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예방 간단하게 4가지만 지켜도 충분히 늦출 수 있다. 이제 고령도 아닌 30대 후반 40대도 근시가 늘어나면서 백내장을 많이 겪어 어떻게 예방하는지 정리해 봤다.
백내장 원인
눈은 두 번에 걸쳐 꺾여서 빛이 한 점에 모인다.
처음에는 각막에서 70% 꺾이고 그다음 안쪽에 있는 수정체에서 한 번 더 30% 꺾여서 한 점에 모이는데 수정체는 초점을 맞춰 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두꺼워지면 가까운게 당겨져서 보이고 카메라 줌 맞추듯이 자동 초점 기능이 있는 것이 수정체임.
수정체가 두꺼워지고 얇아지고 하는 건 탄력성이 굉장히 뛰어난 덕분인데 나이가 들면서 계속 줄어버린다..
그래서 수정체가 딱딱해지는 것이 노안인데
딱딱해지다 못해 하얗게 변하기도 하고 속안에 있는 투명한 부분이 노랗게 변하기 하는데 그러다 보면 빛이 통과를 잘 못해서 어두워 보이고 2~3개로 보인다.
그러면 안경을 써도 잘 안 보이게 될 때는 그땐 노안이 아니라 바로 백내장이라고 함.
전신 질환
- 당뇨, 비만
- 신장 질환
- 간염
여러가지가 있는데 특히 당뇨는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백내장에 당이 붙어서 당화가 되면 또 백내장이 빨리 진행되어 버린다..
고도근시
최근 가장 많은 원인으로써 고도근시가 백내장을 촉진시키는 심각한 요인이다.
백내장 예방법
햇빛 피하기
백내장 예방 가장 큰 포인트는 햇볕이다. 자외선 UVB가 수정체 손상을 일으켜 단백질 변성을 부추기고 노랗게 변함.
그래서 나이가 있다면 자외선 차단은 신경써줘야 한다. 산책이나 여행 시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 써주면 좋고 귀찮다면 안경을 써도 좋다.
과식 금지
혈당 조절을 잘해야 하기 위해서다. 혈당 스파이크로 확 올라가면 피는 당으로 인해 끈적거리게 된다.
그러면 피에 있는 당이 온갖 우리 몸의 조직에 다 달라붙음..
예를 들어서 혈관 내피에 붙으면 염증이 된다.
당이 조직에 붙어 있는 것을 [AGE]라고 해서 진행성 당화최종생성물이라는게 있는데 예를 들어 수정체에도 눈 앞에 방수라는 물이 있다.
그런데 그 방수에 혈당이 높아지면 수정체에도 침투된다. 그러면서 AGE가 높아지고 그 자체만으로도 단백질 변성을 일으키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내피세포에 붙으면 내피세포 유연성이 떨어져 혈관은 수축하게 되고 혈액 순환이 되지 않는다.
글루타치온
눈에 좋은 것은 보통 몸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다. 그래서 흔히 백옥 주사라고 알려져 있는 글루타치온은 사실 항산화제라고 봐도 된다.
글루타치온이 매우 낮아져서 백내장 생긴다는 기전도 있음. 그래서 글루타치온 자체가 피부뿐만 아니라 몸도 덜 늙으면서 백내장 진행을 좀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
채소와 비타민
채소 먹으라는 건 지겹게 들었을텐데 백내장 예방에 있어서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빼놓을 수가 없다.
그리고 비타민C, D는 백내장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이는데 산화 스트레스를 많이 줄여 백내장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다.
채소나 비타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항산화제 역할을 잘하기 때문에 먹어야 한다.
폴리페놀 안에 눈에 좋은 영양제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들어 있다.
그리고 [카로티노이드]라는게 있는데 이게 채소의 진한 초록색 부분에 들어있는 성분임.
- 브로콜리
- 아보카도
- 계란 노른자
등에 많이 들어있음. 그런데 이런 것들은 섭취해서 많이 먹기가 어려우니까 루테인을 따로 섭취를 하면 좋음.
비타민 c는레몬이나 오렌지 같은 좀 시큼한 거에 많이 들어 있는데 시큼한 과일 아니더라도 오이에도 많이 들어 있고, 다양한 과일 및 채소에 많이 들어 있으니까 잘 챙겨먹자.
그리고 비타민 E도 좋은 게 이거는 견과류, 올리브유 이런 곳에 많이 들어 있다.
견과류와 올리브유로 섭취하면 체내의 흡수가 더 잘 된다.
스테로이드 남용 금지
20대 백내장 원인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런 거 안쓰는데? 생각할 수 있는데 가려울 때 바르는 연고가 스테로이드다. 근데 바르는 것뿐이 아니고 척추가 아파서 허리 주사 맞는데 여기에도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어 있음..
심지어 윤곽 주사에 스테로이드를 넣은 병원도 간혹 있다.
이것들을 많이 맞아서 안압도 올라가서 녹내장이 오고 백내장까지 온 경우도 봤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는 생각하지 못하게 다양한 곳에 있다..
그래서 알레르기가 있거나 척추의 문제가 있어서 주사를 맞아야 한다면 혹시나 불필요한 스테로이드를 많이 쓰는 건 아닌지 체크해보자.
물론 당연히 써야 될 때는 꼭 써야 하는 약이다. 다만, 남용하면 백내장이 빨리 생길 수 있다는 부작용을 인지하고 쓰자.
정리
백내장은 지금까지 까지 노화로 당연히 온다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나이가 젊은데도 빨리 오고 나이가 많은데도 늦게 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떻게 하면 백내장을 늦출 수 있는지 미리 알아둬야 한다.
특히 고도근시들은 백내장이 흔하기 때문에 소개한 백내장 예방법 4가지 꼭 실천하자.
- 자외선 UVB 차단 (안경, 모자, 선글라스 등)
- 과식하지 않기 (혈당 조절)
- 항산화 성분 듬뿍 들어간 채소나 비타민 챙겨먹기
- 스테로이드 남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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