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될만한 청년버팀목전세대출 후기 정리해봤다. 청년버팀목전세대출이 무엇인지 그리고 허그와 HF의 차이점 + 소득기준, 대출금액, 필요서류와 더불어 대출 받는 과정에서의 꿀팁들을 풀어볼거다. 물론 은행히 자세히 잘 알려주겠지만 주요 정보들은 미리 머리에 넣어두고 가면 편함.
청년버팀목전세대출이란?
- 만34세 이하 + 연봉 5천만원 이하
먼저 위와 같은 조건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나라에서 제공하는 대출 제도인데 기준 금액은 전세보증금 최대 3억이고, 대출은 80%까지 해주는데 최대 2억이다.
즉, 2억을 대출 받기 위해서는 최소 2억 5천 ~ 3억짜리 집이어야 하고, 2억 집을 들어가더라도 80%가 최대라서 1억 6천까지 받을 수 있음.
HUG와 HF 차이점
HF를 받았는데, 이유는 임대인이 법인이라 HUG는 받을 수가 없었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HF 대출을 받았다. 그럼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냐?
[HUG]는 집을 보고 대출 실행 여부를 판단하고, [HF]는 개인의 신용도나 소득을 보고 대출을 해줄지 말지 정한다.
각각의 장단점
HUG 장단점
먼저 HUG 장점으로 대출이 가능한 집이라면 80%까지 잘 나온다. 예를 들어 2억 5천인 집에 최대 금액이 2억 대출 나올 확률이 높음.
단점으로 절차가 좀 복잡하다. 그 집이 융자나 집주인이 누구인지 알아야 할 사항들이 많아서 은행원이 조금 꺼려함. 그래서 보통 HUG가 안될 경우 HF로 진행을함.
HF 장단점
은행에서 서류를 작성하면서 느낀건데 HF는 작성이 훨씬 간단했다. 그러다 보니 은행원도 한결 편해함.
HF의 단점으로는 개인 신용도나 연봉에 의해 대출 금액 한도가 정해져서 2억 5천 집이더라도 2억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개인적인 청년버팀목전세대출 후기 풀자면 나의 경우도 2억 5천을 초과하는 집이었는데 2억이라는 금액이 택도 없이 부족했다.
결론
즉, 본인이 무조건 대출로 2억이 나와야 한다? 그러면 [HUG]로 진행하고, 조금 적어도 괜찮으니 편하게 받는것이 좋다? 그러면 [HF]로 받자.
소득기준
먼저 1년 이상 재직했다면 그냥 원천징수기준으로 본다. 참고로 비과세는 미포함임. 나 같은 경우 작년에 이직을 해서 1년 미만 재직이라 1년 미만의 대한 정보를 많이 조사했다.
간단히 예를 하나 들자면
- 22년 10월 15일 입사 (월급날은 21일)
- 23년 5월 3일에 버팀목 대출을 받으러 가서, 4월 21일까지 받음
위와 같은 조건인 경우 10월~4월까지 총 7번의 월급을 받는데 여기서 연봉을 산정할 때는 입사일 10월을 제외하고 11월부터 4월까지 총 6개월의 월급을 환산해서 연봉을 계산한다.
10월 | 400만원 |
11월 | 450만원 |
12월 | 300만원 |
1월 | 350만원 |
2월 | 400만원 |
3월 | 450만원 |
4월 | 400만원 |
6개월치 월급을 더 해보면 300 + 350 + 400 + 450만원을 6으로 나누면 391만원 정도가 나오는데 이거를 x12 해서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4,700만원이 되기 때문에 소득은 연 5천 이하라서 청년버팀목전세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가장 핵심은 세전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성과금이나 수당 등이 소득기준에 포함이 되는지 아닌지 많이들 궁금해하는데 이거는 1년 이상 재직자들은 성과급외에 무조건 다 포함이 된다. 그런데 1년 미만 재직자는 은행마다 다름.. 그래서 발품이 필요하다.
그러니 1년 미만 재직자라면 회사에서 월급내역서를 뽑아달라 하고 이걸 가지고 은행에 가서 “청년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신청하려는데 집 계약 전에 연봉이 소득기준에 부합하는지 알려달라”라고 말하면 됨. 똑같이 물어봤을때 은행마다 되는 곳도 있고 안되는 곳도 있었음.
