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교 장단점 & 특성에 대해 살펴보고 취업과 자격증을 원하는 사람 그리고 보다 더 높은 졸업장 가치를
원하는 사람 등 학점은행제와 방통대 중에서 어디가 본인에게 더 적합한지 알아볼 수 있는 글이다.
비슷한 결의 대학이지만 원하는 것이 분명하다면 장단점이 확실히 갈림.
방송통신대학교 장단점
- 등록금
- 나이
- 이중학적
- 개방대학
- 수업방식
- 수강신청
- 저렴한 방통대 교재
- 강의 수준
- 과제물 제출
- 시험
- 졸업
-등록금 (방송통신대학교 장단점)
방통대 등록금은 국립대학으로 원격대학 중에서 독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입학금 없이 1학기당 약 35~70만 원 정도이고 국내 4년제 대학 중에서 가장 싸고 학기당 백만 원이 넘어가는
사립 사이버대학과 비교하면 월등히 저렴함.
성적이 우수하면 성적 우수장학생으로 선발이 되는데 성적 우수 A, 증진 B, 격려 C로 나뉨. 우수한 경우 학비는 전액 무료이다.
-나이 (방송통신대학교 장단점)
방통대 연령대는 나이가 많은 중장년, 노년층뿐만 아니라 20대 젊은 학생들도 있다.
20대 학생들은 2년대 전문대를 졸업하고 직장생활 또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거주 지역을 옮기지 않으면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4년대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방통대 편입을 많이 이용함.
입학생 중에서 교수보다 나이가 많은 학생분들도 있어서 욕설까지는 아니지만, 대놓고 교수에게 함부로 말하는 학생들도 있다.
연령대가 다양해서 스터디그룹 등을 활용하면서 공부를 한다면, 조금은 인맥 형성에 도움이 된다.
-이중학적 (방송통신대학교 장단점)
방통대는 교칙으로 이중학적 보유금지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방통대를 다니면서 동시에 다른 대학을 다니는 것을 방토대 학칙으로 가능함.
두 대학을 동시에 재학 중인 걸 발각될 경우 방통대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다른 학교에서 문제가 돼서 징계를 받을 수 있음.
-개방대학 (방송통신대학교 장단점)
성별, 연령, 직업 제한 없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제도의 설립 취지에 맞춘 개방대학인 방통대는
입학 경쟁 없이 누구나 입학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약간의 경쟁 입학 방식을 취하고 있는 학과도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사회복지학과, 유치원 교사 자격증이 취득 가능한 유아교육학과에서 경쟁률이 발생하기도 함.
방송통신대학교 장단점 2
-수업방식
방통대 수업은 매체의 변화로 라디오 > TV > 인터넷으로 발달했는데 초창기에는 새벽에 라디오 방송을 놓치지 않고
들어야 했었고 강의를 놓쳤다면 지역대학의 녹화 테이프를 빌려야 했다.
1984년에 카세트 테이프 형태로 진화했고 1998년에 인터넷 수업으로 변화함.
인터넷 수업뿐만 아니라 출석 수업도 있지만 학년별, 지역별, 학과별 출석 개수가 다름.
-수강신천
방통대 수강신청은 대부분 과목이 3학점으로 학기 당 18학점을 신청할 수 있다.
직전 학기에 F 없이 평균 3.5 이상이거나 취득 학점이 102 학점을 넘었는데 재수강 과목을 신청하는 경우라면
3학점 추가 신청할 수 있음.
과목은 전공, 일반, 교양 선택으로 구분되며 졸업 조건만 넘는 선이라면 과목을 마음대로 선택해 들을 수 있음.
-방통대 교재
모든 과목의 공식 교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원에서 일괄적으로 출간한다.
대부분 저자 직장 교재이며 교재는 일반대학교재처럼 두껍지는 않다.
강의에 최적화되어 있는 교재가 많아서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음.
교재도 9,000원~10,000원 수준으로 비싸지 않지만 이것도 아깝게 느껴진다면 중고나라나 당근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음.
-강의 수준
강의 시간은 45분씩 15주차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TV로 방송하는 강의는 사정상 45분이다. 그게 아니라면 빨리 끝내거나 늦게 끝내기도 한다. 교수에 따라서 강의의 수준은 차이가 많이남.
