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장단점 하나씩 살펴볼건데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 관리하는 방법과 리스크 줄이는 방법.
그리고 변액보험에 드는 가장 큰 목적과 성과가 부진해서 해지가 고민될 때 중도인출 + 세금혜택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변액보험 장단점 1 (투자 활용)
변액보험은 말 그대로 투자형 상품이기 때문에 가입자가 중도 해지했을 때 손실은 가입자에게 다 귀속이 되버린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인데 이건 용기가 필요하다고 본다.
여기서 말하는 용기란 본인이 갖고 있는 변액연금 증권을 보고 펀드라인업을 한번 체크해보자.
펀드 라인업을 봤을 때 국내 주식형 펀드나 국내 채권형 펀드로 너무 집중돼 있다거나
건강한 펀드를 추천해 달라고 했는데, 선뜻 금융회사에서 추천을 못 해준다고 하면, 여기선 용기가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펀드가 건강하고 연환산 수익률도 뛰어난 펀드를 갖고 있는 회사들은 분명히 시장이
반등할 때 같이 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럴 때는 해지보다는 싼 가격의 추가 납입을 조금 더 권하고 싶다.
실질적으로 2000년 초반에 카드사태, IT 버블사태 그리고 2008년도에 있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
다들 두려고 겁이 나는 상황들이 많았는데 근데 결국 그때도 가장 최후의 승자는 견디고 버틴 자들이다.
이 시기를 오히려 Buy the dip라고 해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삼는데 추가 납입.
즉, 매달 정기적으로 사는 금액 말고 추가적으로 더 사서 매입 단가를 좀 더 낮춰놓을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현재 추가 납입은 월납인 경우나 일시납인 경우나 똑같다. 연간 2배수까지 예를 들어서,
내가 월납으로 10만 원을 하고 있다? 그러면 20만 원까지는 추가 납입이 가능함.
변액보험 장단점 2 (종신연금 or 수수료 공중분해)
변액연금에서 투자는 보조적인 수단이고, 변액보험의 가장 큰 목적은 종신처럼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능아다.
근데 이걸 하다 보면, 좀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해서 투자란 수단을 택하는 건데 시장 상황이 안 좋다.
보니까, 이걸 중간에 해지하면 오랫동안 연금을 받으려고 연금을 택하면서 수수료라는 걸 상당히 많이 냈는데 수수료를 다 잃어버리는 상황에 처한다.
변액보험 장단점 3 달라진 일시납 변액보험
과거 일시납 같은 경우 1억을 집어넣으면 1억을 다 펀드로 매수를 했었어야 됐다.
여유자금 보유 허용이 되지 않았었음. 근데 지금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일시납을 가입하더라도 1억이 있으면
20개월에 걸쳐서 펀드를 매수하겠다. 이런 기능이 생겼음.
매입 기간은 자기가 임의로 정하는 형식임.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일시납 1억에 들어갔을 때
1억을 다 펀드를 매수하는 거보다 시장 상황을 보면서 6개월이든 20개월이든 24개월이든
그거를 선택해서 펀드를 매수하시는 게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쉽게 말해 그냥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뜻임.
변액보험 장단점 4 펀드변경
펀드 운용 현황 & 연환산 수익률 확인하기
변액보험 관리의 기본
펀드 변경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통계를 보면 가입자 스스로 변액보험에 가입하고 펀드를 조정하는 사람은 100명 중 1명 정도다.
물론 펀드 변경을 잦게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지금처럼 전기차 > 메타버스 > 원자재 > 로봇 등
트렌드가 변하는 시장에서는 본인의 펀드가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또 연환산 수익률은 어느정도인지 체크해야 한다.
본인의 노후자산이기 때문에 국민연금, 퇴직연금, 변액보험 모두 같이 받아서 좋은 금액을 만들어놔야
노후생활을 즐겁게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아주아주 중요한 부분임.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가입 설명서와 상품 설명서에 일단은 명시가 잘 돼 있고 크게는 4가지로 보면 된다.
- 국내채권
- 국내주식
- 해외채권
- 해외주식
변액보험 내 들어간 펀드의 개수는 회사별로 다르기는 한데 글로벌 자산 배분이 잘 된 미래에셋 변액보험 같은 경우는
40개 이상의 펀드를 선택 가능하다. 종류가 많은데 적어서 선택의 폭이 좁은것 보다는 낫다고 봄.
전문가들 같은 경우는 본인이 섹터와 종목을 선택해서 하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음. 아니면 나는 그런 것도 싫다.
