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후회하게 만드는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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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을텐데 확장, 공간 변경, 조정 욕조, 미허가 내력벽 철거, 월패드 이동 이 5가지만은 꼭 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봤다.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금지사항

새집처럼 살고 싶은 마음이 클텐데 구축 아파트는 취약한 점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런 걸 고려해야만 후회가 없다.

또 감안해서 인테리어하더라도 충분히 이쁘고 편한 집으로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람.


대충하는 확장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우선 확장하려면 바닥에 난방을 반드시 깔아야 하는데 난방 배관은 6~7cm 정도 아래에 있음.

이거를 다 철거해서 파지 않고 [홈파기]라는 제품으로 보일러 난방 배관을 넣는 간편한 방식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난방 열이 퍼지지도 않는다.

또 30년된 구축 콘크리트는 공사하다가 주변도 쉽게 같이 깨져버림. 이로인해 결로를 경험하기도 한다.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단점


그리고 [홈통]이라고 해서 발코니에 물 내려가는 관이 있는데 이 부분이 낡은 상태에서 하면 누수가 올 수 있음. 그래서 그냥 바꾸는 걸 추천함.

물론 본인 집만 바꾼다고 해결이 되는 건 아니겠지만 주변에 물이 튀거나 벌레 꼬이는 걸 막아주는 마개들도 있으니 홈통을 바꿔버리고 확장을 하도록 하자.

또 난방도 바닥을 홈파기가 아닌 전부 파야 한다. 6~7cm 이상 파내서 난방 배관을 제대로 깔고 창문 밑에 턱까지 전부 넣어야 한다.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중 [확장]할 때는 절대 비용을 아까지 말자.



공간 변경

  • 배수구
  • 세면대

예를 들어 [배수구 위치]를 주방에서 거실로 이동하는 등 많이 옮기면 문제가 된다.

아파트 배관은 내 집에서 내려와 전체 공동배관으로 내려가는 구조임. 그런데 20~30년 구축 아파트들은 그 안에 악취는 물론 찌꺼기들이 많이 끼어있다.

배수구가 바로 내려가면 문제가 되지 않을텐데 옮기는 중에 배관의 기울기가 잘 생기지 않는다.

집 바닥의 두께는 정해져 있어서 잘 흐르도록 기울여봤자 한계가 있음. 그리고 배수구가 길수록 물은 더 천천히 내려가버린다.

그래서 공간 변경을 할 거라면 배관 거리는 가급적 가까운 곳에 하길 권함. 문제가 생기면 뚫기도 힘들고 악취 등 매우 피곤해질 수 있으니 애초에 설비 비용을 아끼지 말자.

그리고 안방에 화장실 있는 구축 아파트는 매우 좁아서 샤워를 하기가 쉽지 않다.

이것 떄문에 변기와 샤워만 두고 [세면대]를 바깥으로 꺼내고 싶어하는 경우가 흔한데 악취가 날 확률이 크다.

원래 배관 자체도 오래됐고 청소가 불가능한 곳을 방 안으로 들이면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가 나게 된다. 또 침대에서 맡고 있으면 더 심하게 느껴지곤 함..



욕실

  • 조적욕조
  • 변기


일반 욕조는 플라스틱 같은 소재인데 [조적 욕조]는 사진처럼 벽돌을 쌓아서 목욕탕처럼 만든 거다.

많이들 하고 싶어하는 부분인데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오래된 아파트에서 욕실을 철거하면 심한 경우 아랫집 타일이 떨어지기도 함. 혹은 배관에 금이 가는 등 불상사들이 생기는데 이런 경우 인테리어 업체가 아닌 고객이 전부 배상해야 한다.

또 일반 욕조는 방수에 대한 걱정이 없지만 조적욕조는 방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랫집 누수로 이어진다. 방수 비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니 추천하고 싶지 않음.

그리고 [직수 변기]라고 변기에 물통이 보이지 않고 변기만 보여 깔끔한 형태가 있는데 이건 수압이 강해야지 물이 잘 내려간다. 애매하면 내려가질 않음.

그런데 구축 아파트는 수압 약한 경우가 많음. 모르고 직수 변기를 설치했다? 그러면 변기 사용 불가능은 물론 반품도 안되기 때문에 알아서 직접 처리해야함..



내력벽 철거


내력벽은 건물 전체를 지지하는 기둥 같은 곳이다. 그런데 이걸 허가받지 않고 철거하려는 사람들이 간혹 보이는데 이 부분은 구축 아파트뿐만 아니라 신축에서도 문제가 됨.

그리고 구축 아파트라면 더더욱 절대 하면 안되는 사항임. 안전에 대한 문제기 때문이다. 이건 업체가 가능하다고 해도 혹하지 말길 바람.



월패드 이동

20년 정도 된 구축 아파트에도 여러 기능이 담긴 월패드가 있다. 이거를 잘 옮겨야 하는데 함부로 위치를 변경했다가는 기능들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

보일러는 물론 기본적인 문 작동조차 되지 먹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은 웬만하면 하지 않길 바람. 기능이 많아 선도 여러가지인데 이거 하나 잘못 연결하면 매우 피곤해짐..

이것으로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중 하면 후회하는 5가지에 대해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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