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대상포진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이 잦은데 원인에 대해서 알면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감이 잡힐거다. 대상포진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대상포진 원인
서양 의학에서는 바이러스 (Varicella Zoster)를 원인으로 보고 항치료제가 이미 있지만, 이 약의 부작용과 재발 문제가 있다. 스테로이드, NSAID 게다가 증상치료를 동반해 같은 문제들이 반복될 수 있다.
그런데 원인을 조금 더 넓게 보면 감각신경이 지치면 대상포진에 걸린다고 할 수 있다. 이게 뭔 소리냐? 감각신경을 한쪽만 너무 많이 쓰거나 한 쪽을 지나치게 쓰지 않았을 때도 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음.
갑자기 몸이 피곤하거나 3일 밤낮이 바뀌면서 일을 하는 등 피로가 누적되면 몸에 갑작스런 에너지 부하가 생기는데 감각신경은 거의 쓰지 않았다면 균형이 깨지면서 감각신경이 지쳐버린다. 즉, 한쪽만 너무 써도 걸리고, 너무 쓰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무리해도 문제임.
신경의 사용 빈도
예를 들어 잠자는 자세가 왼쪽이나 오른쪽에 퍼져있거나 웃을 때 무의식적으로 한쪽 근육을 더 쓰거나 음식을 주로 오른쪽으로 자주 씹거나 아주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 몸은 익숙한 쪽을 주로 쓰기 마련이다.
특히 사무직의 경우 앉아 있으면 오른손 잡이의 경우 우측을 많이 쓰게 됨. 그런데 안 좋은일이 생겨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면 신경 재생이 제대로 되질 않는다.
다른 예로 골프를 오른손으로 치게되면 전거근도 그 방향만 쓰게 된다. 반대쪽은 쓰질 않음. 이 경우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된다면 반대쪽 전거근에 대상포진이 올 수 있음.
재발 없이 대상포진 치료
감각신경 신경막에 이상 신호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신경막 재료를 구성하는 음식을 꾸준히 먹어줄 필요가 있다.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 흔한 재료들 그리고 성분을 정리하자면
- 비타민A: 당근
- 비타민B12: 계란 노른자
- 비타민C: 브로콜리
- 비타민E: 아몬드
비타민A는 신경막, 소화점막, 결막, 호흡기 점막 등 장벽을 이루는데 쓰이는 성분이고 비타민B12는 신경세포, 비타민C는 신경세포 콜라젠 합성, 비타민E는 몸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이다.
비타민 A, B12, C, E는 대부분의 식재료에 들어가 있지만, 고기보다는 야채나 채소로 섭취하는것이 더 좋다. 이유는 고기에 림프오염을 일으키는 여러 성분이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 치료를 목적으로 식습관을 짠다면 식물이 좋음.
또 추가로 필수 지방산, 불포화지지방산을 주로 챙겨먹자. 이건 오메가 3, 6, 9 등이 있는데 섭취 방법을 구분하자면
먼저 오메가 3는 다시마, 미역, 김과 같은 해조류나 곡류, 채소, 과일 등에 EPA와 DHA로 몸에서 자연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등푸른생선 고집하지 않아도 됨.
그리고 오메가 6 & 9는 해바라기씨나 각종 곡류에서 나오는 오일로 섭취가 가능하다.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자.
수면 패턴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 잘 챙겨먹고 수면 패턴이 망가지면 의미가 없다. 성장 호르몬이 나오는 밤 11시 ~ 새벽 4시 사이에 자야지 먹었던 재료들을 가지고 몸에서 재생을 하기 때문임.
특히 잠 제대로 못자고 대상포진 걸린 사람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진지하게 수면 패턴에 대해서 생각해보길 권함.
만약 밤낮 바꾸는게 힘들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자.
운동 신경 활성화
운동 신경을 활성화 하면 좋다. 감각 신경과 생각 신경에 대비되는 것이 바로 운동 신경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생각은 적어지고 감각 신경도 덜하게 됨. 땀도 빼고 근육들로 인해서 피부로 에너지 공급도 잘되고 감각 신경 재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럼 어떤 방식의 운동이 좋냐? 웨이트나 유산소는 기본이고 예를 들어 골프를 친다하면 한쪽으로만 스윙하지 말고 반대손으로도 스윙해서 양쪽의 전거근을 써주자. 평소 생활하면서도 잘 쓰지 않는 손을 위주로 바꿔서 생활해보자. 또 상체를 많이 썼다면 이제 하체 위주 등 평소에 쓰지 않던 운동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감각 신경 차단
감각 신경 차단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시각을 차단해보자. 일찍 자는것도 있지만, 쉬는 동안 스마트폰이나 TV는 줄이고, 눈을 감고 편하게 쉬는 것이 좋다. 시각뿐만 아니라 조용한 곳에서 청각의 피로도 줄여주는 것이 좋음. 또 간식도 줄여서 후각과 미각도 쉬게 해주자.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나쁜 환경을 피하는 것도 좋지만, 이게 안되면 본인 마인드를 고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는 감각과 신경을 부정적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대상포진 치료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임.
그리고 스트레스 받을 때 이걸 생산 에너지로 사용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생산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관점을 바꿔서 휴식으로 풀리지가 않으면 생산적인 일을 해보자. 또 자신의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신호로 생각한다면 대상포진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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