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명한 최고급 도심형 실버타운 알아볼건데 직접 방문해서 느낀점
그리고 보증금과 월 생활비도 정리해봤다. 각 도심형 실버타운의 장단점과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도심형 실버타운 Top5
- 서울 시니어스 분당타워
- 경시 수원 유당마을
- 강남 더 시그넘하우스
- 삼성 노블카운티
- 더클래식 500
위에 5곳의 도심형 실버타운은 한국에서 호화스러운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스스로 준비하는 분들도 있고, 효자나 효녀 덕분에 들어가는 분들도 있는데,
순서대로 어떠한 곳인지 봐보자.
서울 시니어스 분당타워
분당 미금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으며, 길 건너에는 바로 분당 서울대병원이 위치한다.
주변에 탄천이 흐르고 있고, 동쪽으로는 불곡산 생태공원이 둘러져 있다.
불곡산과 탄천을 산책하면서 전원형 느낌까지 살리고, 분당 도심 생활권을 같이 누릴 수 있는
실버타운이다.
또 실버타운 내에 수영장과 주변 잘 조성된 산책로, 옥상에는 공원처럼 꾸며져 있다.
심지어 골프 연습장도 있는데, 서울 시니어스 분당타워는 국내 실버타운 중 가장 넓은
94평형 숙소도 갖춘 곳이다.
그리고 해당 숙소가 국내 실버타운 중 가장 비싼 보증금으로 무려 14억 이상이다..
분당타워의 가장 많은 숙소는 88세대를 보유한 곳인데 60식 기준으로 비용은 248만원이다.
서울 시니어스 분당타워를 고급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뽑은 이유는 아래와 같다.
- 도심 + 전원생활
- 분당 생활권
- 대학병원 근접
- 접근성 우수
외에도 건물이 좋다. 넓고 쾌적하며 이전 서울 시니어스타워들을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가 녹아져 있음. 보증금은 아래와 같다.
| 94평 | 14억 |
| 80평 | 11억 9천 |
| 66평 | 9억 9천 |
| 50평 | 6억 4천 |
| 48평 | 5억 7천 |
| 42평 | 5억 |
| 25평 | 3억 3천 |
서울 시니어스 분당타워 가서 느낀점은 채광이 잘 들어오도록 비스듬히 계단식으로 설계했고,
식당, 수영장, 피트니스, 골프장, 도서관 등 전부 빛이 잘 들어온다. 건물 복도 또한 넓고 길어서
가볍게 운동하기 좋고, 건강한 90세 이상의 고령분들이 많이 있었음.
경기 수원 유당마을
수원 유당마을은 국내 최초 실버타운이다. 오래된 만큼 노인들이 살기 좋게 많은 점이
개선돼 현재는 실버타운의 롤모델이라고 보면 된다.
위치는 광교저수지 유당거리에 있는데, 외관도 보다시피 아주 깔끔하다.
부속의원과 치료실을 같이 운영하기도 한다. 유당마을의 특징으로는 건강한 어르신들은
158세대의 신관에 모시고, 부부 중 한분이 불편하면 78세대의 본관에서 생활한다.
그리고 24시간 케어가 필요한 분들은 59세대의 케어홈에서 생활하게 됨.
이곳은 수원에 있어 서울보다는 보증금 부담이 적다.
케어홈의 경우 몸이 불편하나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나
장기요양등급을 받았으나 요양원 입소를 원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곳이라고 보면 된다.
또 실버타운 내에 교회가 있어서 노후에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곳임.
서울 강남 더 시그넘하우스
이곳은 수서역에서 마을버스 타면 두 정거장 거리이다. 삼성서울병원이 가깝고,
대모산이 북서쪽에서 추위를 막아주는 좋은 입지다.
식당, 사우나, 헬스장 (안마의자 있음). 내부정원, 찜질방, 도서실 등 부대 시설 또한 뛰어나다.
가장 많은 구조는 방 하나, 거실 하나로 구성됐다.
전용 면적이 15평, 계약 면적이 30평형인데 직접 방문해보니까 부부가 살기에도
괜찮은 크기다. 다른 지역에 비해 숙소 공간이 적으나 공용 시설이 좋아서 큰 불편함이 없었음.
이곳을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소개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 강남 입지
- 새 건물 및 다양한 부대시설
직접 가서 느낀점은 숙소 공간이 적으나 깔끔하고 실용적으로 뽑았다.
공용 공간은 넓적해서 거주하는데 사는데 답답함은 없었음.
경기 용인 삼성 노블카운티
위치는 용인인데 영통역과 가까워서 수원 생활권이라고 보면 된다.
청명산이 북쪽에 자리잡고 있고, 아래에는 넓은 기흥 호수가 있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 밥도 잘나오는데 특히 중식으로는 40년 중식 명장 셰프가 담당하는 덕분에
밖에서 사먹는것보다 맛있다.. 외에도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약국, 편의점, 여행사 등이 있는데,
특징으로는 어린이집도 있다.
여기도 건강 상태에 따라서 입주 공간이 다른데 건강한 분들은 일반세대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프리미엄 세대로 가고, 24시간 전문 간호가 필요한 분들은 너싱홈(요양시설)에 입주함.
그래서 여기 살다가 건강이 나빠지더라도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고 계속 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삼성 노블카운티를 좋은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뽑은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청명산과 넓은 기흥호수
- 건강 상태에 맞춘 입주 공간
- 질 좋은 부대시설
삼성 노블카운티 가서 느낀점은 정말 넓다. 이게 장점이면서 동시에 단점임.
그리고 워낙 유명한 곳이라 유튜브에 올라온 후기 영상들도 많으니 참고해보자.
또 셔틀 버스도 자주 운행해서 접근성이 좋다.
여기는 가격이 비싸서 둘이 500만원 이상이 들어간다. 그래서 주로 고액 연금 생활자들이 입주를 함.
서울 광진구 더 클래식 500
도심형 실버타운에 가장 어울리는 곳이라면 더클래식 500이라고 본다.
호텔식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유일한 곳이기도 함.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등 부대시설 퀄리티 또한 호텔급이다.
입지를 보면 건대와 아주 가까워 건국대병원, 백화점 등 좋은 시설들이 즐비함.
이곳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 최고급 시설
- 호텔식 서비스
- 대표 도심형 실버타운
이곳은 호텔과 실버타운을 같이 운영하기 때문에 어르신들만 있는 것도 아니라서
분위기부터가 다르다. 돈만 있다면 만족도가 최상인곳이라 90% 이상은 재입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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