교재를 쓴 교수가 강의하므로 제대로 된 교수를 만난다면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데,
잘못된 정보를 가르치거나 오래된 정보를 가르치는 교수들도 있어서 부실한 강의를 듣게 된다.
그리고 방통대 강의가 녹화강의라서 질의응답이 불가능함.
따로 질의응답 게시판이 있어 질문이 가능하지만 빨리 답변해 주는 교수님도 있고 늦게 답변해 주는 교수님도 있다.
중간 기말 및 출석 수업 대체용 과제물은 온라인 제출과 오프라인 제출과 오프라인 제출 두 가지 있다.
단, 제출 방법은 학생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과목마다 정해져 있음. 그러나 대부분 온라인 과제물 제출이고
오프라인 과제는 몇 되지 않음.
온라인 제출은 정해진 기간 안에 업로드하면 과제가 제출된다. 표절에 엄한 편으로 채점 시중 자료를 미리 구매해서
자체 프로그램에서 표절 판별을 하여 채점함. 그러니 꼭 필요한 부분이라면 인용 처리를 해서 옮겨와야 함.
방송통신대학교 장단점 3
-시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보기 위해서는 학교에 출석을 해야 한다. 100% 절대평가를 시행하고 있어 공부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는 대학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졸업률이 심히 낮다.
하위권 오프라인 대학과 비교하면 졸업이 쉽다고 말하기 힘들다. 교양도 마땅히 들을 만한 것도 없고
전공 난이도 마저 많이 어렵다. 시험은 중간 30%, 기말 70%로 기말을 놓치면 낙제라고 보면 된다.
학생들이 기말에 부담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인지하여 2021년부터 형성평가가 생겼음.
형성평가는 학습 진도율과 학습활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형성 20%. 중간 30%. 기말 50%로 변경이 되었다.
방통대 관계자에 의하면 4년 졸업은 전업 학생을 포함해도 25%밖에 안 된다고 함.
-졸업
방통대 졸업이 어려운 이유는 방통대 졸업은 140학점 이수해야 하고 졸업 논문을 쓰거나 대체심사요건을 충족시켜야 된다.
바쁜 직장인과 주부 비중이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낮을 수밖에 없음.
기말시험이 성적의 70%를 차지해 2, 3문제만 틀려도 평점이 한 단계 내려가는 상황이라 높은 학점을 받기 생각보다 어렵다.
그래서 졸업률이 낮고 자퇴율이 높아지자 대학본부에서 여러 가지 방책을 만들고 있다.
2022년 8월 졸업생은 입학식에 관계없이 130학점으로 축소됨.
-등록금 싸지만 졸업장 가치도 싸다 (방송통신대학교 장단점)
방통대의 장점은 원격대학으로 가격이 굉장히 싸다는 점과 수업 출석 의무가 없어서 거주지 이전,
무리한 장거리 통학이 없으므로, 일과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현재 모든 대학의 강의는 사이버 강의로 거의 대체되었는데 온라인 수업의 원조인 방통대는
강의 파일을 MP3로 다운할 수 있고 출퇴근 길에 강의를 들을 수가 있다.
그리고 국립대라 국가의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점과 박정희 정부가 정책적으로 밀어주던 대학이란 지역대학을 두고 있다.
그러나 오프라인 대학 졸업장보다 졸업장의 가치가 많이 밀림.
법률상으로 오프라인 대학은 정규 4년제 대학이지만 개인의 주관으로 기업체 면접에서 방통대나
사이버 대학 같은 원격대학은 암암리리에 대졸자로 인정해 주지 않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방통대 vs 학점은행제
학점은행제는 고등교육법과 평생교육법 중에 평생교육법에 속하는 교육기관으로 방소통신대학교와 진행 방법은 큰 차이가 없지만, 대학교가 아닌 나라에서 졸업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학점은행제 수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평가 인정을 받은 사립교육원에서 진행이 되는데
방송통신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수업, 시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사 일정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게 보편적이고 오프라인 교육원도 있다.
방통대와의 가장 큰 차이점 학년제가 아닌 학점제라는 점이다. 4년을 온전히 투자해야 되는 학년제와는 달리 강의, 자격증, 독학사, 전적대 등을 이용해서 목표하는 일정 학점을 달성하면 졸업장이 나온다.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매달 수강반이 있는데, 정원 안에만 들어가면
합격, 불합격 없이 진행이 가능함. 이제 방송통신대학교 장단점과 학점은행제를 비교해보자.
