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꿀팁 챙겨서 보다 더 좋은 시간을 보내보자. 미리 알고 있으면 정말 유용하고
시간을 아깝지 않게 버리지 않을 수 있는 팁들 그리고 태국 여행하면서 뒤늦게 알고나서
아! 하고 억울했던 꿀팁 줄거임.
태국 여행 꿀팁 목차
- 의약품 챙기기
- Eatigo 어플로 음식 싸게 먹기
- 재밌는 클럽 찾기
- 그랩 < 볼트
- Gowabi 마사지 할인 어플
- 태국여행 주의사항
탈이 많은 태국 여행 꿀팁
태국은 날씨가 덥고 익숙치 않은 음식들로 인해 식중독, 알러지를 조심해야함.
나도 처음에는 몰랐다 그 맛있는 뿌빳뽕커리에 알러지가 있었다니..
그 뿌빳뽕커리 맛집으로 유명한 쏨분씨푸드에서 비싼 가격으로 사먹었는데
ㄹㅇ 한입 먹고 화장실에서 30분동안 토했음. 돌아왔더니 친구놈은 맛있게 다 쳐먹고
개맛있는데 너무 배부르다고 하더니 다음날 탈났다.
뿌빳뽕 말고도 맞지 않는 음식들이 많은데 특히나 길거리 음식은 더더욱 조심하자.
태국가서 항상 처음 2~3일은 적응기간인지 설사를 하는데 위장약, 지사제를 챙겨가길 권함.
또 밖에서 땀 뻘뻘 흘렸다가 숙소 돌아와서 에어컨 직빵으로 느끼는걸 반복한다면
냉방병 하이패스 티켓이다. 냉방병이 진짜 고통임.. 온몸에 힘 쭉 빠지고,
자는데 침대 다 적실 정도로 땀이 나니 너무 덥더라도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하자.
만약 의약품을 안챙겼는ㄷ 식중독으로 고생하거나 설사를 한다면 약국가서 저거 달라하자.
숯인데 위장에 쌓인 독소를 흡수해서 똥으로 꺼내는 역할임.
이거 먹고 싸면 변기 시꺼매져서 처음에 놀랄 수 있는데 몇번 빼고나면 몸이 한결 편해짐.
음식집 할인 쿠폰 받는 방법
태국에서 규모가 큰 레스토랑이나 호텔 뷔페처럼 분위기 괜찮고 깨끗한 식당들은
한국 식비와 별로 차이가 없다.
그런데 Eatigo 어플 설치해서 예약하면 최대 50%까지 할인받는게 가능함.
이걸로 메리어트 수라윙 (Praya Kitchen) 호텔 뷔페에서 1인당 거의 3~4만원으로
양갈비, 랍스터, 스테이크, 스테이크 등의 비싼 메뉴와 수준 높은 디저트 싸게 먹으면서
이게 태국이지 태국은 이게 맞아 하면서 ㄹㅇ 기뻤음.
주말보다는 평일에 할인율이 높으니 참고하자. 어디 호텔 뷔페나 레스토랑 갈 계획이라면
Eatigo 어플 설치해서 꼭 확인해보길 바람. 이런게 ㄹㅇ 태국 여행 꿀팁 정보지
내게 맞는 태국 클럽은 어디?
클럽도 취향이 참 다양하다. 테이블 잡고 플렉스 하고 싶은 사람, 여자랑 놀고 싶거나
정말 본인 음악 취향에 맞쳐서 놀고 싶은 사람 등 전부 맞추기란 쉽지 않음.
6박7일 친구랑 여행가서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를 클럽으로 마무리 했는데,
친구랑 내가 클럽에 가는 이유는 1순위가 노래 듣고 현지 애들이랑 친구먹고 노는거였음.
그러다보니 로컬 클럽을 찾았는데 가니까 우리만 외국인이라서 더 꿀잼이었음.
아무튼 각 클럽마다 어떤 느낌인지 대략 적어볼테니 클럽 갈 계획이라면 참고하자.
근데 내 기준임.
- Beam, 어반클럽: ㄹㅇ 로컬 클럽 + R&B 힙합 + 테이블도 저렴 + 사람 개많음 / 통로 위치
- 슈가, 보보클럽: 외국인 많음 + 슈가는 힙찔이 클럽이고 보보는 날마다 DJ 바뀜. / 나나위치
- 베이비페이스: 테이블 ㅈㄴ 비쌈 플렉스 하고 싶음 여기가면 됨 EDM 클럽에 여자 많음.
- 오닉스, 루트66: 한국인들 많음. 노래 별로임, 위치 별로임
- 카오산 클럽들: 가성비, 외국인 많음, 노래 마음에 안들면 싸서 그냥 다른곳 가면됨, 좁음.
통로에 있는 클럽들은 주로 20~30대에 최신 노래들도 잘 나온다. 깔끔하게 놀기 좋음.
그리고 나나쪽은 나이가 확 올라감 관광객 + 30~40대 아재들 + 직업 여성들이 노려보기 때문에
분위기가 쫌 그럼.
그리고 RCA 클럽들은 딱히 매력이 없었다. 흔한 한국 EDM 클럽 같은 느낌으로 왜 유명한지 이해 안감.
