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취향하면 너무 넓어서 하나 콕 찝어주기 어려운데 컨셉이 느좋남이다? 그러면 아이템 추천하기가 굉장히 수월해진다. 20~30대라면 호불호 없이 대부분 좋아할만한 내 쇼핑후기 보고 가자.
느좋남 아이템 추천
포나인즈 145t 안경 엔틱 실버

금자안경이랑 래쉬 뿔테 질려서 다시 돌아간 티타늄테인데 이거 스타일은 물론이고 착용감이 다른 안경에 비해 넘사다.. 개인적으로 린드버그 보다 훨씬 편하다고 느꼈음.
착용감, 무게 모두 만점인데 디자인까지 만족하니 당분간 아니 몇년간은 안경 쳐다보지도 않을듯함.
킨치 808 캐쥬얼 더비슈즈




주름지고 꾸겨진 더비는 뭐냐?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소가죽으로 자연스럽고 훨씬 더 캐쥬얼한 맛이 있다. 보통 더비 입문으로 하루타711, 닥마 모노3홀 많이들 신는데 킨치 808 한번 신어보면 락포트 처음 신어봤을 때 와 개편하고 지린다 느낌을 똑같이 느낌.
락포트야 이쁜건 페니로퍼 뿐인데 발이 편하고 이쁜 더비슈즈는 킨치가 바로 떠오름. 사진에는 끈이 처음 저 상태라 그렇지 끈 캐쥬얼하게 매듭지으면 여기저기 다 어울리고 이쁨.
사이즈는 정사이즈 가면 되고, 이염 이슈 보면 흰 양말이 전부 까매질 정도로 심하게 느껴지는데 바지에 이염이 될 정도는 아니었다. 크림진 하루종일 입고 돌아다녀도 괜찮았음.
그리고 이건 제품 하자가 아니라 공정을 일부러 이렇게 한거다. 이유는 가죽 자연스럽게 쓰라는 취지하에 코팅 같은걸 하지 않았다고 했나 아무튼 1달 정도 신고다니면 이염도 더 이상 되지 않음.
오니츠카 타이거 토쿠텐 카키



뉴발, 나이키, 아디다스 전부 질린 시점에 카키색으로 느좋남 신발로 팍 꽂혔던 오니츠카 타이거 토쿠텐 번트그린 색상.. 다른 컬러는 별 매력없고 개인적으로 카키가 가장 이쁘게 느껴졌다.
한때 크림에서 리셀가 꽤 나갔는데 요즘에는 무한 공급으로인해 정가보다 더 싸지기도 해서 줍기 딱이다. 참고로 카키는 중국에서만 판매하는 모델이라 국내나 일본 오니츠카 타이거 매장가도 볼 수 없음..
이얼즈어고 반팔 셔츠





폴로, 아미, 키츠네 등의 로고플레이도 이제 재미없고 유니클로나 도메스틱 브랜드 어나더오피스, 이얼즈어고 등의 셔츠에 손이 더 자주 간다.
보통 로고플레이 셔츠들은 깔끔하고 무난하다면 이얼즈어고 셔츠는 특유의 색감과 핏이 느좋남 연출하기 딱임. 가격이 이쁘진 않지만 포이카나 이 반팔 셔츠 추천하는게 대체품이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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