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슬리퍼 사이즈 추천 및 단점 재구매자가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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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동안 잘 신었던 아일랜드 쪼리 친구 놀리고 도망가다가 밞히는 바람에 뜯겨버렸다.. 결국 대체재가 없어 재구매했는데 아일랜드 슬리퍼 사이즈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아 후기랑 같이 정리해봄.

아일랜드 슬리퍼 사이즈

간단하다. 본인 운동 사이즈에서 무조건 2 UP 해서 구매하자.

예를 들어 나이키나 아디다스 280 신는다? 그러면 아일랜드 슬리퍼 사이즈 300으로 시켜야함. 내가 이 케이스인데 사진을 보면 남지도 않음.


그냥 2사이즈 업한 게 정사이즈다. 내가 처음에 아일랜드 쪼리 살 때 300 사이즈가 없어서 290으로 사서 신었는데 이때 바로 매물하고 다시 300 사이즈 찾을까 고민할 정도로 여유가 없었음.

이것도 여유가 없지만 그나마 새끼 발가락 공간이 생겨 보다 더 편하다.



색깔 추천


처음 구매할 때는 피넛이고 이번에 재구매로 타우페 색상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 피넛이 훨씬 이쁘다..

이번에 오케이몰에서 가격 좋게 나와서 봤더니 피넛은 내 사이즈가 없었고 타우페가 마지막 재고로 300사이즈 남아 있어서 이것도 이쁘겠지 하고 구매함. 타우페도 이쁘긴 하나 피넛만큼은 아니다.

그런데 타우페 색상 장점이 물빠짐이 덜함. 아일랜드 슬리퍼 비올때 무시하고 그냥 신고 다녔고 심지어 서핑타러 갈 때 해수욕장도 이거 신음.

물 닿으면 안된다는데 놔두면 마름.. 색깔이 좀 진해지기는 하나 그러 나름대로 이쁘다.

다만, 피넛 색상은 물빠짐이 심해서 발바닥이 전부 붉은 갈색으로 뒤덮여서 누가 보면 다쳤는줄 안다.. 뜨거운 물에 샴푸나 세재를 때려 박아서 세탁해봐도 물빠짐은 사라지지 않음.

심지어 발에 물든 것도 며칠 지나야 사라지지 바로 지워보려고 해도 절대 안지워짐.

이런 부분 감안하기 싫으면 피넛보다는 타우페 색상을 추천함. 대신 여기저기 어울리고 포인트 줄 수 있는 색상은 피넛이다.



내구성

이건 최악이다. 물론 봄부터 가을 전까지 거의 매일 신기는 했지만 그래도 가격 대비 대충 만든게 맞음.

스웨이드 제품만 이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밑창 접착력이 다른 슬리퍼에 비해 약해서 걷다보면 돌에 걸린것처럼 흠칫할 때가 있을텐데 이건 밑창이 너덜너덜 해서 분리가 되려고 할 때 증상이다.

이것 때문에 다이소에소 본드 사서 밑창 더 벌리고 발라준 게 대여섯번임.

그런데 아마 이건 내가 물 닿으면 안된다는 경고를 무시한 채 막 굴려서일 수 있음.. 아니 근데 슬리퍼를 여름에 자주 신고 비오는 날도 많은데 아껴 신으면 뭐하러 사..

이것보다 디자인 더 이쁜 쪼리는 찾기 힘들겠지만 아껴서 신을거면 차라리 다른 쪼리를 찾자.

참고로 내구성 때문에 이번에는 국내 A/S 되는 곳으로 구매했음. 직구보다는 가격 차이 별로 안나니까 국내 A/S 가능한 판매처에서 구매하자.

이걸로 아일랜드 슬리퍼 사이즈 추천 및 후기를 정리하는데 관련글에는 레인보우 슬리퍼와 비교한 글도 있으니 참고해서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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