카오산 클럽들은 좁고 놀기 불편했음. 차라리 야외 술집들이 오히려 선곡을 잘했다.
그리고 굳이 클럽 갈 필요없이 밖에서 그냥 춤판임.. 인파랑 같이 노는게 더 재밌었음.
여기서 놀면 모든 인종 다 있다.
또 통로와 규모가 큰 클럽들은 슬리퍼 + 반바지 조합으로 입장 불가능한데
나나쪽의 작은 클럽들과 카오산은 그냥 아무렇게 입어도 됐었음.
택시 탈거라면 그랩보단 볼트
무계획으로 돌아다녀서 그런지 택시를 정말 많이 탔다. 그리고 그랩과 볼트 어플을 비교해봤는데,
볼트가 더 저렴하다. 현지인들도 볼트쓰지 그랩 잘 안씀.
그리고 트래픽이 걸리는 시간대에는 웬만하면 안타는거 추천.. 오히려 걷는게 빠를수도 있음.
방콕 트래픽은 서울보다 더 심한거 같음. 차가 많을 때는 차라리 BTS를 찾자.
또 트래픽 시간에는 그랩이든 볼트 앱이든 둘 다 택시 잡기가 매우 빡셈.
콜을 계속해도 바쁘다고 안잡히고, 잡히더라도 목적지 비슷한 다른 손님 태워서
같이 가는거라 시간은 더 잡아먹으니 참고하자.
바쁠때 택시 콜 잡는데만 15~20분이 걸리고, 오는데 또 시간걸려서 시간 개많이 잡아먹음.
안 그래도 싼 마사지 더 할인 받기
한국 마사지 가격에 비하면 태국은 너무 혜자이기 때문에 1일 1회 이상 꼭 받아야 한다.
돌아오면 더 받을걸 하고 아쉬움.
한국으로 치면 청담동이라고 볼 수 있는 방콕의 통로 마사지 샵 가격이
타이 1시간 1만원, 아로마 1시간 2만원 수준으로 너무 만족스러운데
호텔이나 훨씬 더 고급스러운 마사지 샵 가면 사실 한국 가격과 별 차이가 없다.
다만, 여기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국에서 받을려면 2~3배는 더 받을거란게 느껴짐.
그런데 이러한 고급 마사지샵을 50%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음.
바로 어플 ‘Gowabi’
한국의 소셜커머스 생각하면 되는데 각종 카테고리가 있고, 거기에서 원하는 지점을 선택하면
저렴한 가격의 쿠폰을 구매해서 이걸로 통해 예약을 하고 받으면 된다.
마사지 뿐만 아니라 뷰티, 네일 등의 바우처가 많으니 여성분들이라면 꼭 설치 후 둘러보자.
스쿰빗 쪽에 시설, 분위기 좋은 스파샵들에서 아로마 1시간을 600바트 이하로 받으면 ㄹㅇ 개꿀이다.
태국 여행시 주의사항
- 국왕 & 스님 / 정치, 종교, 왕권에 대해 예민함
- 머리 쓰다듬기
- 사원 규정
- 총기 허용 국가
- 댕기열 모기 조심
- 길거리 얼음
- 횡단보도 조심
여행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기본이니 너무 불편할건 없다. 우선 태국은
국왕 사진이 보이면 앞에서 무례한 행동을 삼가자. 앞에서 담배를 핀다든지 손가락질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하면 잡혀갈수도 있음.. ㄹㅇ임.
그리고 태국 스님들이 지나갈때는 길을 비켜주자. 특히 여성의 경우는 신체접촉이 있을 경우
큰 문제가 생기니 더더욱 조심할 것.
또 아이들이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지 말자. 태국인들에게 머리는 신성시 되는 부분이라
만지거나 장난을 친다면 매우 무례한 행위임.
그리고 사원들 많이 가는데 여기 복장 규정이 엄격하다. 짧은 치마, 원피스, 민소매 등은
출입 불가임.
또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데 태국은 총기 허용 국가로써 혹시 모르니
태국인들과의 마찰은 미리 피하도록 하자. 싸우면 여행온 본인만 손해이니 좋게 넘어가자.
그리고 태국에는 여전히 말라리아와 댕기열 모기가 있으니 조심해야함. 적다보니 주의할것이
상당히 많은데 이를 다 감수하고 또 가고 싶을만한 매력이 있음.
다음으로 길거리에서 만들어 파는 음료 사먹을 때 얼음 조심하자. 이게 ㄹㅇ 장염 직빵임.
태국 돌아다니면서 정말 주의할 점은 바로 횡단보도라고 느낌.
신호등 없는곳이 많다. 외진 곳 뿐만 아니라 통로도 똑같음..
차들이 안기린다고 무작정 밀고 가다가는 바로 구급차 타는거다.
애기 유모차 태우고도 건너려는데
기다려주지 않는 차들이 많으니 인내심이 필요함.
아니면 사람 어느정도 모여서 넘어갈 때 같이 넘어가면 편하다.
이렇게 태국 여행 꿀팁과 주의사항 자세히 알아봤는데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 태국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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