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장단점 16가지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고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람.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남들 하는 말에 휘둘리기 보다는 본인이 직접 판단하는것이 좋음.
호주 워킹홀리데이 장점
비자 발급 쉬움
대표적인 호주 워킹홀리데이 장점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비자 받는 게 굉장히 쉽다. 캐나다나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등의 국가들도 인기가 많은 편인데 다른 나라 워홀 같은 거 지원하려면 나라마다 조건이 있다.
예를 들어 캐나다는 초대장, 뉴질랜드는 인원제한으로 인해 선착순, 영국은 영어 점수 등 신청하는 기간도 정해져 있고 조건들이 꽤 있음.
근데 호주 워홀은 이런게 없다. 그냥 별다른 제약 없이 돈 내고 신청만 하면은 그냥 바로 갈 수 있다. 나이를 제외하고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받기 굉장히 쉬운 나라가 호주다.
날씨 미침
그리고 날씨가 진짜 미쳤다. 물론 호주가 하나의 대륙이기 때문에 굉장히 땅이 넓어 지역별로 조금 다를 수는 있음. 예를 들어 북쪽 지역은 적도랑 아무래도 가깝다 보니까, 날씨가 더운데 남쪽으로 가면 적도랑 멀어지고 남극 쪽이랑 가까워 날씨가 좀 춥긴 함.
그런데 워홀로 많이 가는 지역
- 시드니
- 멜버른
- 브리즈번
- 퍼스
4곳이 유명한데 멜버른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도시들은 정말 다 날씨가 좋은 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하늘 보면 미세먼지 아예 0%고, 색깔이 아주 파랗다. 대부분 그냥 날씨가 쨍쨍함. 덕분에 기분도 굉장히 좋고, 활기찬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 뭐 지역별로 다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호주는 날씨가 굉장히 좋음.
가장 높은 시급
그리고 호주는 전 세계에서 최저시급이 가장 높은 나라로 유명하다. 실제로 최저시급이 굉장히 높고 2022년도가 비정규직인 캐주얼로 하면은 $26 수준인데 이거는 법적으로 정의한 최저 기준이지 본인의 능력에 따라서 그 이상을 더 받을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호주 워킹홀리데이 오면은 돈을 모으는거 비싼 생활비 감안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다양한 음식
전 세계 나라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아주 큰 장점이다. 흉내가 아니라 ㄹㅇ 찐 맛집들이 많음. 이민자의 나라답게 다양한 인종들이 살고있다. 덕분에 전 세계 맛있는 음식들을 쉽게 접할 수가 있음.
워라밸
호주에서는 워라벨 충분히 지킬 수 있다. 8시간만 일해도 시급이 높기 때문에 충분히 먹고 살만하다. 현재는 좀 많이 일하고 있지만 예전에 8시간만 일하고 했을 때도 정말 워홀러처럼 문화생활하고 즐기면서 돈도 모을 수 있는 워라밸 환경이 갖춰짐.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비해 굉장히 여유로움을 느낄 수가 있다. 딱 8시간만 일하고, 자기계발을 하든, 나가서 놀든 자기 할 거 하고 이런 게 가능하다.
여행하기도 좋은게 비정규직이더라도 휴가 쓰는데 전혀 눈치 볼 필요가 없음. 심지어 1~2주 혹은 1달을 내더라도 얘기만 잘하면 가능하다. 한국은 무슨 5일만 내더라도 신혼여행가냐 물을텐데 말이다.
자연친화적
호주는 공원이 굉장히 많다. 좀만 걷다보면 바로 공원이 보임. 또 관리도 굉장히 잘되어 있다. 가보면 여유를 느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또 바다 쪽으로 도시들이 형성이 됐기 때문에 호주에서 어떤 도시에 살아도 차 타고 2~30분 정도만 나가면 아름다운 호주 바다가 나온다. 여기서 해양 스포츠 같은 것도 즐기기 굉장히 좋고, 대자연을 즐기기 굉장히 좋은 나라다.
영어 못해도 살만함
영어를 못해도 뭐 대충 생활은 가능하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오는 분들 보면은 영어를 많이 못 하는 분들도 와서 일 열심히 잘한다. 예를 들어서 설거지나 농장과 공장처럼 영어를 많이 안 쓰는 곳도 있다. 다만, 몸이 조금 힘들다는거.. 다른 나라에서는 이게 안됨.
그런데 호주도 확실히 영어를 못하면 힘든 일을 할 수밖에 없고, 돈 같은 경우도 본인이 한 만큼 못 받는다. 특히 한인잡은 걸러야 한다. 영어는 무조건 준비해서 오는 게 좋음. 영어를 잘하면 잘할수록 그만큼 시급 더 높게 받을 수 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
한국에서는 남의 눈치를 굉장히 많이 봐서 그런지 청소일, 공장, 건설현장에서 일한다고 하면 좀 보는 시선이 좋지 않다. 그런데 호주에서는 그런 게 전혀 없다.
