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 울트라튠 3달 쓰고 느낀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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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좋아하고 디바이스 잔뜩 모아온 덕후로서 메디큐브 울트라튠 3개월 후기 정리해봤다. 누가 사야하는지 그리고 다른 고주파와 비교 및 단점과 이를 커버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메디큐브 울트라튠 찐후기

사라 vs 마라

메디큐브 울트라튠 리



메디큐브 울트라튠 제품은 좋게 잘 만들었는데 광고가 너무 과해서 직접 경험해보기 전에는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뭐 그래도 막상 써보니 이 가격대로 이 정도 성능 뽑아주는 가성비 기기가 있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없다.

30만원대가 200만원 기계와 장단점을 두고 비교할 정도로 정말 괜찮게 나왔음.

그런데 광고 나온대로 효과 그대로를 기대한다면 사지 않았으면 한다.

그럼 누가 사는 것이 좋냐?

메디큐브 울트라튠 쓰더라도 시술만큼의 효과는 기대하지 않는 사람이다.

쉽게 생각해보자. 1회에 몇 백만 원씩 들어가는 시술도 한계가 있는데 꼴랑 30~40만원 디바이스 하나로 시술과 비슷한 효과를 바란다? 이건 아님..

광고는 그저 광고이고

괜찮은 홈케어 기기를 찾으면서 탄력적으로 괜찮은 기기를 원한다면 ㄱㄱ

집에서 관리 즉, 홈케어 기기를 쉽게 이해하려면 이빨을 생각하면 된다.

피부과 시술은 치과가서 스케일링이나 충치치료를 생각하면 되고 홈케어는 집에서 치실이나 양치질이라고 보면 됨.

홈케어가 한번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진 않아도 꾸준히 하면 굳이 피부과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다는거..

그러니 이 정도로 생각해서 메디큐브 울트라튠 산다면 만족하면서 쓸 수 있음!



부스터 프로 vs 울트라튠

메디큐브 중에서 이 두가지 제품이 많이 언급되는데 뭐가 다르냐?

내 피부 고민이 보습과 영양이라면 [부스터 프로]

라인이나 결감 케어를 원한다면 [울트라튠]이다.



메디큐브 울트라튠 체크리스트

40.68MHz (피부과 튠페이스와 동일 주파수)

국내 고주파 홈케어 기기들 주파수가 보통 1~3MHz로 저조한 반면 울트라튠은 저렇게 광고하는데 사실 여기에는 중요한 [출력] 이야기가 빠져있다.

튠페이스 받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강도 자체가 아예 다름.

그도 그럴게 울트라튠 최대 출력이 11와트이고 튠페이스는 300와트로 비빌 수가 없음.



보탬큐브보다 나을까?



이건 가정용 스펙은 확실히 초과하고 피부과보다는 낮은 녀석인데 관리실 느낌의 기계다.

튠페이스보탬큐브브울트라튠
최대출력300w50w11w
주파수40.68MHz0.5MHz40.68MHz
고주파 방식유니폴라바이폴라바이폴라
가격n천만원200만원대30만원대


기존 고주파 시장에서 상위에 있던 보탬큐브에서는 주파수가 아무리 높고 피부과와 같다고 해도 출력이 딸리면 의미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메디큐브 울트라튠 입장에서는 출력이 전부가 아니다 정교한 주파수로 효율을 내는 방식이 다르다면서 서로 변호를 하고 있다.

우리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논문 보고 파헤칠것도 아니고 둘 다 써본 입장에서는 그냥 보탬큐브는 하드웨어가 좋고 울트라튠은 소프트웨어가 좋다고 느꼈음.

그리고 아무리 소프트웨어가 좋다 한들 하드웨어는 못이기지.. 울트라튠보다는 보탬큐브가 더 좋다고 느꼈다.

어떠한 점이 좋았냐? 피부 결에서 느껴지는 부들거리고 쫀쫀하면서 라인이 정돈되는 것이 더 큼.

그런데 자극마저도 메디큐브 울트라튠이 더 강했음.. 역시 돈이 최고야..



메디큐브 울트라튠 장점

일반적인 뷰티 디바이스와 달리

  • 초음파 젤
  • 고주파 크림

이런 잡다한 아이템들 필요가 없다. 그냥 써도 됨.

기존 기기들 쓰기 귀찮았던 이유 중 하나가 세수 후 젤이나 크림을 바르고 기기를 씀.

그 다음에 다시 세수를 해야하는데 이때 잘 지워지지도 않아서 빡시게 닦고 다시 스킨케어를 하는 과정이 쉽지 않음.

그런데 메디큐브 울트라튠 이건 기초 스킨케어 끝내고 문질러주면 끝이니까 정말 편하다.

광고 효과를 기대하면 실망을 하겠지만 다른 기기들을 써보고 이걸 쓴다면 가성비 정말 좋다고 느낄거다.



메디큐브 울트라튠 단점

이건 많은 기기들의 공통사항인데 보탬큐브는 더 심하고 고주파 기기는 어쩔 수 없이 모공이 벌어진다.

그런데 고주파 기기 특성상 쓰고 바로 쿨링 시켜서 모공을 쪼으라는 사람도 많은데 이건 추천하지 않는 방법임.

피부과에서 튠페이스 받아보면 알겠지만 며칠 동안은 얼굴에 찬 거 대지 말라고 권한다.

그러니 울트라튠 쓰고 모공 넓어졌다고 바로 찬 거로 쪼아버리면 효과를 아예 죽이는 행위임.

하루나 반나절 정도 텀을 두고 알로에 팩 같은 걸 해주면 열감도 잘 가라앉고 모공은 물론 기기 효과까지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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