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는 서양인도 꾸기는 피지컬과 잘생긴 외모로 실제 미국 현지에서도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야구 선수 중 한명이다. 게다가 인성도 좋음.. 투수와 타자를 모두 겸해 일본에는 이도류,
미국에서는 Two way로 불리는 선수 MLB까지 씹어먹는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오타니 쇼헤이 유년기 & 특성
오타니 쇼헤이는 어릴적 부터 운동하기 아주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사회인 야구 선수 출신에다가 어머니는 배드민턴 선수였는데 실력이 국대 수준이었다고 한다.
또 형은 독립 리그에서 야구, 누나는 배구로 완벽한 스포츠 집안이었음.
그런 오타니는 어린 시절부터 쭉 지켜온 습관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잠을 많이 자고, 수면을 아주 소중히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12시간씩 잤고, 커서도 11시간씩 하루에도 틈만 나면 잠을 잔다고 한다.
휴일에는 러닝 혹은 한가할 때는 계속 잠만 잔다고 함. 좋아하는걸 물어도 잠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2010년 오타니는 히나마키히가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이때부터 합숙훈련을 받았는데
1년에 집에 돌아오는 횟수가 고작 6번 뿐이었다.
고딩때부터 인생이 그냥 야구였음. 오타니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세워 놓은 만다라트 계획표는
국내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는데,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8가지 서브 목표를 정하고, 다시 정밀하게 계획을 세워
하나씩 이루는 방법이었다. 계획표를 보면 쓰레기를 주울 때마다 다른 사람이 무심코 버린 운을
본인이 줍는다고 생각하는데 어릴 때부터 성공에 대한 집념이 보이는 부분이다.
시간이 지나 2011년 고등학교 일본 최고 대회인 고시엔 대회에 출전하는데
아쉽게도 결과는 패배였다. 이때 오타니 쇼헤이는 숙소에 본인의 다짐을 글로 쓰며,
2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리고 3학년이 되고 두 번째 고세인 대회에 참전하는데 결과는 아쉽게도 패배였다.
눈물을 잘 보이지 않던 오타니도 이때는 참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고등학교 시절부터 경험한 시련과 좌절로 인해 오타니는 더 강해졌다.
오타니는 고등학생임에도 시속 160km/h를 던지고 곧ㅇ학교 시절 내내 56홈런에
타율도 4할이 넘었기 때문에 미국, 일본 스카우트에서 가만히 두질 않았다.
피지컬, 밸런스, 야구실력 게다가 센스까지.. 거의 만점에 가까운 인재였으니 말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고싶다 밝히자 대부분의 구단들이 후지미나 쪽으로 몰렸다.
오타니는 미국 팀에게 이도류를 하겠다고 했으나 미국팀들은 하나만 택하라고 했고,
둘 다 하고싶었던 오타니 쇼헤이는 결국 일본의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하게 된다.
프로 데뷔
프로 1년차 오타니 성적은 투수, 타자 두 분야에서 보통이었다.
역대급 유망주로 불리기에는 부족한 성적이었음.
야구 전문가 및 팬들도 이도류 같은 헛된 희망은 당장 버리고 하나만 골라서 잘하라고 했다.
오타니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2년차 오타니는 2014년 일본 프로야구
최초로 두 자릿수 홈런과 승을 이뤄낸다.
그리고 2015년, 2016년에도 더 개선하여 결국 타자와 투수 두 분야에서 모두 일본 최고 위치에 올라버림.
2015년 오타니의 이름이 한국에도 유명해지기 시작했는데 바로 프리미어12에서의 한일전 때문이었다.
오타니 쇼헤이는 2번의 한일전에서 13이닝 3피안타 21삼진 무실점이라는 미친 투구 실력을 보여줌.
관중과 한국 선수들이 본 오타니는 정말 충격과 공포였는데 누가봐도 어나더 레벨이었다.
추신수와 이용규 또한 오타니 쇼헤이를 보고 극찬을 하였음.
미국으로 떠난 오타니 쇼헤이
만 23세 나이에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한 오타니 쇼헤이.
야구 국제 규정으로 25세 이하의 이적 선수에게는 많은 제약이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2년만 더 기다리면 거액을 받으면서 미국에 갈 수 있었지만, 3년 최저 연봉인 50만 달러,
3년은 연봉 조정으로 6년 동안 너무 안 좋은 조건의 계약을 한 것이다.
모두가 이건 아니라고 보는 입장에서 니혼햄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에게 자신을 설득할 만한
이유를 대라고 했는데 가족, 구단, 감독 그 누구도 오타니가 미국에 가고 싶다는 집념을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성공하든 실패하든 상관 없고 도전에 중점을 두었음. 결과를 떠나서 해보는 것.
도전 자체를 즐거워해서 감독도 그를 말릴 수 없었다.
그렇게 오타니 쇼헤이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투타 겸업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한
LA에인절스에 입단하게 된다.
MLB도 씹어먹는 오타니
미국에서도 오타니 쇼헤이는 미친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 21시즌
- 타율 .257
- 출루율 .372
- 장타율 .592
- 홈런 46개
- 130이닝 9승 2패
- 방어율 3.18
위와 같은 기록하면서 완벽한 투자겸업의 시즌을 만들어냈고
타자와 투수 하나 포기하지 않고 모두 해낼 수 있는걸 중명하며, 전세계 야구 팬들에게
충격을 가져다준 오타니.. 당연히 21년 MVP 또한 거머쥐었다.
인성 또한 좋아서 팬 서비스, 팀 적응력, 태도 등 단점을 언급할 것이 없음..
또 한국 선수들을 치켜세우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하는 인터뷰를 보면 어렸을 때 사회에서 신뢰받는 사람이 되겠다는 태도와 직결된다.
오타니 쇼헤이 연봉
오타니 선수의 FA 금액은 얼마일까 말이 많은데 최대 6억 달러 (한화 7,806억)까지 나오고 있다.
만약 이 연봉으로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는 미국 스포츠 역대 가장 높은 금액일 것이다.
정말 엄청난 연봉이다..
투수와 타자를 둘 다 해내면서 하나만 판 선수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이었기 때문에 만화에서도 못본 캐릭터다..
이런 오타니 쇼헤이의 최종 목표는 역시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