력 장애, 감각 이상 + 아침 저녁으로 더 심해지는 근육과 관절의 뻣뻣함이 있다.

이런 증상들이 대표적인데 모든 환자들에게 나타나지는 않음. 외에도 흔하지느 않지만, 두통, 과민성대장증후군, 복부통증, 불면증, 우울증, 변비나 설사, 구역감, 어지러움, 입마름, 저림이나 마비 증상, 가려움, 이명, 미각 변화, 탈모, 청력 저하, 소변 시 통증, 빈뇨, 하지불안증후군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다양하다.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이곳저곳 병원 다니면서 검사를 많이도 받아봤는데 특별한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섬유근육통 검사를 받아보자.



검사는 어디서?

자가면역질환 앓는 사람들이 유병률 또한 더 높다. 그래서 이에 대해 가장 많이 연구하는 곳이 바로 미국 류마티스 학회다. 한국에서도 의심되면 류마티스 내과를 가면 된다.

원인은 모르나 진단을 받는 의미는 있다.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검사해도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기 어렵다. 그래서 괜히 이곳저곳 병원 돌아다니다가 허숭세월을 보내기도 하고 지칠대로 지침. 실제 섬유근육통 확진 받는데 평균 5년 정도 걸린다는 데이터가 있다.



섬유근육통 치료

일반 통증환자 치료하는 강도로는 개선하기 어렵다. 또 각각 환자 상태에 맞는 재활운동 프로그램 계획 짤 때도 개인에 맞춰서 정교하게 짜야함. 그래서 진단 받고 치료 진행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

현재 서양에서는 중추신경계, 즉 뇌에서 통증 조절하는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가설에 따라 항우울제, 항경련제를 쓰는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결국 뇌를 치료하는건데 한방치료는 이와 달리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직접적으로 치료하면서 몸 움직임을 개선시킨다.

현재 섬유근육통 치료 효과에 확실히 도움되는 것중 하나는 바로 몸을 움직이는 적절한 운동이다.




진단 기준

전신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 + 신체를 19군데 통증 부위를 정하고 점수화 시켜서 피로도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분, 기억력이나 집중력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섬유근육통을 진단한다.

그런데 사람마다 아픈 부위도 다르고 호소하는 증상도 매우 다양하다. 의학 기술이 발전하면 진단 기준도 바뀔 가능성이 높음. 또 발병 계기도 각각 다르다.. 교통사고 등 외상 입고나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심한 바이러스 감염 후, 수술 이후 등등 메커니즘을 알기 어렵다.

심지어 계기가 전혀 없이 발병하기도 함. 또 유전 영향도 크다. 그래서 진단하는데에도 한계가 있다.



꼭 지켜야 할 3가지

  1. 무조건 운동하자
  2. 강도는 천천히 조금씩
  3. 무리없는 방식으로


섬유근육통이 확실하다면 꼭 운동을 해주자. 통증과 피로감 때문에 힘들어 죽겠는데 무슨 운동이냐? 어쩔 수 없다. 섬유근육통 가장 최선의 수단이 바로 운동임.

조금 참고 하다보면 통증이 주러들고, 잠도 푹자고 피로감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활력이 생긴다. 실제 수 많은 섬유근육통에 관한 연구들이 공통적으로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니 그냥 해라.


올바른 방법

평소 하듯이 막 하는게 아니라 세심하게 잘해야 한다.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하다가는 피로감과 통증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음. 컨디션이 좋을 때 괜히 무리하게 운동하지 말자. 언제나 천천히 조금씩 하도록 하자.

예를 들어 저번주에 10분을 걸었다면 다음 주에는 13분을 걷고 아주 조금씩 강도를 올리는 것임.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개선되는 걸 느낄 수 있음.


어떤 운동이 좋을까?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 어떤 방식이든 괜찮다. 웨이트도 괜찮다. 디스크나 협착증,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하지 말아야 할 운동들이 있는 반면 이 병은 어떤 운동이든 상관 없음.

가장 추천되는 운동은 산책, 달리기, 수영, 실내 자전거 등의 유산소이지만, 요가, 필라테스, 근력 운동이나 스포츠 운동인 골프, 등산, 테니스 등 모두 도움이 된다. 증상은 개인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 컨디션에 따라서 무리가 없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섬유근육통과 근막통증증후군 차이

둘 다 진단이 어렵지만 명확히 다른 질병이고 증상과 치료 방법, 완치 가능성 등 전부 다르다. 먼저 공통점으로는 전신 근육통이 있는데 차이점은 통증 범위가 다르다.

근막통증증후군도 전신에 나타날 수 있는데 보통 한 부위에 국한되어 생긴다. 목과 어깨 또는 허리와 엉덩이에 주로 생김. 이에 비해 섬유근육통은 정말 골고루 아프다.

목, 뒤통수, 어깨, 등, 팔꿈치, 가슴, 엉덩이, 고관절, 무릎, 발목 등 안 아픈 곳이 없음.. 가장 큰 차이는 피로감, 수면장애, 기억력 및 인지장애, 두통, 불안, 우울감,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다양한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섬유근육통으로 본다.

또 치료 방식도 다른데 근막통증증후군은 근골격계의 문제라서 완치가 가능한 반면 섬유근육통은 근골격계뿐만 아니라 중추신경 쪽에도 문제가 있다 판단해 뇌에 작용하는 약물도 사용함.



주로 걸리는 대상

40대 이상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또 예민한 성격과 좋지 않은 자세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남. 예민함은 [교감신경항진]과 연관된 부분이고 좋지 않은 자세는 거북목과 새우등이나 턱관절이 좋지 못하거나 골반이 틀어진 경우에도 척추에 부담이 간다.

이 때문에 척추 주변에 있는 교감신경이 지속적으로 자극 받아 결국 중추신경계도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니 자세도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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