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선물은 오사카, 도쿄, 삿뽀로, 오키나와 어디를 가든 사올 기념품과 개꿀템들이 많다. 호불호 없이 또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들도 정리해봤음. 4가지 종류는 술, 의약품, 의류, 과자 중에서 일본 여행 선물들을 엄선해봤다.
그리고 일본 여행 아직 출발 전이라면 아래 글들이 도움될테니 참고하자.
잉본 여행 선물 추천
가장 먼저 추천하는 일본 여행 선물은 위스키, 일본은 주류가 정말 싸다. 면세점보다 싸기 때문에 알쓰들도 일본여행가면 위스킥 좋은 놈으로 입문해서 취미가 되는 경우가 정말 많음. 술 관심 아예 없다?
그러면 [산토리 가쿠빈]이라도 사보자. 하이볼 만들어 먹으면 맛있음. 슈퍼나 돈키호테에서 만원대에 구할 수 있음. 한국에서는 5만원 이상에 판다..
한국 마트에서 4~5만원에 파는 또 다른 위스키들도 일본가면 산토리처럼 가격이 충격적임.. 비싼 술일수록 메리트가 더 커진다. 다만, 조금 가격이 나가는 양주들은 돈키호테 같은 곳에소 보기 어렵고 전문 주류점을 방문해야하는데 구글맵치면 주변 리쿼샵 바로 나옴.
주류점 방문했는데 만약 아래와 같은 술들이 보인다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사자. 주변에 팔아도 훨씬 이득임.
- 야마자키
- 하쿠슈
- 히비키
위스키 아예 모르겠는데 조금 알고 구매하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자.
의약품
- 샤론파스
- 오타이산 (소화제 & 숙취)
- 신루루A (종합감기약)
- 스톱파 (급똥약)
- 이브퀵DX (진통제)
- 아레지온 (알러지약)
제약 산업 규모부터가 한국과 달라서 전체적인 의약품 퀄리티가 높다. 그래서 추천할만한 아이템들이 많음.
가장 먼저 일본 국민 파스로 불리는 [샤론파스] 효과는 물론이고 가격이 정말 싸다. 한국 파스 30~40개가 2만원인 반면 샤론파스는 140개가 만원 초반대임.
그리고 일본 파스하면 동전파스도 유명한데 이건 관광객들한테나 유명하지. 현지인들은 사실 잘 모른다. 샤론파스는 누구나 다 알고 있음.
일본 자주 가면 자연스럽게 항상 챙기는 [오타이산 소화제] 유통기한도 길고, 효과도 개쩔고, 거의 명약 수준이다. 특히나 체하면 편두통 오는 나한테 이만한 소화제가 없다. 게다가 숙취에도 직빵이라 놀라움.. 인생 소화제다. 위염과 역류성식도염 달고 살았는데 이거 먹으면 진짜 금방 좋아짐.
진통은 물론 콧물까지 바로 잡아주는 [신루루A] 콧물을 잡아주는데도 잠오는 성분이 없어서 ㄹㅇ 개꿀이다. 몸살에소 효과 직빵임 한달치가 만원 후반대로 가격도 저렴하니 꼭 사오자. 한국 돌아와서 아플때 이거 먹고 효과 느끼면 ‘아 일본 갔다오길 잘했네’ 말이 절로 나옴.
[스톱파] 이것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급똥 증상이 올 때 먹으면 정말 효과적이다. 5분 내에 복통이 사라짐. 다만, 이것도 길게 버티지는 못함. 1시간 뒤에는 죽을 맛임. 그래도 버스나 어디 내보낼 수 없는 상황에서 정말 빛과 같은 의약품이라 큰 위안이 된다.
[이브 퀵]은 두통이나 생리통에 아주 효과적인 진통제다. 인기가 많아서 다양한 형태로 팔기도 하는데 흡수도 빠르고 위점막도 보호해주는 약이라 이것도 많이 찾는 일본 여행 선물이다. 여자들에게 주기 딱임.
일본에는 꽃가루 알러지 환자들이 정말 많다. 그런 일본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알레르기 약이 [아레지온]이다. 가격이 3천엔 이상으로 좀 비싼데 콧구멍 확실히 뚫어주니 돈은 아깝지 않다.
