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미니 M2 사용 후기 및 장단점 보고 고민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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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미니 M2 기대했던것과 달리 좋지 않은 기사들이 많은데 M3 존버할지
아니면 맥미니 M2로 만족할 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M1 맥미니와
비교 후 또 다른 맥 제품군과 비교해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을지 보자.


맥미니 M2 vs M1

  • CPU: 8코어 (기본) ~ 10코어 (프로)
  • 그래픽: 10코어 (기본) ~ 16 코어 GPU (프로)
  • 메모리: 8GB (기본) ~ 16GB RAM (프로)
  • 저장공간: 256GB (기본) ~ 512GB SSD (프로)

맥미니 M2 기본 사양은 작년 출시한 맥북 M2 스펙과 동일하다. 기본 옵션 구성으로
애플 공홈 정가는 85만원이다.

사실 미국 출시가는 M2로 개선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100 가격 인하를 햇지만,
M1 맥미니 기본형 가격이 정가 89먄원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환율이 더 짜증날뿐..

그래도 2코어가 더 붙은 GPU와 ProRes 포맷 제공 또 2개의 디스플레이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아니 아이폰 14는 깔게 많은데 맥미니만큼은 가격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주다니..
이제 맥미니 M2 프로는 어떤지 알아보자.

맥미니 M2 프로 비싼걸까?

기본 맥미니에 비해서 CPU, GPU, 메모리, 저장공간 모두 좋아지는데
가격은 2배를 넘는다. 다만, 옵션 구성을 보면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님.

메모리 16GB 업그레이드 그리고 저장공간 512GB로 늘리는데 각각 27만원씩 해서
총 54만원을 제외하면 CPU와 GPU 업그레이드 비용이 40만원이다.
또 맥미니 M2 프로는 디스플레이 3개까지 지원해준다.

같은 사양의 M2 프로 14인치 맥북 가격이 279만원인걸 보면 맥미니 M2 프로 또한
이것과 비교하면 가성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기본 맥미니 샤양이 버거울 경우 이만한 선택지도 없음.



맥미니 프로 VS 맥스튜디오

  • M1 MAX:
    – CPU: 10코어
    – GPU: 24코어
    – 메모리: 32G
    – 저장공간: 512GB SSD
  • 맥미니 M2 프로
    – CPU: 10코어
    – GPU: 16코어
    – 메모리: 16GB
    – 저장공간: 512GB SSD


기본 스펙 성능과 가격을 비교하면 M1 MAX 맥스튜디오는 애플 공홈 기준
269만원이다. 그리고 메모리 16GB 부족한 맥미니가 179만원으로 90만원 정도 차이난다.

스펙상 차이점은 먼저 CPU를 보면 스튜디오의 성능코어가 8개, 효율코어가 2개이고,
맥미니는 성능코어 6개, 효율 코어가 4개다.

그리고 GPU에서는 무려 8코어나 차이가남. 또 메모리가 2배나 차이남과 동시에
동영상 인코딩&디코딩 엔진 개수도 차이가 있다. 결국 전문적인 결과물을 필요로 한다면
90만원의 갭은 적다고 볼 수 있음.

그러나 또 여기서 고민하게 만드는 점은 맥미니가 맥스튜디오 못지 않게 많은 포트들과
꿀리지 않는 커넥터를 가졌기 때문에 옵션 업그레이드가 생각나기도 함.
SD카드 슬롯이나 추가 포트가 필요하다면 아낀 돈으로 허브를 구매해서 비용을 줄일 수 있음.

그리고 툴에 따른 성능 차이가 있는데, 먼저 여러 이미지 툴에서 M2 맥미니 성능이
약간 더 빠르고, 4K나 8K 영상 편집은 맥스튜디오 더 좋은 성능을 보인다.



맥미니 M2 기본형 후기

맥미니-m2-후기

전문적인 작업을 하지 않기에 내가 고른건 맥미니 M2 기본형이었다.
다만, M1 맥미니 대비 성능향상이 그리 크지 않고 심지어 SSD 속도는 더 느리다.
읽기와 쓰기 속도가 무려 2배 차이나 남..

역시 애플이 우리 좋으라고 그냥 가격을 내리진 않음. 눈치가 좋아서
적정 선을 잘 지키는 느낌이다.

그리고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하려고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까
매직 키보드랑 매직 트랙패드 뭐에 홀린듯이 사버림..

추가 지출이 크긴 했으나 트랙패드 사용하자마자 느낀 점은
돈이 아깝지 않다는거.. 특히 스테이지 메니저 쓰기 너무 편하다.

맥미니 M2 기본형 구매할 때 가장 걱정거리는 역시나 메모리 8gb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렇다고 램 8gb 추가한다고 27만원
태우는건 미친짓 같다.

다행히 내가 쓰는 환경에서는 램 8gb도 부족하지 않았음.
포토샵도 색감이나 리퀴파이 하기에 부담 없다. 사실 아래 작업들 아니면
포토샵에서 쓰기 매끄러움.

  • RAW 파일 대량 컨버팅
  • 레이어 무더기로 쌓기
  • 색을 매우 많이 다루는 경우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영상 편집의 경우도 컷 편집과 약간의 특수 효과,
자막 넣는 수준은 맥미니 M2 기본형도 부족함이 없다.

결론을 내리자면 굳이 27만원 더 내고 램 8gb 추가할바에 이 돈으로
아래 용품들 중 2개를 구비하는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본다.

  • 매직 키보드
  • 매직 트랙패드
  • 매직 마우스


물론 무거운 프로그램과 멀티로 작업이 필요한 유저라면 업그레이드가
맞지만, 사실 이 경우도 기본형이 아닌 프로나 다른 모델을 사는 게 더 낫다고 본다.

맥미니 M1 중고도 물론 당근에서 뒤적거렸는데, 맥미니 M2에서 아래와 같은
소소한 업그레이드 사항들로 그냥 M2로 샀다.

  • 하이임피던스 지원 3.5mm 이어폰 단자
  • 와이파이 6E
  • 블루투스 5.3

M2 맥미니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기본 스피커 성능이 구리다.
그래서 적당한 가격선에 스피커도 추가 구매를 했음.
전체적으로 사용환경 세팅을 마치고 써본 느낌은 돈 쓰길 잘했음.

몬재

좋은 정보 어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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