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만 보더라도 태아보험 어디가서 모르는 사람 취급받지 않을거다. 내용은 많으나 핵심만 쉽게 정리해놨으니 기억하기 쉬움. 꼭 참고해서 리모델링 없이 가져가는 보험 갖길 바람.
태아보험 이해하기
사실 보험 상품명 자체가 태아보험이라는 상품은 없다.
보험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어린이 보험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태아 기간에만 가입할 수 있는 태아 특약이 합쳐진 보험을 흔히 태아보험이라고 부름.
중요한 부분은 모든 특약들이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보장이 시작된다. 태아 기간을 보장해 주는 건 아니니까 이 부분은 미리 알고 있어야 함.
필요한 이유
태아보험 특약은 기본적으로 아이가 태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들을 보장해준다.
선천적인 질병에 대해 보장을 해주는 특약들이 있고 일반 보험에서는 볼 수 없는 이런 특약들을 태아 특약이라고 하는데 태아 특약은 태아 기간에만 가입이 가능함.
그리고 보험 가입할 때는 알림 의무라고 해서 보험사에 병력 사항을 고지해야하는데 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선천적인 질병이나 다른 병력 때문에 어린이 보험 가입이 어려워질 수도 있음.
그런데 태아보험을 가입하면 고지 사항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어서 활용하기 좋다.
가입시기
태아보험 가입하기 위해서라면 임신 23주 이전에 가입해야함 이 시기를 놓치면 태아 특약 가입이 힘들어서 결국 그냥 어린이 보험으로 가입된다고 보면 된다.
추천하는 시기는 아래와 같음.
- 11주 1차 기형아 검사 전: 이때가 가장 베스트임
- 16주 2차 기형아 검사 전: 만약 1차 검사를 놓쳤다면 2차 검사 전에 하는 게 좋다.
- 늦어도 22주 전: 이 시기 전에는 꼭 가입해야 한다.
가입 방법
몇세 만기로 가입할지 고민 많이 하는데 보통 30세 만기와 100세 만기 중에서 고민한다.
이 부분은 각 장단점이 뚜렷해서 의견이 많이 갈리는 부분이기도 함.
먼저 30세 만기는 100세 만기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보장기간이 100세 보다 짧다. 마찬가지로 100세 만기는 30세 만기 보다 보험료가 비싸지만 보장 기간이 늘어남.
그런데 100세 만기도 욕심이라고 봄. 보통 더 선호하고 추천하는 것은 30세 만기다.
의료 기술 발달과 원화 가치 하락 등 여러 상황을 생각해보면 30세 만기가 훨씬 나음.
필수 특약
불필요 특약
보상 벙뮈가 좁거나 중복되는 것들 그리고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들을 묶어 봤음.
예를 들어 상해 수술비가 있는데 추가로 화상 수술비나 골절 수술비를 구성하면 돈이 아깝다. 이미 상해로 수술비가 나오는데 굳이 추가로?
보험은 투자가 아닌 소비 개념으로 접근해야지 이걸로 뽕을 뽑겠다는 등 이상한 욕심 부리면 보험 유지 못하고 돈만 버리는 꼴이 훤히 보임.
산모 특약
산모 특약이 필수는 아니지만 노산 혹은 임신 첫 경험으로 불안함이 크다면 가입해도 괜찮다.
제왕절개 수술 시에 가입금액 10만원 주고 임신 출산질환 입원일당에서 1일당 1만원씩 나와서 여러모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제왕절개하면 5일 정도 입원하는데 이러면 총 15만원은 지급 받음.
내는 보험료 대비해서 계산해보면 가성비가 괜찮기 때문에 의사로부터 제왕절개가 필요하다고 들으면 가입하는 걸 추천함.
보험사 고지사항
태아보험 가입 시 미리 알려야 할 사항들이 있음.
보통 3개월 이내 병원 방문, 1년 이내 추가 검사, 5년 이내 수술이나 중대한 질병 등에 대해 미리 보험사에 알려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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