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배뜻 자세히 알아볼 건데 왜 이러한 이름이 붙었는지 그리고 언제부터 대중화되어
딸배란 타이틀이 익숙해졌는지 살펴보자. 또 딸배들이 왜 ㅈ같이 운전할 수 있는지와
왜 많은 사람들이 배달업에 종사하는지도 보자.
딸배뜻
딸배뜻은 양아치처럼 운전하는 민폐 외에도 각종 불법 튜닝 장치들로 인한
시끄러운 배기음, 눈뽕 등 그리고 소음 공해 수준의 볼륨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자기 청력을 깎아먹는 이들을 비하하고자 우리는 딸배라고 부른다.
딸배란 말은 용달, 택배 기사분들에게는 쓰이며 심지어 덤프트럭은
빅딸배라고도 부른다.
딸배뜻은 아래와 같이 3개로 추정된다.
- 딸통
- 오토바이 소리
- 배달을 거꾸로
먼저 음식 담는 통을 배달통이라고 하는데 배달 업계에서는
이거를 딸통이라 부른다. 처음에는 배를 빼고 달통이라 부른다가
찰진 맛이 없어서 딸통이 됐고, 딸통과 배달원을 합쳐서 딸배로 불렸다고 함.
그리고 두 번째로 추정되는 딸배 어원은 오토바이 소리에 있다.
바이크 엔진음의 딸딸거리는 소리와 배달원의 배가 만나서
딸배가 완성 됐다고도 한다.
세 번째 딸배뜻은 과거 잼민이 시절에는 별명을
이름을 거꾸로 짓는게 흔했는데, 이와 동일하게 배달을 반대로 읽어서
달배가 됐고, 여기에도 부를 때 찰진 맛이 없자. 딸배가 됐다는 설이다.
딸배라는 말이 대중화된 원인
2000년 초반에도 딸배란 말은 쓰였다. 그런데 대중에게 많이 쓰이기 시작한건
바로 2010년 배달대행 서비스가 유행하면서 질 안좋은 배달원들의 행태가 솟구치자.
오토바이 배달부 = 운전 ㅈ같이 하는 애들이란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았다.
심지어 배달 음식을 자기 맘대로 개봉해서 훔쳐먹는 배달거지들도 흔히 발견돼
배달 기사 인식이 매우 부정적으로 변했다.
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인데다가 앞에 번호판도 없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무시하는
라이더들이 폭증했다. 이에따라 과거 배달부들을 비하하는 단어인 딸배란 표현이 대중에게 자리잡게 됐다.
딸배들의 천적
직업에 귀천이란 없다고 하는데 아래와 같은 직업들은 예외로 삼고 싶다.
물론 예외는 있으나 통계적으로 양아치들이 너무 많다.
- 딸배
- 렉카
- 보험팔이, 차팔이, 폰팔이
그리고 볼때마다 스트레스를 주는 딸배들을 참교육하는 의인이 있는데
바로 딸배헌터다.
너무나도 많은 딸배들로 인해 공무원들이 이들을 처리하기에는 인력도
부족하고, 나서지도 않는다. 일례로 딸배헌터의 많은 신고로 인해 지역을
담당하는 공무원은 너무 힘들다며 퇴사까지 함.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딸배들의 범법 행위들이 판을 친다는 건데 딸배헌터 같은
사람들이 양성돼서 딸배들을 배달원들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실제로 딸배헌터 거주지역의 딸배들은 교통법규를 아주 잘 지키고 있다.
그러나 다른 지역의 딸배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폭주중임.
딸배헌터가 지금은 부산 딸배들을 토벌한다고 영상들을 올려주는데
아주 통쾌하다. 후배들을 양성해 전국구로 활동하게 해줬으면..
딸배들이 ㅈ같이 운전하는 원인
- 못배운 애들이 많음
- 양아치 잼민이 즐비
- 카메라에 걸리지 않음
- 과태료 및 벌금 내도 수입으로 커버가 가능함
- 진입장벽이 없음
문제들이 참 많다. 어딜가나 진입 장벽이 없는 직업들은 어딘가 망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딸배의 경우 교통법규를 위반하더라도 앞에 번호판이 없어서 걸리지 않는다.
얼른 법이 개정돼 오토바이도 앞에 번호판을 달게끔 의무화를 하든가 신호위반 카메라를
앞뒤로 달면 ㅈ같이 운전하는 딸배들은 정말 확 줄거라고 본다.
그리고 경찰 친구에 의하면 딸배들은 딸배헌터와 같은 집요한 신고가 아니라면
그냥 벌금 내고 돈을 더 벌거라고 한다. 심지어 자기 세금 많이 낸다면서
상을 받아야 한다고 개소리를 시전함.
그래도 무번호판으로 벌금 쎄게 먹으면 제발 봐달라고 애원한다는데
이러한 모습을 딸배헌터가 담아줬으면..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 배달 하는 이유
지역과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몸은 갈리더라도 고수입이다.
경찰 친구에 의하면 서에 오는 딸배들의 평균 수입은 400~500이며,
최소 300이다. 300이하 딸배는 본 적이 없다고 함.
그리고 이 기준은 아마 경찰서를 밥먹듯이 방문하는 양아치 라이더들의
수입일거다. 교통법규 지키면서 배달하면 위와 같은 수입은 힘들다고 함.
또 회사생활 잘 하다가 인간관계와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배달업을 하는 분들도 종종 보인다. 다만,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거..
전형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케이스가 배달업이라고 본다.
그리고 배달업 종사들의 후기를 보면 전업으로는 추천하지 않고,
부업으로는 권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회사다니면서 부업을 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 이유는 정해진 시간이 있는데
직장생활하면서 눈치도 보이고 스케쥴 관리가 아니라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살게되는데
배달업은 원할 때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압박이 없다.
과거 코로나가 한창일 때 배민과 요기요 등의 플랫폼 흥행으로
라이더들이 수입으로 큰 재미를 보았는데 현재는 이때 유입된 신규 라이더들이
많아 현재 배달 단가는 점점 내려가고 있다고 한다.
서울, 경기, 인천의 경우 시급으로 따지면 2만원 넘길 수 있고,
지방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1만 ~ 2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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