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을 맞이해 최고 트림이 추가된 2024 스포티지 가격을 처음 보면 뭔 스포티지가 이 가격이야? 할텐데 옵션들 보면 오히려 2023 스포티지 보다는 2024 스포티지가 더 마음에 든다. 어떠한 이유인지 정리해봤으니 참고해서 구매하자.
2024 스포티지 특징
- 전자식 4WD 선택 가능
-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그랜저급)
- 1열 측면 이중접합 차음 유리 기본 (시그니처: 2열도 이중접합 차음유리 적용)
- 18~19인치 휠 옵션 단독으로 가능
원래 커튼 에어백만 있었으나 시트에서 나오는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 됐다. 세단으로 치면 그랜저 급에서 들어가는 옵션임.
다음으로 원래 윈드실드만 이중접합 차음 유리이었는데 이제는 모든 트림에서 1열 측면까지 이중접합 유리가 기본이다.
그리고 원래 프레스티지 기본 휠이 가솔린, 하이브리드든 17인치 휠이라 더 큰 것을 원하면 비싼 스타일 옵션을 넣어야 했다. 스포티지는 스타일 없어도 LED 헤드램프라서 돈 아까운 옵션임..
그런데 이제는 휠만 따로 선택이 가능해졌다.
2024 스포티지 1.6 터보
- 2023 스포티지 트렌디: 2,492만원
- 2023 스포티지 프레스티지: 2,670만원
- 2024 스포티지 프레스티지: 2,537만원
트렌디 트림이 사라지고 이제는 최소 프레스티지인데 옵션을 보면 오히려 이득이다. 2023년형에 비해 옵션은 조금 빠졌으나 133만원이나 싸졌음.
2023 트렌디에 비해 좋아진 점은 [2열 사이드 에어백], [측면 이중접합 차음 유리], [가죽 변속기 노브], [가죽 스티어링 휠],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기본] 등이다.
그리고 2023 프레스티지에 비해 나빠진 점은 기존에 주던 옵션들을 제외시켰다. [루프랙(스타일 옵션에 포함(119만원)], [핸들 열선],[운전석 파워시트], [스마트키] 등을 컨비니언스 (124만원) 옵션으로 구성함.
그래서 2024 스포티지 프레스티지는 23년형 트렌디와 비교해야함.
그러면 45만원 오르는거니까 손해 아니냐? 생각이 들 수 있는데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이중접합 + 19인치 휠 옵션 선택만 보더라도 45만원이 전혀 아깝지가 않다.
프레스티지 구성(2,824만원)
- 컨비니언스
- 내비게이션
별로 추천하고 싶은 트림은 아니지만 프레스티지로 구매한다면 위에 2개 옵션을 넣어서 구매하자.
이건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임.. 그러면 총 2,824만원인데 여기에 드라이브 와이즈까지 넣을바에는 노블레스 트림으로 넘어가는 것이 나음.
노블레스 구성 (3,167만원)
- 드라이브 와이즈
- 내비게이션
노블레스가 프레스티지 대비 410만원이 비싼데 필수라고 말했던 [컨비니언스(124만원)] 옵션이 기본 적용이다.
그리고 69만원 상당의 8인치 디스플레이와 풀오토 에어컨이 기본에다가 프레스티지 대비 옵션 끼워팔기가 적다.
프레스티지에서 전방 센서를 탑재하려면 110만원의 옵션을 추가해야 하지만 노블레스 트림에서는 40만원 상당의 [전방 주차 센서], [전자식 변속 다이얼], [패들 쉬프트]가 기본 적용이다.
스타일 옵션도 40만원 상당의 값어치가 있는데 18인치 휠이 기본에다가 광택에 루프랙까지 노블레스 트림의 이득을 계산해보면 프레스티지와 실질적인 값 차이는 137만원이라고 볼 수 있음.
실내 내장 컬러도 고를 수 있고, 플라스틱이 아닌 가죽으로 감싸주기 때문에 훨씬 더 고급스럽다.
또 프레스티지는 어떤 옵션을 넣든 조수석 전동시트와 2열 열선도 넣을 수 없다. 그런데 노블레스는 기본이라는 점.
게다가[전동 트렁크]도 기본이라서 프레스티지 살바에는 무조건 노블레스로 가는 것이 맞다.
2024 스호티지 가장 가성비 좋은 트림이 바로 노블레스이기도 함.
시그니처 (3,274만원)
노블레스 트림 대비 327만원이 비싼데 에전 현대차 인스퍼레이션 트림 느낌이다.
많은 것들이 기본으로 들어가지만 필요없는 것들도 많이 딸려옴..
먼저 드라이브 와이즈(99만원)와 네비게이션(94만원)이 기본인건 좋은데 굳이 74만원 상당의 하이테크가 딸려온다. 전자계기판 이쁘지도 않은데..
그리고 4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옵션도 기본이다. 1열 시트백 미니 포켓이나 옷걸이형 헤드프레스 등 굳이? 라는 생각이 든다.
파노라마 썬루프를 넣어야 들어가는 LED 실내등도 시그니처에서는 기본으로 들어가는데 이게 5만원 값어치는 한다.
그래서 결국 노블레스 트림과 실질적인 값 차이는 11만원인데 이 금액으로 주는 옵션들이 정말 많음.
- 2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
- 엠비언트 라이트
- 우드 인테리어
- 크래시 패드 리얼 스티치
- 운전석 메모리 시트
풀옵션을 바란다면 시그니처 트림을 추천함. 손해보는 선택은 아니다.
가장 추천하는 가성비 옵션은 노블레스 트림에 드라이브 와이즈 + 내비게이션이지만 더 많은 옵션을 바란다? 그러면 시그니처 추천함.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 (3,417만원)
시그니처 그래비티(3,392만원) 대비 25만원이 비싸다. 대신 35만원 값어치의 프리미옴 옵션들이 기본으로 적용됨. 그리고 외장 컬러를 블랙으로 잘 활용해 조금 더 포스가 난다.
2024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구성(3,426만원)
- 18인치 휠
- 내비게이션
- 드라이브 와이즈
가솔린과 다른점은
- 루프랙
- 풀오토 에어컨
- 스마트키
-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운전석 파워시트, 핸들 열선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또 하이브리드는 취득세 감면(40만원)이 있음.
하이브리드 (3,213만원) vs 가솔린 프레스티지(2,537만원) 가격과 비교하면 차이가 커보일 수 있으나 유지비 생각하면 금방 뽕을 뽑는다.
또 가솔린의 경우 문제가 많은 7단 DCT인 반면 하이브리드는 6단 자동 변속기라서 하이브리드가 더 매력적이다.
노블레스 구성 (3,574만원)
- 드라이브 와이즈
- 내비게이션
하이브리드도 마찬가지로 프레스티지 살 바에는 노블레스 트림이 같은 이유로 훨씬 더 나은 선택이다.
취득세 감면을 포함해서 가솔린과 바교하면 400만원 차이인데 변속기가 훨씬 좋아지고 출력도 높아지니 스포티지는 가솔린 보다는 하이브리드를 추천함.
그리고 하이브리드 시그니처와 30주년 에디션도 가솔린과 내용이 같으니 참고해서 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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