학점은행제 vs 방송통신대학교 장단점
가장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기간 단축이다. 방통대는 일단 기본적으로 4년제 졸업장을 취득하기 위해서 온전히
4년을 써야하는데 학점은행제는 학점제라 마음만 먹는다면 4년제 졸업장을 2년 만에
그리고 2년제 졸업장을 1년 만에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도 이를 알고 있다 보니까, 졸업장 가치는 그나마 방통대가 더 높음.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수 도 있는 점이다.
다양한 과도 한 몫하는데 실제로 학점은행제 반려동물 관련이나 공학 관련 수업을 듣는 교육기관이 많이 개설되어 있진 않다.
방통대에서는 전공 골라가면서 편하게 들을 수 있으니까. 학점은행제보다 방송통신학교가 학벌적인 가치도 높고
공부하고 싶은 전공도 다양하게 고를 수가 있음.
그런데 많은 분들이 학점은행제에 대한 오해가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 가능한 전공이 매우 부족하다?
하지만 이거는 오해다. 왜냐면, 학점은행제는 학점제이기 때문에 강의뿐만 아니라 자격증으로도 학점을 취득함.
그렇다 보니까 전공 수업이 오프라인 교육원으로만 개설돼 있는 전공이라 하더라도 오프라인 교육 이용하지 않고
자격증으로 모두 전공 학점을 대체하면 온라인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방통대 졸업장 vs 학점은행제 자격증
예를 들어 기계공학과를 나왔다고 가정하자. 방통대 사람은 기계공학과 졸업장 하나만 갖고 있음.
근데 학점은행제에서 전공 학점을 모두 자격증으로 대체한 사람은 자격증을 2~3개 들고 졸업장을 챙긴다.
이런 경우 누가 기업에서 봤을 때 더 좋은 평가를 받을까? 그러나 물론 학원을 다니는 등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갈 것임.
비용
일단 학점은행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해 주는 국가장학금을 학점은행제는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이건 기간 단축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오히려 학점은행제가 더 쌀 수도 있음.
그런데 방통대에서 우수를 받을 경우는 역시나 비빌 학점은행제가 비용 측면에서 비빌 수 없음.
석사과정이 가능한 방통대
방통대에는 대학원까지 연계가 되어 있다. 그래서 학사 과정뿐만 아니라 석사 과정까지 진행 할 수 있고
대학 간 연결을 통해서 입학이 조금 더 수월한 경우들도 많은데 학점은행제는 사실 학사학위까지다.
그리고 방통대는 학점은행제보다 학벌적인 가치가 높다 보니까, 전문대학교 졸업한 분들이 4년제 졸업장 필요하다고 하면,
사실 학점은행제보다는 방통대를 가는 게 조금 더 편리하다.
학점은행제의 경우에는 담당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학교를 가기 위한 그리고 다른 대학원을 가기 위한
중간 다리 역할로 자격증 취득을 하는 분들 아니면 어떤 특정 산업 기사나 기사 자격증에 응시 자격을 갖추는 분들에게는
학점은행제가 조금 더 유리할 수도 있다.
개인 상황에 따라서 학점은행제가 나을 수도 있고 방통대가 나을 수도 있는데,
본인이 목표로 하는 전공이 딱 정해져 있고 학점은행제 개설이 안되어 있거나 아니면 보다 높은 졸업장 가치가 필요하다면
방통대를 통해서 학위를 취득하는 게 취업이나 승진 등에 더욱 유리할 수 있으나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분들 같은 경우는 단기간에 편입 조건을 갖춰야 하고 난이도도 조금 더 쉽고
비용적으로도 이득을 볼 수 있는 학점은행제가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음.
심지어 산업기사나 기사 등이 자격증 응시 조건을 챙길 때에도 사이버대학교에서 2과 4년 시간을 쓰는 것보다
학점은행제에서는 4개월 과정, 1년 과정으로 산업기사, 기사 응시 자격까지 충족할 수 있다.
다만 학점은행제는 온라인으로 진행 가능한 전공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이 학점은행제가 나은지 방송통신대학교가 헷갈린다 하는 분들은 해당 학교에 상담하면 친절히 해줄 것임.
밤낮 바꾸는 과학적인 방법
대학중퇴한 직장인인데 정말 너무너무 도움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