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추위 느끼는 온도는 소형견~중형견, 대형견에 따라 다르다. 요즘은 강아지들도 상당히 패셔너블해짐.
패딩부터 각종 아웃도어 기능성 옷까지 애들 옷입은거 보면 귀여워 죽겠다. 이렇게 추운 겨울날 언제 옷을 입혀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강아지 추위 느끼는 온도
강아지는 이미 털이 있기 때문이 굳이 옷을 입힐 필요가 없다 vs 강아지도 추위에 벌벌 떠니까
옷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립하는데 이건 강아지 마다 다르다.
우선 강아지가 추위를 느끼게 되는, 즉 강아지가 낮은 기온으로 체온 유지가 힘들어지는 정도는
강아지 털의 상태와 소형견이 중형견인지 대형견인지 등 크기에 따라서도 다름.
이는 같은 사람이어도 러시아는 한국이 덥다고 하고 태국인은 춥다고 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시베리안허스키나 사모에드처럼 털이 빽빽한 이중모를 가진 강아지들은 상대적으로 추위를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비교적 작은 체구의 치와와나 말티즈 같은 소형견 그리고 그레이하운드 같은 대형견이어도 털이
굉장히 짧은 단모종의 경우는 쉽게 추위를 느끼게 된다.
- 전혀 위험이 없음
- 괜찮으나 주의가 필요함
- 안전하지 않음. 옷 꼭 입히고 산책 적당히
- 위험한 날씨니까 산책 조금하고 옷 꼭 입히자
- 생명위협 – 야외 활동 금지
옷과 같은 보온 대책 없이 산책 같은 야외 활동이 가능한 온도의 기준은 강아지마다 다른데.
중형견과 소형견의 경우는 4도 이하부터 추위를 느끼며 장시간 외부 활동에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영하 6도 이하부터는 강아지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음. 또 대형견이라고 하더라도 영하 1도 이하부터는 추위를 느낀다.
영하 12도 이하에서는요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음.
한국의 혹독한 겨울 환경에서는 장모종의 대형견이라 해도 마당에서 키운다면 보온 대책을 반드시 만들어 줘야 한다.
대형견이냐 소형견이냐 또 장모종의 이중모를 가진 견종이냐 짧은 털을 가진 견종이냐에 따라
어느 정도 추위를 버티는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모든 강아지는 추위를 느끼고 아무리 건강한 강아지라고 해도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이 된다면
발에 동상을 입거나 저체온증으로 생명의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자.
강아지 추위 방지 옷 입히기 좋은 날씨
우리가 대장급 패딩을 입더라도 밖에 계속 있는다면 저체온증으로 위험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그렇다. 그리고 한겨울이라도 강아지는 산책은 필수임.
산책은 강아지 삶의 절반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행복의 근본이고 하지 않으면 우울증 터짐..
물론 산책을 싫어하는 강아지들은 예외지만, 싫어하더라도 건강상 산책은 꼭 필요하다.
우선 추위를 많이 타는 견종인 뭐 치와와, 닥스훈트, 푸들, 미니핀, 도베르만 등의 털이 짧은 견종이라면
털 자체가 추운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보다는 단순히 태양이나 외부 열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짧은 털이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탄다. 꼭 옷을 입히길 권함.
그리고 반대로 말라뮤트나 사모예드, 시바견, 포메라니안 등의 대형견이나 장모견들은 추위를 덜 타는데
웃긴건 오히려 이런 견종들은 옷을 입히면 풍성한 털이 옷에 눌려서 보온 효과가 떨어지게 되고 체온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풍성한 이중모 털 코트 사이에 따스한 공기층을 머금고 있어서 외부에 추위나 습기를 차단하는 효과를 가졌는데
옷이 오히려 털들을 눌러버려서 더 춥게 만들수도 있음. 그래서 아무리 추워도 1시간 이내 산책 정도는
충분히 잘 다닐 수 있는 강한 아이들이니 굳이 옷을 입힐 필요는 없다.
소형견의 단모종 강아지 추운 겨울날 실내에서는 옷을 입히는 것이 좋을까? 강아지 떨지 않는다면 굳이 입히지 말자. 오히려 옷으로 인해 피부병만 도질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