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결혼비용과 절반 줄이는 6가지 방법

  • Post author:

결혼 생각할 때 가장 큰 걱정은 역시나 돈이다.. 현실적인 결혼비용에 대해서 알아볼건데 신혼집은 제외하고 정리했다. 집은 수도권 or 지방 그리고 매매 or 전세에 따라서 갭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하고 어떤 항목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또 결혼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건들을 살펴볼건데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여자가 로망이 없어야 하고, 양가 부모님들이 뭘 할 생각이 없어야 결혼을 소박하게 할 수 있다.

결혼비용

현실적인 결혼비용

  • 웨딩홀
  • 신혼여행
  • 스드메
  • 가전, 가구
  • 예물, 예단
  • 한복, 예복


위와 같이 8가지 항목들이 결혼비용으로 크게 나가는 것들인데 현실적인 결혼비용을 위해 평균값으로 잡았음.

먼저 예식장 비용은 예식이 끝나고 후불로 결제하는데 이건 축의금으로 결제하고도 많이 남는다. 그래서 초기 예산에서 빼고 결혼비용을 생각해도 된다.

다음으로 신혼여행은 해외 5박 7일 기준 2인 예산 500만원 정도가 평균이다. 그리고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및 부수적인 비용까지 다 합쳐서 450만원,

가전 가구는 직구도 하고 알뜰하게 준비하는 기준으로 1,500만원 정도다. 다음으로 예물은 요즘 거창하게 다이아 세트 이런거 안하고 결혼 반지만 나눠 끼는 케이스가 더 많다. 그래서 결혼 반지 평균 250만원 정도로 잡았음.




예단비 생략?

예단은 집을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서 다른데 집을 양가 집안에서 반반 보태주거나 부모님 도움 없이 둘이서만 준비를 한다면 예단은 생략하는것이 가장 좋다.

만약 집을 남자쪽에서 준비하거나 신혼집 구하는데 많이 지원해준다면 보통 남자쪽에서 보태주는 신혼집 자금의 10%가 예단비로 쓰인다.

“요즘에는 예단비 많이 생략하잖아?”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이 경우는 반반 더치 결혼하거나 부모님 도움 없이 둘이 준비하는 경우지 예비 시댁쪽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면 예단비는 쓰이는거다.

집 금액에 따라서 달라지는 예단비인데 평균을 잡자면 보통 1천만원이 가장 흔하다.

다음으로 한복과 예복은 부모님까지 해서 최소 300만원 잡았다. 그리고 현실적인 결혼비용을 전부 합쳐보면 4,000만원 정도다.

4천만원은 평균적인 비용이지 욕심 버리고 아끼려면 충분히 더 싸게 할 수 있고, 한번뿐인 결혼식 성대하게 차리고 싶어서 비용이 훨씬 더 커질 수 있다. 그런데 큰 비용 들여서 결혼하고 나면 대부분 하는 말이 차라리 인테리어나 실용적인것에 쓸 걸 그랬다라는 의견이 많음.



3천이면 된다는데?

여자들이 결혼자금 3천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가전, 가구, 예단비 3가지에서 2,500만원 정도 잡고 스드메는 여자한테 80% 맞춰진 품목이니 이것도 여자가 낸다는 가정하에 대충 3천만원이다.

그래서 여자들의 현실적인 결혼비용은 3천만원이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이제 집값이 크게 뛰어 올라서 예단비를 생각하면 3천으로는 무리다.

예를 들어서 신랑쪽에서 3억을 보태줬으니 여자는 예단비로만 3천만원을 쓴다? 벌써 트러블이 생긴다. 그리고 이걸 뻔뻔하게 그저 바라고 있다면 결혼 못하는거다. 40대에 가까워지면서 크게 후회할 수 있음.

이러한 마인드를 가진 여자들이 종종 있어서 남자들이 결혼에 회의적인거라고 봄. 한국은 중국과 더불어 남자들이 결혼비용을 가장 많이내는 나라다.