내가 알아서 할 건데 전문가가 알아서 해 주는 일임형 펀드도 있음.
나는 일임형 펀드에 가입해서 그냥 분기별로 한 번씩 펀드 변경되는 현황만 보고받고 싶다?
그러면 보고서 형식으로 받을 수 있고 운용 수익 현황을 볼 수 체크 가능하다.
자산 배분형 펀드가 변액보험 내에 또 있다고 보면 됨.
그런데 솔직히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전문가들도 예측 못함. 그저 이게 왜 이렇게 됐는지 해설만 할 수 있음.
예측이 가능한 주식시장일 때는 본인이 섹터를 정하고 나라를 정해서 들어갈 수 있지만 지금은 방어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전문가가 분기에 1회씩 방향을 조정하는 일임형 펀드를 보통 권함.
다만, 펀드 변경 시 수수료가 있다. 이것도 회사마다 다르지만 미래에셋 변액연금 같은 경우 분기 1회까지는 무료로 변경할 수 있음.
변액보험 장단점5 리스크 안전장치
과거 금리가 쌌을 때 괜찮아 보여서 가입한 변액보험. 그러나 금리가 높아져 달라진 상황에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장치가 있을까?
미래에셋 변액연금 같은 경우 1+알파형, 2+알파형 이런 상품들이 있다.
어떤 개념이냐면 내가 변액연금을 가입해서 원금이 손실될 수 있는 배당형 상품인데도
보증 비용을 떼가면서 안전장치를 해 놓은 계좌들은 원금이 지켜지면서 원금+ 1%의 금리가 붙고
2+알파형 같은 경우는 +2%의 적용이율이 생겨나는 거다.
대신에 2+알파형 같은 경우는 보수적인 운영이 불가피하다. 여러 개의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적었지만,
2+알파형 같은 경우는 펀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다.
2% 수익을 최저로 보증해 주는 대신에 보수적으로 갖고가라는 것임. 그리고 미보증형 상품도 있음.
그래서 본인이 연금을 좀 오랫동안 운영하겠다는 가입자들 그리고 10~20년 가져가면 손실은 안 날 거라는
투자에 대한 확신이 있는 분들은 미보증형 상품을 하기도 한다. 미보증형 상품이 가장 공격적으로 펀드도 운영 가능함.
변액보험 장단점6 해지 or 혜택
변액보험 해지 선택은 가장 마지막 방법으로 택하길 권한다.
이유는 오랫동안 유지한 케이스가 많을텐데 변액보험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상품이 됐다.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연금보험 해지 선택은 수수료 + 혜택을 버리는 행동임.
그러니 해지는 정말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마지막 보루라 생각하자.
성과가 문제라면 펀드변경이나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선을 해보길 권함. 관리만 잘해도 얼마든지 수익률을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시기에 체크할것은 본인이 가입한 변액보험이 다양한 펀드를 보유했는지를 봐야한다.
또 가입한 변액보험 펀드들이 다른 펀드들과 비교 시 무난하게 성과를 꾸준히 내는 곳인지
혹은 성과가 좋지 않은 펀드들로만 구성됐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이유는 아무리 같은 변액보험 결이라도 결국 성과를 내는 건 펀드들인데 타사 대비 같은
성장주 펀드임에도 수익률 갭이 크게 난다면 향후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때는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함.
마지막으로 모든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를 보면 고를 수 있는 펀드 숫자도 적고 심지어 펀드 운용 성과도
타사 대비 저조한 상황이라면 해지보다는 중도 인출을 활용하자. 비과세 혜택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이나는
재테크 도구이기 때문에 장기간 오래 유지한 상품은 일단 갖고 있는것이 최고다.
그럼 성과도 못내는 상품을 계속 갖공 있으라는거냐? 이건 아님. 대부분의 변액보험은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그래서 적립금을 바깥으로 꺼내는것임.
그런 다음에 꺼낸 돈을 ETF 나 주식 혹은 다른 투자로 활용해서 성과를 개선시켜보자.
그리고 나중에 세금관리가 필요할 때 다시 변액보험 추가납입을 통해 아끼면 좋음.
그러니 오래된 변액보험을 굳이 해지할 필요는 없음.
그냥 중도인출해서 적립금 걸레 빨듯이 짜서 개선책을 모색해보자. 여러 변액보험 장단점에 대해 살펴봤는데
사람들한테 욕 많이먹는 상품이지만 투자 + 연금 + 세금 등 누릴 수 있는 혜택 등도 있으니
변액보험 장단점 파악해서 제대로 활용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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