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처럼 전세계 팬층을 보유한 아웃도어 브랜드는 많지 않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웨어 브랜드보다 매출의 규모는 작지만 인기는 미쳐버렸음.
아웃도어를 넘어서 이제 크림에서 리셀 값이 미쳐 날뛰는 브랜드가 됐는데 아크테릭스 비싼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아크테릭스 착용한 셀럽들
- 프랭크 오션
- 드레이크
- 버질 아블로
전세계적으로 셀럽들이 아크테릭스를 입은것이 자주 보이고,
심지어 중국의 시진핑 국내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착용하면서 관심은 더 폭발적이었다.
가짜사나이 교관들도 아크테릭스를 착용해서 한국에서도 쉽게 알려지게 되었음.
최근에는 아웃도어를 즐겨 입는 사람뿐만 아니라 10~30대 까지에게도 인기가 있어
많이 찾는 제품들은 재고가 들어오자마자 다 털리고 크림에 리셀가 2배 넘게 팔리고 있음.
그럼 아크테릭스가 왜 이렇게 아웃도어계에서 명품으로 취급받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아크테릭스 비싼 이유
설립자 David Lane은 등반을 즐기는 모험가였다. 그가 살았던 캐나다 서부에는 대자연과
등반을 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었다. 다만, 환경에 못미치는 등반 장비들로 인해 직접 만들기로 함.
아크테릭스의 이름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시조새인 Archaeopteryx에서 따온것이다.
그리고 브랜드의 정체성은 지속적인 기술적 혁신과 진화를 담고 있다.
암벽 등반 장비로 시작
1992년에 개발한 등반 하네스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빠르게 업계에서 주목 받았다.
그리고 1994년에 브랜드 정체성에 걸맞게 혁신적인 구조가 반영된 BORA 백팩으로 아웃도어 장비 관련
수상도 함.
그리고 1995년부터 방수 재킷 개발에 들어갔는데 고어텍스 브랜드를 찾아가
의류 생산 라이선스까지 취득한다. 기존에 아크테릭스는 의류 생산 경험이 전혀 없었는데
기능성과 혁신을 추구하는 고어텍스 브랜드의 정체성과 부합해 최초로 라이센스를 따온 브랜드다.
그리고 고어텍스와 공동개발로 1998년에 기존 재킷보다 300g 이상 가벼운 방수 재킷을 내놓았음.
기존의 재킷들은 100% 방수라고 해도 지퍼를 통해 물이 침투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 단점을 극복한 방수지퍼까지 개발해 알파sv 시리즈가 탄생했다.
이후 알파 SV는 해마다 진화를 거치고 오늘날까지도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벤치마킹 하는 옷이다.
고어텍스와 아크테릭스의 공생관계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
또 폴라텍과도 협업해 땀과 열을 잘 배출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소프트쉘이란 새로운
아웃도어 카테고리를 만들기도 했다.
꾸준히 진화하는 ARC’TERYX
2000년에는 율버에서 올해의 아웃도어 제품상을 최초로 거머쥐었으며,
2001년에는 범위를 넓혀 스키와 스노우보드 의류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바로 다음 2002년에는 살로몬 그룹에 인수됨. 이후 생산량을 높혀 전세계에 유통되기 시작함.
2003년에는 인정받은 기술력과 인지도로 ‘아크테릭스 리프’라는 하이 브랜드로
군인과 경찰을 위한 특수 장비까지 만들게 됐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 공급 중임.
2006년에는 제봉선을 줄이는 기술로 경량화와 내구성을 모두 갖춘 방수배낭을 내놓는다.
그리고 2007년에는 고어텍스와 오랜 개발 끝에 기존 방수 의류들보다 무게는 줄이고
내구성은 높힌 고어텍스 프로라는 신소재를 내놓았다.
고어텍스 프로는 아직까지도 아웃도어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기능성 방수 소재로 인정받고 있음.
그리고 아크테릭스의 대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알파 SV 재킷에 이 기술이 적용 됐다.
2010년에는 20년간 개선해온 품질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남성복인 아크테릭스 베일런스를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았는데 베일런스 시리즈는 최고 성능의 소재, 업계 최고 기술력이 적용돼
가장 뛰어난 가능성을 갖춘 남성복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2015년에는 등산화도 만들기 시작했는데 열성형 제작 기술로 내구성은 높이고
무게는 줄이고, 고어텍스 소재로 방수력을 높인 고급 등산화를 내놓았다.