행복의 기준이 높고, 사치, 욕심 많은 여자들이 비교적 많아서 그런지 국내 혼인율은 바닥을 치고 있는데 오히려 국제결혼 비율은 크게 오르고 있고, 더 오를 전망임..



반대로 반반 부담해서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 남자쪽에서 과도하게 예단비를 요구해서 결혼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신랑, 신부 어디쪽에서든 눈치와 개념을 챙기도록 하자. 이 당연한 말을 왜하는거냐? 결혼 준비하는 사람들 보면 꽤 있기 때문이다.



결혼비용 절반 줄이는 방법

위에서 소개한 현실적인 결혼비용 품목에서 하나씩 짚어볼건데 가장 먼저 웨딩홀에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비수기를 노리는거다.

1~2월: 가장 추울 때
7~8월: 가장 더울 때

비수기


위에 기간 빼고는 전부 결혼 성수기라고 보면 된다. 보통 서울에서 괜찮은 웨딩홀들이 식대와 대관료 포함해서 1,800~2,000만원 정도 나오는데 비수기에는 견적이 1,500만원 정도이고 더 낮아지기도 한다.

아무리 덥든 춥든 사실 웨딩홀에서 에어컨이랑 히터 빵빵하게 잘 나온다.. 그러니 결혼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무조건 비수기를 활용하자. 최소 300만원은 아낄 수 있음.



스드메

이쁘게 보이고 싶다면 얼마나 비싼데를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원래 본판이 이쁜 사람들은 뭘 입어도 이쁨.. 그러니 차라리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특히 드레스는 100만원 이하대부터 700~800만원 이상까지 차이가 큰 품목이라 결혼비용을 좀 줄이고 싶다면 드레스에서 최대한 빼야한다. 이건 자기만 예민하게 생각하는거지 하객들은 인사하고 밥먹으러 오지 신부의 드레스에 관심 1도 없다..

100만원 짜리 입었든 1,000만원짜리 입든 정말 관심 없으니까 인스타에서 본 프리미엄 샵들 생각도 하지 말자.



신혼여행

스위스와 몰디브가 가장 신혼여행비로 비싼데 몰디브는 성수기때 2인 예산이 평균 800만원 이상이다. 그런데 다른 휴양지들은 2인 4~500만원 또 400만원 이하인 곳들도 있다.

금액이 무려 2배 이상 차이나는데 남들 많이 가는 몰디브 나도 너무 가보고 싶다 이런거 아니면 비슷한 느낌의 휴양지는 많으니 잘 생각해보자.




예단

예단비를 생략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과거 남자쪽에서 집을 가져오면 여자는 예단비가 들어가고, 예단비에서 절반 정도를 또 다시 여자쪽으로 돌려주는 관습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 남자쪽에서 집을 해온다는건 사실 무리인 시대다. 그래서 반반 더치 결혼도 많이하니 말이다. 요즘 예단비는 평균적으로 천만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이건 남자쪽에서 받는거라서 여자쪽에서 먼저 빼자고 말하기 좀 그렇다.

그러니 남자쪽에서 먼저 예단 생략하고 그 돈으로 신혼집에 보태자고 깔끔하게 정리해주는것이 가장 베스트임.



예물

스드메와 예물에 돈을 아끼고 싶다면 여자들의 브랜드 욕심을 버리면 된다. 티파니, 까르띠에 같은건 700~800만원이 기본이다.. 한 친구는 티파니 민트박스로 줘야한다고 800만원 짜리를 사면서도 돈은 조금 아끼겠다고 상품권 신공으로 700 정도에 샀는데 이게 맞나 싶다..

여유로운거 아니라면 결혼 반지 200~300만원대 선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니까 결혼비용 줄이거라면 명품 반지 포기하자.



가전, 가구

많이 돌아다닐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가구는 신혼 때 비싼거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어차피 애가 생기면 개판이 된다..

가전은 오래 쓰니 좋은거 사는 메리트가 있지만, 가구는 굳이 비싸고 좋은걸 찾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



유익한 글들

몬재

좋은 정보 어미새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