의류
- 휴먼메이드
- 팔라스
- 스투시
- 슈프림
- 포터
위와 같은 브랜드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것만으로도 혜택인데 가격마저 혜자라서 사고 크림에 갖다 팔아도 이득이다.. 옷 좋아하는 친구들 있다면 여기 브랜드들 사다주면 충성을 다할 것임.
어떤 루트로 돌아다녀야 하는지는 아래 버튼을 참고하자.
먹거리
일본 여행 선물로 음식이 좋은게 부담스럽지도 않고 챙길건 챙긴 느낌이다.
- 키츠네 우동 컵라면
- 오챠즈케
- 후리카케
- 이치란 라멘
[키츠네 우동 컵라면], 컵라면을 왜 사? 할텐데 한국의 컵라면과는 퀄리티가 아예 다르다. ㄹㅇ 존맛탱임. 안에 유부까지 실제로 들어있고, 우동면 또한 쫄깃거리고 유부도 맛있어서 실제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컵라면이다.
우동 말고도 소바 버전도 있는데 컵 색깔이 빨간색이다. 이건 유부와 우동 대신에 튀김과 소바가 들어가 있음.
[오챠즈케] 이건 밥에 녹차를 부어 먹는건데 뭔 밥에 녹차를 말아먹냐? 할 수 있는데 이건 향이 쎄다거나 호불호가 갈릴 음식이 아니다. 먹어보면 부드럽고 밥이 잘 넘어가기 때문에 일본 여행 선물로 딱임.
이 중에서 주황색깔이 연어 맛인데 이게 가장 무난하고 좋으니 연어 모양 기억했다가 구매 보이면 구매 ㄱㄱ
[후리카케]라고 이것도 밥에 뿌려먹는 제품인데 주먹밥 같은거 만들때 넣는 밥가루라고 보면 된다. 군대 맛다시랑 비교하면 안됨. 훨씬 맛있다. 후리카케가 종류도 다양한데 이건 노리타마 맛이라고 김과 계란 맛이 무난함.
이거 하나 사면 15~20번은 먹을 정도의 양인데 작고 가벼워서 일본 여행 선물로 챙기기 아주 적합한 아이템이다.
이치란라멘은 컵라면으로도 팔지만, 이건 부피도 크고 가격도 더 비싸서 차라리 위와 같이 끓여먹는걸 추천함. 선물용으로도 이게 딱이다. 안에 면과 소스들이 1인분씩 소분 되어있어서 먹기도 편하다.
여행 일정에 시간이 남지 않아서 라멘을 못먹었거나 일본가고 싶은데 가지 못한 주변 친구나 부모님에게 기념품으로 사다주면 정말 좋아한다. 다만, 무게가 좀 나가는 제품이니 캐리어 무게 넘지 않게 잘 확인하고 넣자.
과자들
- 알포트
- 자가비
- 코로로 젤리
- 킷캣
[알포트]는 초코+비스켓으로 빈츠와 비슷하다. 맛 종류도 다양한데 박스 형태로 툭 던져주는 일본 여행 선물로 딱임. 그리고 [자가비]는 한국 과자 [눈을감자]와 비슷한 감자 스낵인데 덜 딱딱하고 두껍고 개인적으로 훨씬 더 맛있음.
다음으로 [코로로 젤리] 이거 포도맛이 개꿀맛임. 일본 여행 선물로 젤리들을 많이 사가는데 퓨레도 맛있고, 가장 유명한건 곤약 젤리다. 3가지 중에 아무거나 사가도 맛있게 먹을거다.
마지막은 [킷캣] 한국과 달리 일본에는 킷캣 맛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 뭐 워낙 유명하니 맛도 대부분 알텐데 한국에 없는 맛을 추천함.
그리고 굳이 추천하는 과자들만 사오지 않아도 되는게 일본 편의점 과자들 대부분이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여행하다가 기념품 까먹어서 부랴부랴 준비해야 한다면 그냥 편의점에서 쓸어와도 대부분 성공이다. 개인적으로 일본은 말차나 녹차 관련한 과자나 디저트가 진짜 맛있음.
이것으로 일본 여행 선물 글을 마치는데 [관련글]에는 일본 여행에 질을 높여주는 컨텐츠들이 있으니 관심있다면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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