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생각보다 정말 많다.. 그래서 미국의 동물 독극물 관리센터 정보 그리고 국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가이드 하는 동물보호 관리시스템에 대해서 정리해봄.
보기 너무 안쓰럽고 귀엽고 옆에서 계속 달라고 짖더라도 왜 먹이면 안 되는지 이유를 알면 마음 고쳐먹기 쉬울거다.
강아지 먹으면 안되는 음식 20가지
포도
소량만 섭취해도 급성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 강아지에게 매우 위험한 과일이다.
건포도, 샤인머스켓도 마찬가지로 너무 위험하니 주의를 기울이고 만약 조금이라도 먹으버렸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바로 찾아가도록 하자.
아보카도
아보카도 씨앗과 겁질에는 [페르신] 성분이 있는데 강아지들이 이에 대해 사람과 마찬가지로 면역을 갖고 있으나 일부는 면역력이 약해 구토와 설사를 할 수 있음.
또 과육에는 지방 함량이 매우 높아 적은 양을 주더라도 강아지는 부담을 크게 느낄 수 있음.
지방 분해하는 췌장을 바쁘게 만들어 결국 심하면 췌장염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주지 말자..
초콜릿
이건 견주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정보다. 초콜릿의 [메틸크산틴], [테오브로민] 2가지 성분 때문에 강아지 먹으면 안되는 음식 Top 1 으로 꼽힘.
구토 설사는 물론 많이 먹을 경우 발작까지 일으키니 노령견이라면 정말 조심해야함.
마늘 & 미나리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는데 이게 뭐냐?
혈액 산소를 이동시키는 적혈구가 파괴되는 질환으로 몸속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결핍이 일어난다. 그러니 마늘도 꼭 주의하자.
또 미나리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늘과 마찬가지로 [용혈성 빈혈]의 원인이 된다.
추가로 양파와 파도 같은 이유로 먹이면 안 됨.
우유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는 유당분해효소가 없거나 매우 적기 때문에 소화를 못하고 결국 복통에 설사를 한다. 그러니 우유 먹이고 싶으면 강아지 전용 우유 사서 먹이길 권함.
자일리톨
이것도 매우 주의가 필요한 강아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중 하나다.
조금만 먹더라도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어 저혈당과 발작 심지어 간부전까지 유발하는 성분임..
그러니 자일리톨 껌 먹을 때는 떨어뜨리지 않게 주의하자.
살구 & 체리 & 자두
살구씨에 [시안화물] 성분이 있어 강아지에게 매우 치명적인 독이다.
청산가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독성이 매우 강하니까 살구 씨 버릴 때에는 강아지가 냄새 조차 맡을 수 없는 곳에 버리자. 또 체리 씨앗도 같은 이유로 강아지가 먹으면 안됨.
치킨
치킨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강아지는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불쌍하다고 한 조각 주면 먹는 도중에 부서진 닭 뼈 조각이 매우 크게 해를 입을 수 있다.
그럼 살만 발라서 주면 괜찮냐? 이것도 [나트륨] 때문에 안 됨.
강아지가 필요로 하는 나트륨 양은 굉장히 적다. 그래서 사료만 먹이더라도 필요 나트륨은 충분히 채우니까 치킨 같이 나트륨이 과한 음식은 먹이지 않는 것이 같이 오래사는 방법이다.
효모
빵처럼 효모가 있는 음식들은 강아지 소화기관을 팽창시키고 가스를 만들어 고통스럽게 만든다.
빵 먹고 있다가 조금 떼어서 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게 다 수명을 줄이는 행동이니 고쳐야 할 습관이다.
튀김
명절에는 동물 병원 응급실이 항상 바쁘다 그 이유가 바로 튀긴 음식을 먹어서인데..
기름이 많은 음식은 강아지에게 급성 췌장염과 복통을 주기 때문에 위험한 음식임.
튀긴 음식을 먹고 강아지가 위와 같은 자세를 하고 있다면 복통으로 고통스러운 것이니 바로 병원에 데려가도록 하자.
날달걀
흰자에 포함된 [아비딘] 성분이 강아지에게는 비오틴 흡수를 방해한다.
그리고 사람도 조심해야 하는 [살모넬라 균]이 강아지에게 매우 치명적임. 그러니 꼭 계란은 익혀서 주자.
또 삶은 달걀의 흰색 얇은 막은 강아지들이 소화하기 어려우니 꼭 벗겨서 주자.
오징어
간식과 비슷하게 생겨서 줘도 되나? 생각이 들텐데 강아지들이 보통 씹지 않고 바로 삼키기 때문에 오징어도 매우 좋지 않다. 게다가 나트륨도 많아서 먹고나면 불편해 함..
햄
사람이 먹는 햄은 강아지에게 독이라고 보면 된다.
과한 지방과 염분 그리고 햄에 자주 쓰이는 [아질산나트륨] 착색료가 강아지에게는 발암 물질임.
또 햄을 자주 먹이면 사료가 입맛에 맞지 않게 되니까 손톱만큼 떼어주는 행동도 삼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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