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계획중이라면 이 글 보면 큰 도움이 될거다. 한국으로 치면 부산으로 볼 수 있는 오사카는
항공권도 저렴해서 한국인들이 가장 즐져가던 여행지는 도쿄가 아닌 오사카였다.
게다가 일본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나라를 포함해서도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가장 많이감.
그래서 오사카 여행을 위한 기본 정보 + 매력을 살펴보고 제대로 느껴보자.
일본 오사카 여행 이동거리 & 수단
오사카까지 걸리는 시간은 인천공항에서는 1시간 40분, 부산공항에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그리고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일반열차를 타더라도 난바까지 40분, 오사카역 우메다까지 1시간 정도 걸림.
정말 가깝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못내는 사람들에게 좋은 여행지라서 더더욱 많이들 가는 듯함.
간사이 공항 열차 타는 곳에 가면 오렌지색 난카이 전철, 파란색 JR 2개의 개찰구가 있다.
난바로 향한다면 빨간색의 난카이 전철, 그리고 텐노지, 오사카역, 우메다, 신오사카, 교토 등은 파란색의 JR타면 된다.
난카이 전철은 공항급행과 특급 라피트로 나뉘고, JR은 간쿠쾌속 그리고 특급 하루카로 나뉜다. 일본 열차 중
특급이 붙은 것들은 속도가 빠름. 그리고 특급은 일반 승차권 외 특급권이 별도로 필요하다.
그래서 공항 오가는 열차도 공항 급행과 간쿠쾌속은 한국에서 지하철 타듯이 타면 됨.
그리고 특급인 라피트와 하루카는 따로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 일본 현지에서 사도 되지만,
보통 일본 국외 여행사 통해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면 좋음.
오사카로 향할 때 공항급행과 라피트의 차이는 시설 클라스가 다르다.
공항급행은 일반 지하철 생각하면 되고 라피트는 지정 좌석제로 편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음.
소요 시간은 비슷하나 금액은 5천원 정도 차이남. 그래도 35~45분 이동해야하니 기왕 여행온거 라피트 추천하지만,
배차 시간 갭이 꽤 크다. 공항급행은 15분 정도인데 라피트는 30분~1시간으로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고 구매하길 권함.
일본 오사카 여행 난이도 = EASY
이제 오사카 안에서도 이동이 쉽다. 지하철로 웬만한 곳은 다 갈 수 있고,
큰 도시임에도 볼만한 곳들은 뭉쳐있어서 둘러보는데 힘들지가 않다.
그래서 여행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함. 게다가 한국인들이 많이가서 그런지 한글패치가 여기저기 이루어져 있다.
여행패스 구성 또한 잘 만들어졌는데 지하철 또는 사철을 무료로 이용 가능한 ‘주유패스’
주유패스는 오사카가 처음이거나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라면 괜찮음.
반면 관광지는 관심없고 돌아다니는거 싫어하면 비추.
난바 & 우메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전철 = 난바, JR = 텐노지 혹은 우메다로 간다. 오사카 핵심 구역이 바로
남쪽 난바와 북쪽 우메다임. 두 지역은 지하철 이용 시 4정거장으로 10분도 걸리지 않음.
그리고 오사카에서 다닐 곳도 여기에서 가깝기 때문에 지하철 몇 정거장 내로 갈 수 있다.
먼저 난바, 도톤보리부터 알아보자.
오사카 대표 번화가로 북쪽의 우메다가 고층 빌딩과 백화점들이 메인이라면 난바는 클래식한 구도심이다.
보이는 도톤보리천을 비롯해서 강 4개가 있어 수변도시 매력을 느낄 수 있음.
숙소, 맛집, 쇼핑할 곳들이 난바에 빽빽히 모여있음. 일본 안가봤어도 저 마라톤 양팔 쩍벌 샷은 익숙할 거다.
만약 주유패스가 있다면 보이는 크루즈도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자.
근처에는 전자상가 덴덴타운, 오사카 대표 먹거리 쿠로몬 전통시장이 있다.
그리고 도톤보리에서 위쪽으로 신사이바시까지는 쇼핑하기 정말 좋은 거리임.
상점들도 아케이드 안에 있어서 쇼핑하기 정말 편하다. 백화점, 수많은 브랜드 및 도메스틱까지 둘러볼 수 있고
아케이드 밖 미도스지에는 명품샵들이 밀집해 있음. 또 건너편에는 아메리카무라가 있는데 구제 샵, 카페, 갤러리 등이 있다.
구제샵 보물찾기 하면 은근 재밌음.
그리고 더 위로 올라가 작은 강을 건너면 우메다가 나온다.
여기는 난바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름.
지하상가도 많고 고층 빌딩들도 많아 한국과 비슷한 느낌임. 여기에도 물론 호텔, 백화점, 샵들이 많다.
또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맛집 또한 우메다에 치중됨.
여기서도 주유패스가 있다면 햅 파이브 관람차, 전망대 우메다 공중정원은 이용하길 바라고
공중정원 바로 옆에 천공 미술관도 주유패스로 가능하니 참고하자. 그리고 츠타야 서점도 우메다에 있다.
카페를 좋아한다면 우메다 근처 나카자키쵸도 둘러보자. 오래된 주택들을 개조한 카페가 많이 있어서
레트로 니뽄 갬성 충전하고 갈 수 있음.
우메다에서 강 건너편 키타하마에도 좋은 카페들이 많음. 노스쇼어 그리고 모토커피 여기는 강변에 테라스가 있어서
여기서 간단히 브런치 먹으면 “아 일본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임.
그리고 우메다에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오사카성이 나오는데 주변 시설들도 주유패스로 이용 가능하니 뽕 뽑고 싶으면 ㄱ
천수각에 오르면 한눈에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음.
오사카 맛집 찾기
쿠시카츠, 스시,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 등은 너무 식상하니 현지인들이 가는 맛집들을 알아보자.
- 아카마루 (덴푸라)
- 텐진키 (돈코츠 라멘 전문)
- 밧코시, 봇코시, 북코시 (돈코츠 말고 다른 라멘)
- 케카테에 (개쩌는 차슈 두께 라멘)
- 니와토리소바 (유명한 라멘집, 점심 시간에 가면 1시간 웨이팅)
- 타마텐 (여기 텐동 미만 잡)
- 아지노미세이치방 (돈까스 개강추, 튀김이 하나도 안느끼함)
- 에비스바 (일본 프리미엄 맥주, 여러 맛의 맥주 경험하기 좋음)
- 야키니쿠라이크 (1인 야키니쿠 맛집, 가성비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