예전에 먼지가 엄청 많이 묻는 작업을 하고 살았는데 더러워진 상태로 그냥 마트를 가도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고, 신경도 쓰지 않는다. 호주 사람들에게는 일상이니 말이다. 그냥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로서 리스펙 해주는 것이 느껴짐.
한국에서는 왜 이렇게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신경을 많이 쓰는지 좀 안타깝다.
호주 워홀 후기
호주 생활하면서 느낀 게 분위기나 환경 자체가 굉장히 여유롭다. 워라밸도 지킬 수 있고, 사람들 보면 모르는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스몰톡 문화도 있고 하니까 더더욱 여유롭게 느껴진다. 날씨도 너무 좋음.
그래서 20대 후반이나 사회물을 먹고 온 한국 사람들이 호주 와서 장점들을 느끼고 어렵지만 호주 영주권을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실제로 와보니까 호주 살만한 거 같다. 확실히 장점이 굉장히 많은 나라임.
근데 또 장점만 있을 수는 없지.. 이제 호주 워킹홀리데이 단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호주 워킹홀리데이 단점
음식점 일찍 닫음
음식점이 빠르면 6시 반, 늦으면 9시쯤이면 대부분 다 닫는다. 그래서 오후에 일 시작해서 퇴근 후 고생했으니 맛있는거 먹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 한국처럼 늦게까지 여는 게 아니라서 확실히 좀 한정적이다.
외로움
향수병이나 외로움이 없는 사람도 있겠으나 대부분은 느끼지 않을까 싶다. 물론 친구랑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혼자 오는 사람들이 더 많다.
가족 및 친구들과 떨어져서 해외에서 혼자서 모든 걸 해야함. 잘 곳과 일도 구해야 되고, 모든 걸 혼자 헤쳐 나가야 되는데 이런 것들이 조금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힘들 수 있다. 낯선 음식들도 잘 안 맞을 수도 있음.
힘들 때 위로받기도 쉽지 않을 거고. 해외생활이다 보니까 이런 향수병과 외로움으로 인해서 워홀을 하다가 돌아가는 사람도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외롭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서 잘 극복해내야 함.
일처리 개판
일처리가 엄청 느리다. 단순한것도 오래 기다려야 되고 일처리가 똑바로 안돼서 또 다시 가야 되는 경우도 있고, 한국에서의 일처리를 기대하면 스트레스 오지게 받는다. 한국 사람들이 일을 진짜 잘한다고 느껴짐.
다양한 문화
이거는 사실 인종차별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언급할 부분이다. 왜냐면, 이민자의 나라다 보니까 많은 나라의 사람들 다른 인종,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다 모여 있다. 그래서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트러블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한국 같은 공공장소 에티켓 생각하면 본인만 스트레스 받는다.
텃세 심함(한국인)
공장이 특히 심한데 같은 외국인 노동자인데 먼저 왔다고 부려먹듯이 시키는 놈들이 있다. 그리운게 한국이지 이거 느끼면 한국인이 그립지는 않음. 오히려 적이다. 물론 좋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쁜 경험이 기억에 잘 남는다고.. 아무튼 뒤지게 맞아야 함 이런 애들은
이러한 점만 보더라도 한인잡은 꼭꼭 피하길 바란다.
강한 자외선
호주는 햇빛이 굉장히 쎄서 피부암 발병률이 굉장히 높은 나라임. 그래서 썬크림을 잘 발라야 한다.
비싼 외식
외식비 확실히 비싸다. 그런데 워홀 직접 느껴봤을 때는 물가가 엄청 비싸진 않고 외식비 같은 경우도 호주에서 계속 일하면서 생활하다 보면 충분히 낼 만한 정도의 가치가 된다고 봄. 왜냐면, 그만큼 시급을 높게 받으니 말이다.
그래서 여기서 일하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낼 만한 거 같긴 한데 저렴하지는 않음. 확실히 좀 비싸긴 함. 워홀 1~2년차 때는 외식을 거의 안 했다.
전부 해먹고 싸게 먹고 했었는데 이제 3년차에 접어들면서 돈을 좀 버니까 외식 같은 거 많이 하는데 초반에는 비싸다고 느꼈음.
인종차별
3년 호주 생활하면서 눈앞에서 눈을 손가락으로 찢는 제스처를 한다든가 위협을 하는 거는 없었다. 그런데 개고기 먹느냐와 칭챙총은 당해봄. 또 백인놈이 아시아계라고 약간 무시하는듯 나대길래 싸운적도 있음.
그런데 딱 보면 관상도 그렇고 그냥 못 배우고 멍청한 티가 나는 사람들이라서 측은하게 느끼고 있음. 오히려 친근하고 착한 사람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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