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은퇴 후에도 취업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나이가 들수록 취업에 제한이 있는데다가 특히나 여성의 경우 남성들보다 직업 종류도 한정적이라 더욱 더 힘들다. 그래서 50~60대 여성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노후 준비
의학의 발전으로 기대 수명은 과거보다 훨씬 늘어나 이제는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 그러니 50~60대라고 해도 40~50년을 더 살아가야 한다.
2022년 경기 연구원에서 500명을 대상으로 노인 노동환경 인식 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97.6%가 더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 건강하다면 일을 그만두고 싶지 않다 (46.3%)
- 돈이 필요해서 (38.1%)
- 사회에 내 능력이 필요해서 (7.4%)
- 집에 있으면 무료해서 (5.9%)
- 건강을 위해서 (2.3%)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일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낮아지는 임금, 신체적 어려움, 연령차별 등이 컸다. 즉, 일하고 싶은 노인은 많은데 신체적인 여건으로 인해서 일할 곳은 줄어들고 임금까지 낮아지는데다가 차별까지..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것이 바로 전문적인 자격증을 취득하는거다. 50~60대 이상 여성들이라면 1가지 이상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자격증들을 알아보자. 소개할 자격증들은 한국산업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들이다.
나이와 성별 및 지역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응시 가능한 자격증임.
50~60대 여성 자격증 추천
양식조리기능사
살림 경력이 풍부한 중년 여성들이 아무래도 젊은 층보다 유리한 점도 있어서 그런지 자신감을 갖고 많이 응시하는 자격증이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는데 필기는 1시간 동안 60문항을 풀어서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양식조리기능사 필기는 문제집을 통해서 독학으로 공부하면 충분하고, 유튜브 검색해도 강의 영상들이 많으니까 참고하자.
그리고 실기는 정해진 요리를 랜덤으로 선정해서 70분간 진행된다. 이것도 100점 만점에 60점이면 합격인데 음식만 보는 게 아니라
- 위생
- 동선
- 조리 과정
- 조리 시간
여러가지를 보고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거는 학원 다니면서 공부를 해도 되고 실기도 유튜브나 동영상을 통해서 독학해도 되는데 시간이 된다면 학원을 권함.
필기의 경우 합격률이 약 40%, 실기는 약 30% 정도다.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일반 음식점이나 레스토랑, 학교, 회사, 병원, 식당 급식소에서 조리사로 근무가 가능해짐.
또 개인 전문 양식집이나 퓨전 음식점 창업도 가능하니 평소 요리를 즐겨하고 실력도 있다면 도전해서 선택의 폭을 넓혀보자.
방수기능사 자격증
방수기능사 또한 50대 여성 자격증으로 인기 많은 자격증이다. 합격률도 50~60%로 난이도가 높지 않음. 방수는 말 그대로 건물에 물과 습기 등이 스며들지 않게 하는 작업이라 현장에서 바닥이나 지붕, 벽체 등에 아스팔트나 몰타르 등 방수제를 입히고 도포하는 일을 한다.
현장직 중에서 육체적으로 비교적 난이도가 높지 않아 여성들도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다. 다른 자격증들과 달리 필기가 없고, 실기만 치루면 된다. 방수작업을 2시간 30분 정도 한 후 100점 만점에서 60점으로 합격률을 평가함.
합격률이 높아서 많이들 도전하는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방수기능사 자격증 응시자도 늘어나 합결률은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다. 그러니 50~60대에 선택을 넓히고 싶다면 미리 응시하자.
떡제조기능사 자격증
떡 제조기능사도 50~60대 여성 자격증 중에서 아주 인기 있는 자격증이다. 2019년에 처음으로 생긴 국가기술자격증인데 전통 음식과 떡 제조에 전문성을 키워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신설됐다.
필기는 교재 구입해서 공부하면 대부분 무난히 합격할 수 있는 난이도고, 실기는 떡 제조 실무로 떡 만들기와 정리 종던, 위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필기 합격률은 75% 정도로 굉장히 높고 실기도 50~60%가 합격하니까 높은 편임. 중요한건 생긴 지 얼마 안 된 시험이기 때문에 초창기에 미리 따두면 좋다. 이유는 나중에 어려워질수도 있고, 과거와 달리 떡이 여러방면에 활용되면서 한식 전문점이나 떡을 만드는 업체뿐만 아니라 떡 카페 등 창업에 크게 도움이 될거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고 있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더 알려지고 합격률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취득하길 권함.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50~60대 여성들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따는 자격증은 건축도장기능사다. 하는 일은 건물 내외부를 페인트 등으로 도색하는 작업으로 방수기능사와 마찬가지로 건설업종에서 여성들에게 적합한 근무 강도다.
그래서 2016년도만 해도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50대 이상 여성 취득률 순위 5위에 들기도 했음. 그리고 2021년도에는 여성이 가장 많이 취득한 자격증 2위로 등극했다. 여성 자격증으로 인기 많은 이유는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시험은 건축 도장 작업을 6시간 실기만으로 진행하고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이것도 합격률이 50~60%로 높은 편이라 준비만 제대로 하면 붙을 수 있다.
실기를 지속해서 연습하려면 비용이 꽤 크니 평상시 인터넷 강의로 내용을 숙지하고 시험 2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실무 연습하면 돈도 아끼고 무난히 합격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50대 여성 자격증으로 가장 인기 높은 한식조리기능사, 아무래도 여성들이 남성보다 요리 환경에 더 익숙하기 때문에 매년 여성 응시율 1위를 차지하는 자격증이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는데 자잘한 내용만 다르지 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과 비슷한 방식으로 시험을 본다.
필기시험 합격률이 45% 정도, 실기는 30~35% 정도로 주변에서 쉽게 취업할 업체를 찾을 수 있어 더 많이 따려고도 한다. 이런 전문 자격증 있으면 창업에도 좋기 때문에 음식에 일가견이 있다면 도전해보자.
필수 여성 자격증 요양보호사
위에서 소개한 추천 여성 자격증들은 국가기술자격증인데 요양보호사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난이도가 훨씬 수월하다. 요양보호사 하는 일은 치매, 중풍 등 노인들을 케어하기 위한 자격증인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 후 자격시험에 응시해서 만점 기준 60%를 획득하면 된다.
합격률이 90% 이상이라서 엉덩이만 붙이고 있으면 합격할 수 있다. 노령화 시대로 인해 주변 요양병원이나 시설들이 점점 늘고 있는게 체감이 되기 때문에 요양보호사 수요는 더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꼭 요양 시설이 아니더라도 근무 강도를 낮춰 하루 3시간 정도 방문 요양이 가능하니까 시간을 여유롭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요양보호사가 좋은게 집안에 장애등급 판정 받은 환자가 있다면 어차피 간호가 필요한데 직접 간호하면서 나라에 신청하면 요양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요양보호사자격증에 대해서 관심이 간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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