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역류성 식도염 해결 위해서는 이 3가지만 지켜도 금방 나아질 수 있는데
바로 식습관 (과식, 폭식, 야식), 탄산음료 피하기, 식사 후 눕거나 책상에 엎드리기 3가지다.
만성적인 식도 염증으로 고생한다면 이 글을 통해 개선해보자.
역류성 식도염 해결 위한 식습관 개선
- 빨리 먹기 금지
- 몰아서 먹기 금지
- 자기 전에 먹지 않기
역류성 식도염 말 그대로 위산이 역류해서 식도에 염증이 생긴 걸 말하는데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한 질병으로 자리 잡았다. 아무리 약을 먹어도 위에서 언급한
3가지를 지키지 않으면 역류성 식도염은 따라올 수 밖에 없다.
약 먹는 그때만 편하지 끊으면 재발하게 됨. 그래서 생활 습관을 꼭 고쳐야만 하는데
복압을 높여서 위식도를 잠가주는 괄약근에 손상을 주거나 위산 과다 분비를 초래하거나
위산 역류를 부추기는 습관을 없애야 한다.
빨리 먹기 금지
가장 먼저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제발 빨리 먹지 말자..
또 과식이 역류성 식도염에 가장 안 좋은 습관 중 하나인데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은 식사 시작하고 20분이 지나야 분비된다.
그래서 오래 굶었다가 허기졌다고 밥을 빠르게 먹고 20분이 지나기 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위장으로 집어넣으면 자연스럽게 과식이 되는거다.
위장안에 음식물이 가득 차서 배가 부풀어 오르면 당연히 복압이 차고
이 압력은 위와 식도를 꽉 조여 주는 괄약근을 지속적으로 밀어버린다.
1~2번 배가 터질도록 벅는다 해서 괄약근이 바로 약해지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나쁜 식습관이 반복된다면 괄약근은 약해질 수 밖에 없음..
결국 위산이 쉽게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그러니 식사는 천천히
20~30분 하는 것이 중요함. 또 위장을 꽉 채워서 배부른 것 보다는
70~80%만 채우는 게 좋다.
몰아서 먹기 금지
아침 거르고 점심도 대충 먹었다가 저녁에 많은 양을 한번에 먹는 분들이 많은데
역류성 식도염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에 속하는 폭식.
폭식하면 위산 과다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산도 한꺼번에 많이 나오면
위산 역류가 오고 문제는 어쩌다 한번이 아니라 이게 장기간 지속되면
우리 몸에 위산 분비 조절 기능이 점점 떨어져 버린다.
위산이 너무 많이 나오는거 말고도 적게 나와도 식도염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기 전에 금식
폭식과 과식 그리고 야식이 역류성 식도염 앓고 고생한다면 꼭 고쳐야 하는 식습관이다.
식사 후 충분히 소화가 되고 위장에서 음식물과 위산, 소화액이 비워질 때쯤이
식후 3~4시간 정도인데 비우고 누워야지 위산 역류를 막을 수 있다.
만약 비우기 전에 누워버리면 어떻게 될까?
장 아래쪽으로 빨리 빠져나가지 못하니까 위산과 위액이 범벅된 상태로
식도로 도로 올라가서 역류해버린다. 만약 식도 염증이 심해서 속이 쓰려
수면이 어렵다. 혹은 새벽에 쓰려서 깬다면
이때는 시원한 오이를 먹으면 진정이 되니 참고하자. 물론 식도염 치료도
병행이 필수임.
정리하자면 과식, 폭식, 야식 3가지를 피하고 더불어서 역류성 식도염에게
최악인 것 중 하나가 바로 탄산음료다.
역류성 식도염 해결 = 탄산음료 포기
맵고 자극적인 음식 그리고 카페인 피해야 하는데 카페인 함유된 음식이 뭐가 있을까?
- 커피
- 녹차
- 홍차
- 초콜릿
- 에너지 드링크
- 콜라
목록들 다 주의가 필요한데 가장 조심한 게 무엇인가 꼽자면 탄산 음료다.
콜라, 사이다, 탄산수, 맥주 전부 포함해서 기포가 들어간 물은 끊도록 하자.
제로콜라도 안된다. 참고로 사이다에는 카페인이 없으나 콜라에는 소량이 들어있음.
아무튼 탄산 음료가 위장으로 들어가면 적게 먹어도 가스 때문에 위장이 부풀어버린다.
그래서 위식도 괄약근을 피곤하게 만듦.
기포 자체도 염증이 생긴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만성 염증을 키우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 해결 = 식후 3시간은 눕거나 엎드리기 금지
식사 후 3~4시간은 눕거나 엎드리는걸 피하자. 만약 소화시키기 힘든 음식이나
소화가 되지 않을 경우에도 금지다. 만약 너무 피곤해서 그냥 누울거라면 왼쪽이라도 보고 자자.
위와 같은 행동은 위산 역류뿐만 아니라 위장 안에 음식을 정체시켜 만성 위염 하이패스 코스다.
그리고 소염제나 항생제 등을 염증 치료 위해서 식사 후 복용하기도 하는데
특히 약 먹고 바로 누우면 약 자체가 위식도 전반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염증이 생기는
약인성 식도염을 주의해야 한다.
식사 후 해야할 것과 하면 안되는 것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중이라면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추천함.
위산 역류를 마고, 소화를 도와 복압을 내리는데도 아주 좋음.
반대로 가벼운 운동은 괜찮으나 운동은 오히려 역류성 식도염을 키워버린다..
달리기나 웨이트 운동을 하면 혈액이 위장으로 가지 못하고 팔 다리 근육으로 가기 떄문에
오히려 소화력은 더 떨어짐.
위 건강을 위한 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