대출금액
나같은 경우 HF 대출이 연봉x3.6으로 나왔다. 직원 말하기로 부채랑 이런 걸 전부 포함해서 산정했다는데 이게 좀 아닌 것 같은 이유는 연봉 곱하기 3.6 계산해보니까 딱 백만 원 단위까지 딱 다 맞았음.
은행마다 다른 게 어떤 곳은 연봉 x 3.8배 나온 사람도 있는데 나같은 경우는 3.6배가 나왔으니 보통 3.6~3.8배 나온다고 생각해서 본인 연봉에 대입해서 나머지 금액이 되면 그때 신청을 하자.
이유는 집 계약서 작성했는데 대출금액이 2억 나올 줄 알았는데 1억 6천만 나온다? 그럼 또 번거롭고 힘들어진다. 그러니 보수적으로 3.8배가 아닌 3.6배로 잡고 생각하자.
절차
그리고 월급내역서나 연봉 관련 정보들을 은행에 넘기면 은행에서 이 정보들을 HF에 넘겨서 대출금액이 얼마나 나오는지 알려주는줄 알았는데 은행 방문 첫날에 얼마나 나올지 바로 은행에서 이야기 해준다.
대출금액 알려주고 신청서 작성하는데 다음에 적격문자를 받으면 은행에서 신청한 금액을 HF에다가 신청하는 방식이었다.
즉, 정리하자면 신청하러 가는 날 대출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있음. 그리고 이 금액은 보통 연봉 x 3.6배로 생각하면 된다.
필요서류
- 확정일자 찍힌 임대차계약서
- 계약금납입영수증 (보증금 5% 이상 납입)
- 부동산 등기부등본 (1개월이내발급분)
부동산 가서 위에 3개 서류를 받으면 된다. 계약 후 임대차계약서 확정일자 찍힌 걸 챙겨야 하는데 확정일자는 전자계약으로 하니 2~3시간 뒤에 확정일자가 나왔다.
이걸 출력해서 가져갔는데 보통 전자계약을 안 하고 부동산에서 진행하면 임대차 계약 후 동사무소 가서 확정일자를 그날 바로 받으면 된다. 그래서 오전에 거래하는 것을 추천함. 은행 예약 잡고 오전에 미리 진행하는게 편하다.
그리고 계약금납입영수증 5%도 납입하면 영수증 달라고 하면 주는데 이것도 챙기고 부동산 등기부 등본도 하나 떼 달라고 하면 총 3개를 준다.
주민센터나 인터넷으로 뽑을 서류
- 주민등록등본(최근 5년 주소변동이력포함)
- 주민등록초본(주민번호 정정 내역 포함)
- 가족관계증명서(본인이름기준)
회사에서 뽑을 서류
- 재직증명서 – 직인
- 원천징수영수증 / 갑근세원천징수영수증
재직증명서는 도장 찍힌게 있어야 하고 급여명세표와 갑근세원천징수영수증 등이 전부 필요하다. 물론 이것도 직인 찍혀야함. 이유는 이걸 가지고 5,000만원 이하 신청대상을 심사하기 때문에 전부 가져가야 한다.
4대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공단에서 뽑을 서류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최근 12개월)
언급한 서류들은 전부 챙겨가는 것이 좋다. 휴가내서 준비했는데 서류 이것도 가져오세요 하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서류는 미리 전부 준비하자.
청년버팀목전세대출 후기 Tip
사실 버팀목 대출이 나라에서 제공하는 것이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은행원들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버팀목 대출을 받으러 오면서 당당하게 내 돈 받으러 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결국 무레하다고 느끼는 것인데 대출 심사 받으러 가면서 왜 안되냐? 따지는 사람들이 많나봄. 직원의 재량도 분명 있을테니 궁금한 점이 있으면 미리 정리를 하고, 친절하게 물어보자.
적격문자는 언제?
나는 영업일 기준 5일날에 받았다. 은행에서 신청을 HF에 빨리하느냐에 따라 다름. 찾아보니 누구는 2주만에 받은 사람도 있음..
이렇게 청년버팀목전세대출 후기 마치는데 도움이되길 바라며, 관련글에도 대출 관련 꿀팁들이 많이 있으니 관심있으면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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