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에어컨 장단점 4가지 브랜드 정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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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에어컨 장단점 LG, 삼성, 파세코, 캐리어 4가지 브랜드별로 정리해봤다. 유튜브와 블로그는 제품 제공 광고 리뷰가 너무나도 많아서 실사용 장단점을 찾기 어렵다. 이 글 참고해서 여름 잘보내길 바람.

창문형에어컨 장단점

창문형에어컨

먼저 창문형에어컨을 고르기 전에 벽걸이 설치가 된다면 무조건 벽걸이를 택하자. 벽걸이 에어컨이 안되는 경우 창문형을 고르는거고, 창문형도 안된다? 그럼 그때 이동식 에어컨을 보는게 맞다.

그리고 결국 창문형에어컨을 선택해야한다면 4가지만 기억해도 된다.

  • LG: 비싸지만 단점 없음 (디자인, 전력도 최고)
  • 삼성: 엘지보다 싼 만큼 아쉬움 (1, 2는 중국산, 23년형만 삼성꺼)
  • 파세코: 적당히 시끄럽고 설치 쉬움 가격은 보통 (무난한데 하자가 잘생김)
  • 캐리어: 가장 저렴한데 개시끄러움 (냉방은 잘됨)


비교고 뭐고 그냥 돈만 여유롭다면 LG 창문형에어컨이 최고다. 소음이 상관없다면 캐리어 창문형에어컨이고, 돈 좀 쓰고 적당한 성능과 소음을 줄이고 싶다면 삼성과 파세코 선택하면 되는데 둘중에서는 삼성을 추천함.



구매 가이드

캐리어에어컨 냉방 성능은 확실하다. 다만, 당근마켓 보면 알겠지만, 시끄러워서 파는 사람들도 많음.. 본인이 소음을 버틸 수 있다면 당근에서 주우면 개꿀임. 같은 이유로 파세코도 많이 보인다.

그나마 삼성과 엘지 창문형에어컨이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음. 이거 신경쓰이면 잠을 못자서 팔고 싶어진다.. 그러니 여유가 된다면 돈 아끼지 말고, 엘지와 삼성에서 고르자. 그런데 또 고려할 사항이 있음.

엘지와 삼성 창문형에어컨은 목재창틀에 설치를 못한다.. 파세코와 캐리어만 가능함. 이제 제품별로 장단점을 하나씩 살펴보자.



캐리어 창문형에어컨 장단점

먼저 장점부터 적자면 에어컨 크기가 거대한만큼 에바포레이터 또한 크기 때문에 냉방 능력이 뛰어나다. 원룸에서 쓰더라도 냉방 걱정하지 않아도 됨.

UV 살균 기능도 포함인데 아쉬운건 곰팡이는 이걸로 커버 못한다.. 청소도 매우 까다로워서 그냥 업체 불러서 청소하는걸 추천함.

그리고 소음이 가장 큰 단점이다.. 이게 자다가 온도가 적당하다 싶으면 꺼져버리는데 다시 더워지면 켜지는데 이때 소음이 상당히 거슬리기 때문에 짜증나고, 온오프 반복하면서 소음과 전기료로 스트레스 줌..

이거 아니더라도 전기료가 삼성과 엘지에 비해 2배는 더 먹는다고 보면 된다. ㅈㄴ 처먹음.. 전기먹는 하마임.

마지막으로 크기도 거대해서 설치해도 삐진 여친처럼 입 삐죽 툭 튀어나온것처럼 창문에서 툭 튀어나옴.. 무게도 무거워서 설치도 쉽지 않고 낡은 창틀인 경우 고정 똑바로 안하면 불안함이 느껴짐. 그래도 이 모든 단점들을 가격으로 커버하니 선택은 본인 몫이다.



삼성 창문형에어컨 장단점

23년형은 무풍 기능이 추가됐다. 덕분에 소음도 줄었지만, 가격이 30만원 가량 비싸짐.. 차라리 무풍 포기하고 22년형 모델 구매하는걸 추천함. 그리고 22년형이나 23년형 모두 소음 측면에서는 좋은 편이지만,

뽑기운이 있는지 고주파음 이슈가 있다. 예민한 사람은 이거 매우 거슬림. 만약 너무 심하다 싶으면 교환신청하고 그래도 똑같다면 저소음 모드를 포기하자. 적당한 에어컨 소음이 고주파 조금 덮어줌.

그런데 의문이 하나 들거다. 왜 중소기업 파세코보다 삼성 윈도우 핏이 더 저렴할까? 그 이유는 21년형과 22년형은 [ODM 방식]으로 중국에서 만든 제품을 그냥 삼성으로 택갈이 했기 때문이다. 23년형은 삼성에서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마감이나 퀄리티가 아예 다름.

그런데 윈도우핏 1이나 2도 모터 컴프레서는 삼성꺼라 평생 보증도 됨. 그래서 나름 쓸만하다. 가성비 좋음.

설치 꿀팁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자.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장단점

23년 이전 제품들은 1~2년 쓰다보면 스~윽 칼가는 소리 그리고 구리스 말라서 끼리릭 거리는 이슈가 있다. 그런데 이 단점들을 덮고자 23년형 제품을 사기에는 가격이 90만원이다.. 아니 이 돈이면 그냥 엘지 창문형에어컨 사고 말지 솔직히..

이 시장에서 조금 자리 잡았다고 가격 설정을 너무 어거지로 한거 아닌가 싶음. 그러니 파세코는 엘지와 삼성 창문형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할 때 고르는 것이 맞다. 이런 상황에서는 또 파세코 이길만한 제품이 없음.

23년형 제품은 냉방 성능 우수하고, 소음도 적당하다. 물론 이것도 1~2년 지나봐야 어떤 이슈가 있는지 알 수 있음. 그리고 무상기간이 2년인데 이후 문제점들이 많이 생기니 여름 지났다고 아예 방치하지 말고 한번씩 테스트해보고 이상이 생기면 이때 무료로 A/S 받자.

마지막으로 설치 키트가 사기라서 어디에 설치하더라도 다른 창문형에어컨보다 훨씬 쉽게 끝낼 수 있음. 이게 아주 큰 장점이다.



엘지 창문형에어컨 장단점

디자인, 전력, 소음 모든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창문형에어컨이다. 심지어 가격도 23년형 파세코와 삼성 제품들 보면 차이도 거의 없어서 그냥 80만원 이상주고 창문형에어컨 구매할거라면 무조건 엘지 추천임.

다만.. 설치가 매우 제한적이라 선택받은 창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설치 불가 판정나면 그때 다른 브랜드들을 찾자.

이것으로 창문형에어컨 장단점 글을 마치는데 [여름 관련글]에도 도움되는 정보들이 많으니 관심있으면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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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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