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없는 특약 빼고 정말 꼭 있어야 하는 보험 특약 정리해봤다. 보험 조금 알아보면 느끼겠지만 특약이 너무 많아 어떤 걸 우선 순위에 둬야 하는지 헷갈린다. 공신력 있는 자료들을 참고해서 선별 했으니 참고해서 돈 아끼자.
필수 보험 특약 4가지
3대질병진단비 특약
- 암
- 뇌
- 심장
3가지 질환에 대해서 보장 받는 특약인데 이게 중요한 이유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부위다.
기대수명까지 살면 남자는 40%가 암에 걸리고 여자는 34%나 암에 걸린다. 또 사망 2~4위에 속하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폐렴이다.
폐렴은 실비로도 처리가 가능하나 암과 뇌혈관 그리고 심장질환은 걸렸을 때 오랫동안 일을 쉬거나 고가의 치료비가 필요할 수 있다.
경제적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특약이라고 보면 됨.
또 성인 3대 만성질환 환자는 무려 1,300만명을 넘긴다.
- 고혈압 700만명
- 당뇨병 350만명
- 고지혈증 250만명
이게 무엇을 뜻하냐? 진단 받고 약 처방이야 실비로 약값 받으면 되지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이 있다면 뇌졸중이 찾아오기 쉬움..
뇌졸중 증상으로는
- 두통
- 구토
- 어눌한 말투
- 얼굴감각둔화
- 근력손실
- 시야이상
위와 같이 무서운것들이라서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질병이다.
그러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갖고 있다면 더더욱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필요함.
게다가 심근경색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관이 막히고 혈전이 잘 생기는 동맥경화증으로 각종 심장질환에 취약해짐.
그래서 가족 중에 성인 3대 만성질환이 있다면 꼭 대비를 해둬야 한다.
항암치료비 특약
비급여 항암치료제로 치료받을 때 1달 기준 실제 쓰는 금액은 약 430만원 정도다. 치료 기간이 약 10개월이나 되는데 항암치료비로만 4,000만원 이상이 나갈 수 있음..
그리고 10달은 평균 치료 기간이지 더 오래걸릴 수도 있음. 국민 95%가 비급여 항암치료제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느끼고 80% 이상이나 비급여 항암치료 금액을 준비하기 어렵다고 한다.
항암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암 환자중 수술하는 비율은 6.3%로 매우 적다. 나머지 93% 환자들은 항암치료를 받기 때문에 필수 보험 특약 리스트에 넣었다.
암 환자 92%가 외래 통원환자 즉, 입원하지 않고 통원 치료를 한다. 그런데 실비는 1일당 20만원 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결국 따로 준비한 암 진단비와 항암 치료비로 메꿔야 함.
요즘 항암치료
과거에는 온몸에 털이 다 빠지는 독한 치료제를 썼으나 요즘은
- 표적치료
- 면역치료
- 세기조절 방사선
- 양성자치료
- 카티항암치료
- 중입자치료
위와 같이 개선된 치료 방법들이 많다. 심지어 부작용과 합병증이 없어서 꿈의 항암치료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까지 국내에서 받을 수 있음. 다만, 이건 치료비가 5,500만원이나 한다..
암 5년 생존율 추이를 보면 90년대에는 40%대로 매우 낮았으나 16년도부터 70%로 크게 상승함.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향후 80~90%까지 생존율은 올라갈 전망이다. 그런데 돈이 없어서 고가의 부작용 적은 치료들을 못 받는다 생각하면 끔찍하다..
그러니 후회 없도록 항암치료 특약도 꼭 같이 준비하자.
수술비 특약
실비로도 수술비 5천만원은 보상이 나온다. 그런데 왜 굳이 수술비 특약을 넣어야 하냐?
실비의 문제는 1년마다 갱신이 되기 때문임. 100세까지 보장 받으려면 평생 보험비를 납부해야 한다.
그리고 50~60대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이 갱신된 실비 보험료다. 무섭게 오르는데 60~70대까지 현실적으로 실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적음.
1~2세대 실비를 가졌어도 보험료 부담이 커 결국 4세대로 전환을 할텐데 벌써부터 자기 부담금 %가 올라갔다. 그리고 다음 세대의 실비는 자부담금이 얼마나 커질지 의문임.
즉, 수술비가 1천만원 나왔을 때 나중에는 본인이 500만원을 부담하게 될지도 모른다.
장점
실비와 달리 수술비 특약은 비갱신으로 20년 납부로 가입하면 자기부담금이 없고 50~80대에도 지출 없이 그냥 보장만 받을 수 있음.
다들 알다시피 나이 50~70대 구간에는 수술 빈도가 매우 높아져 수술비 준비가 정말 필요하다. 게다가 수술 건당 진료비는 매년 평균 7% 가까이 오르고 있음.
가장 비싼 [관상동맥 우회술]의 경우 2017년에는 2,700만원 그리고 현재는 3,400만원까지 올랐다. [뇌기저부수술] 또한 2017년에는 1,400만원 그리고 현재는 2,000만원까지 오름..
실비가 정말 좋은 보험이긴 하나 갱신형이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비갱신형으로 수술비 특약을 같이 준비하면 정말 좋음.
가성비 좋은 보험 특약들
일상생활 배상책임
적은 금액으로 큰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특약들이다. 대표적으로 [일상생활 배상책임] 특약이 있음.
타인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입히면 보상해주는 특약이다. 고의가 아니라면 웬만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상이 다 나옴.
- 누수로 인한 다른 집 피해
- 반려견이 타인을 물었을 때
- 카페에서 실수로 음료를 쏟아 화상을 입혔을 때
- 길에서 상대방과 부딪혀 스마트폰을 부쉈을 때
등등 보장되는 범위는 정말 넓은데 한 사고당 1억원 한도로 처리가 가능하다.
보통 1,000원 밖에 안하는 특약이니 고민할 필요가 없음. 이건 그냥 무조건 추천하는 보험 특약이다.
5대장기이식수술 특약
- 간
- 신장
- 심장
- 췌장
- 폐장
5대 장기이식에 대해 보장받는 특약은 딸랑 100원이면 된다.
간이식 수술비의 경우 2,500~3,500만원 정도 드는데 100원으로 이렇게 큰 금액을 커버할 수 있으니까 5대 장기 이식수술도 같이 넣어두자.
100뭔으로 비슷한 특약들은 [각막이식수술비], [조혈모세포이식]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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