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IT쪽으로 취업 후기 장단점과 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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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취업을 위해 코딩 학원을 두 번 다녔다. 1월부터 12월 꽉 채워서 다녔는데 이때 다니면서 무엇이 만족스럽고 어떠한 점을 먼저 알았으면 더 좋았을지 정리해봤는데 도움이 되어 좋은 곳에 취업 성공하길 바람.

국비지원

취업성공패키지 & 국비지원학원 과정과 지원금

첫 번째 과정은 취성패로 들은 과정이었고 내일배움카드로 진행했었다. 1월부터 6월 중순까지의 과정이었다. 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학원훈련 수당과 훈련수당 합쳐서 월 대략 60만 원 정도를 받아서 생활을 했었다.

과정은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에 대해서 파이썬 기반으로 해서 배우는 과정이었다.

  1. 기초교육 2달
  2. 미니 프로젝트
  3. 심화교육 2달
  4. 파이날 프로젝트 1달


두번째 과정은 VR/AR을 배웠는데 컨텐츠진흥원에서 진행을 하는 과정이었다. VR/AR 관련해서 유니티 기반으로 코딩을 하는 수업이었다.


먼저 VR 같은 경우는 오큘러스 혹은 홀로렌즈 등의 기기로 실습을 많이 한다. 그리고 기업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여서 2달 수업 듣고 3달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음.

지원금은 훈련수당이라기보다는 창작 지원금이라고 해서, 콘텐츠진흥원에서 월 150만 원을 줬다. 근데 이게 창작지원금 명분이기 때문에 세금을 떼어감.. 그래서 떼이고 138만 원 정도를 월에 받았다.

VR/AR은 기기, 에셋, 오디오 등 다른 프로그래밍에 비해 필요한 소스들이 많아서 이런곳에 쓰라고 지원금을 많이 준다.



만족도

굉장히 만족을 했다. 왜냐면 문과생 출신 선생이 알려줬기 때문에 코딩은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을 때 익숙한 용어로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이런것들을 알려줘서 보다 수월하고 재미있게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VR/AR도 사실 한국에 이걸 들을 수 있는 과정이 많지 않음. 요즘 들어서 여러 대학교에서 과들을 많이 만들고 있다고는 하는데 최근 들어서 생긴거라 정규적인 교육과정도 없고 찾아봐도 자료들이 많이 없다.

유튜브나 구글링으로 독학하기에는 힘든 분야라서 학원이 괜찮았음. 그런데 무작정 국비지원 학원이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다.

개발도 굉장히 많은 분야가 있다.

  • 백엔드, 프론트 엔드
  • 데이터 관리
  • UX/UI 디자인


굉장히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코딩 취업 생각해서 요즘 많이 배우는 혹은 핫한거 따라가기 보다는 각 특색을 파악하고 어떤 포지션이 있는지를 찾아본 후에 궁긍적인 목표가 취업인지 창업인지 그리고 대기업이냐 스타트업이냐 정하기 위해 충분히 찾아보자.

그리고 배우려는 분야가 어떤 과정이 있는지를 찾으면서 국비지원이 괜찮으면 시작하는 것이지. 무작정 국비지원이 좋다? 이건 절대 아님.

국비 지원 취업 준비가 가장 좋았던 점은 소득이 없을 때도 어느정도 지원금을 챙겨주기 때문에 살만하다.



괜찮은 국비지원 학원 찾는법

먼저 취업성공패키지는 HRD-NET에서 찾아봤다. 여기서 관심있는 AI 인공지능, 머신러닝 과정을 많이 찾아봤었는데 이 분야는 사실 적었다. 그래도 찾다보면 학원들이 나오는데 각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수료생들이 진행한 프로젝트 결과물들을 볼 수 있다.

또 스타트업 분위기와 인테리어 깔끔한 곳이 교육 환경도 보통 좋았으니 너무 올드하거나 칙칙한 분위기의 학원은 잘 생각해보자. 수강 신청하기 전에 커리큘럼과 학원 분위기 꼭 체크하길 바람.

두 번째로, 들었던 VR/AR 과정은 인스타그램이나 인터넷 하다가 관련 광고가 뜨면 일단 눌러봤다. 그러면 이와 관련된 광고가 자주 뜨게됨.

계속 보다가 컨텐츠진흥원에서 하는 수업을 발견했음. 과정명이 XR기술 활용한 엔터테인먼트콘텐츠제작 전문가 양성과정이었는데 학원마다 분야가 조금씩 달랐다.

  • 미디어아트
  • VR웹툰
  • 엔터테인먼트


사실 VR 과정은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었는데 애초부터 모집 자체가 VR과정 수료생이나 현직자 출신이었다. 그래서 이미 유니티를 다뤄본 사람들 또 절반 이상은 현직에 있거나 아니면은 이전에 VR을 배웠었던 사람들이 많았다.

실력차가 많이나서 조금 힘들긴 했으나 단순 개인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실제로 현업에서 VR 관련된 산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랑 연계를 시켜줘 가지고 기업 과제를 수행한다.

디자이너 2명, 개발자 2명 이렇게 한 팀이 되어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기획부터 개발, 배포까지 할 수 있는 과정들과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멘토링 해주고 기획에 대해서 피드백을 주니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학원에서 어떤 형태로 지원을 해주는지 살펴보자. 국비지원, 부트캠프 이런 것 보다는 본인이 뭘 배우고 싶은지 또 목표를 깊게 생각한 후 적합한 과정을 찾는다면 좋은 곳은 많이 보일거다.

예를 들어 대기업 취업을 노린다면 코딩 테스트는 필수기 때문에 이를 중점으로 봐주는 곳을 알아보고, 창업이 목표다 그러면 팀 프로젝트 경험에 집중해야 한다.

또 웹이나 앱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독학을 어느정도 해보고 기본기를 갖춘 뒤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서 프로젝트 팀원을 구하고 사이드 프로젝트 형식으로 배포도 해보고 트래픽을 발생시켜보는것이 오히려 국비지원 학원보다 좋아보인다. 그러니 본인 상황에 따라 목표를 효율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여러 수단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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