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를 발표했다. M2칩셋이 들어간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10세대 아이패드를 발표했는데 어떤 부분을 좀 중점적으로 봐야 되는지 정리해봄.
아이패드 10세대 디자인 변화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 10세대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는 제품인데 일단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다.
기존의 홈 버튼이 있고 베젤이 넓고 나쁜 디자인이었는데. 이번 아이패드 10세대는 에어와 비슷한 모습으로 완전히 바뀜.
기존 제품보다 가로가 넓어지고 세로는 약간 짧아진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무게의 경우도 와이파이 모델 기준 1G 정도 더 가볍다.
그리고 드디어 USB-C 포트가 적용됨. 색상도 새로워졌는데 블루, 핑크 그리고 옐로우와 실버로 총 4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전면에는 10.9 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는데 구 세대보다 좋은 디스플레이다.
화면 크기도 0.7인치 더 커짐. 그리고 PPI는 동일한데 해상도는 조금 높아졌고 터치 아이디는 그대로 남아있긴 한데 전원 버튼 통합 방식으로 바뀌었다.
아이패드 10세대 스펙 개선
칩셋은 A14 바이오닉 칩셋이 들어갔는데 이는 아이폰 12에 들어간 칩셋과 동일하다.
A13이 들어간 아이패드 9세대보다 CPU는 20% 정도 빠르고, 뉴럴 엔진의 경우 코어의 개수가 2배 증가했는데 전체적으로 80% 정도 빠르다고 보면 된다.
이제 게임을 하거나 간단한 영상 편집 정도는 전혀 무리 없는 수준이고 전작에 비해서 성능 발전이 확실해짐.
그리고 카메라에도 변화가 있다. 일단 후면에는 12MP 카메라가 들어갔고 이것도 기존 8MP에서 개선된 것임.
전면 카메라는 화소는 기존과 동일한데 카메라의 위치가 다름. 가로형 카메라라고 해서, 가로 모드를 했을 때 상단에 오도록 위치가 바뀌었다. 이건 처음 보는 카메라 위치인데 좀 특이함.
매직키보드 폴리오
자석으로 아이패드를 고정하는 방식인데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다. 상당히 유용해 보이지만 가격은 유용하지 않음. 무려 38만원이다. 참고로 키보드는 아이패드 10세대만 호환 가능함. 또한 애플 펜슬의 경우 여전히 1세대를 지원하고 2세대는 지원을 안함.
아이패드 10세대 출시일 & 가격 인상
1차 출시국은 10월 26일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그리고 미친 달러 랠리로 인해 애플 제품들이 전부 가격이 올랐음.
많게는 20만 원 이상 올라간 제품들도 있었다. 아이패드도 상당히 많이 올라감~ 원래 아이패드 9세대 같은 경우는 44만 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었는데 아이패드 10세대는 67만 9,000원이다.
무려 23만 원이나 인상됨. 디자인도 풀체인지가 되었기 때문에 인상은 어느 정도 감안은 했지만, 너무 비싸다고 느껴짐.
그래서 차라리 10만원만 보태서 아이패드 에어를 사는 게 합리적이지 아닌가 싶었는데 에어도 15만원 비싸져서 93만원에 팔고 있음..
그래서 인상 전 가격으로 팔고있는 11번가나 쿠팡에서 아이패드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