이렇게 브랜드 설립 이유를 초기부터 잘 지키고 있어 아웃도어 정점에 서게 됐다.
기술력을 갖출 수 있던 배경
등반 장비를 테스트하기 좋은 캐나다 노스밴쿠버 지역에 본사를 두었는데
이곳은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에 속하는데 연간 강수일이 무려 178일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2,522mm로 한국의 2배 이상임.
그래서 아크테릭스가 방수 기술에 더욱 더 특화됨.
또 본사에서 1시간 거리에 코스트 산맥은 온대 우림부터 고산지대, 빙하 등
다양한 기후가 있어 제품 테스트 하기 최적화 된 곳이었다.
디자인도 놓치지 않음
디자인센터에는 2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상주하고, 연간 600여종 이상의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디자인 센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공장 ARC’one에는 5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있어 디자이너가 기획한 제품을 바로 제조 및 수정이 가능하다.
전세계 아크테릭스 제품 생산량의 10%가 아크원에서 생산된다고 함.
아크테릭스 비싼 이유
자체적으로도 높은 기준을 정해놓고 최고급 품질 원단을 사용해서 제작한다.
이러한 원단은 매입 가격부터 비싸고 제작에도 더 많은 기술력과 시간이 소요됨.
그리고 아크테릭스는 고어텍스와 긴 기간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고어텍스 소재를 꾸준히 진화시켜 혁신을 일으켰음.
즉, 아크테릭스 비싼 이유의 핵심은 기술 개발과 품질 관리에 진심을 넘어
미친 수준이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의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디자이너가 설계하면
해외 공장으로 보내 바로 뽑지만,
아크테릭스 본사 디자인센터에는 책상마다 재봉틀과 기계들이 있다.
그래서 디자이너는 영감이 떠오르면 바로 시제품을 만들고 품질 테스트를 거쳐
좋은 제품들을 만들기 좋은 환경에 있다.
험한 환경에서 테스트하기 위한 별도의 선수와 팀까지 보유하고 있음..
게다가 재료부터 생산 모든 과정을 전문가를 통해 검수를 빡세게 한다.
그래서 높은 인건비가 아크테릭 비싼 이유에 녹아져 있기도 함.
육안 검수만 5번이나 할 정도로 품질 관리에 미쳐잇다..
또 경쟁사 대비 좋은 성능과 내구성을 갖췄기 때문에 가격값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위와 같은 이유로 아크테릭스가 아웃도어계의 명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고
그 누구도 거품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아크테릭스 가품 주의
가격도 비싼데 잘 팔리는것들은 역시나 뭐든지 짝퉁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아크테릭스 중고 거래는 더더욱 조심해야함. 심지어 피싱 사이트들도 많기 때문에
- www.arcteryx.com
- www.veilance.com
- leaf.arcteryx.com
- corporate.arcteryx.com
- outlet.arcteryx.com
위와 같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진품과 꼭 비교 후 사야 한다. 쿠팡, 네이버, 11번가 등등
아크테릭스 짭들이 너무 많다.. 배낭, 바람막이, 티셔츠, 알파 재킷, 바지 전부 가품들이 판을 치고 있음.
심지어 고어텍스 택까지 붙여서 판다.
아크테릭스 가품 구분하는 방법들은 아래와 같다.
우선 가격이다.
싸고 좋은건 없다는걸 명심하자.
아크테릭스에서 가장 저렴한 반팔도 가격이 $45다.
그러니 이것보다 너무 터무니 없이 싸다면 빼박 짭임.
가장 싼 자켓의 경우도 $150을 넘기니까 속지 말자.
그리고 상품에 모델명이 없는 경우 이것도 100% 짭이라고 보면 됨.
아크테릭스는 알파 SV, 제타, 베타 이런식으로 모델명을 정확히 적어둠.
모델명이 적힌 가품도 있는데 상품 모델명을 아크테릭스 공식 홈페이지에 검색해보자.
없는 경우가 허다함.
이월 상품이라고 둘러대는 판매자들도 있는데 구글에 검색해보면 이월 상품이라도
정확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