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가습기 공기청정기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한 부분은 거실에 선풍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둘 공간을 다이슨 제품 1개로 줄일 수 있었던 점이다.
또 타사 제품들보다 관리 측면에서 정말 편하고 가격이 비싼만큼 제공하는 기능
어느 하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음. 장점이 뛰어나지만 단점도 보고 구매 결정해보자.
다이슨 가습기 공기청정기 가격 값 할까?
처음 살 때는 당연히 비싸다고 느꼈으나 사용하면서 생각해보니 가습기 + 공기청정기 + 선풍기
역할을 아쉽지 않게 전부 소화하고 공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잘 샀다고 느꼈다.
게다가 디자인도 인테리어 측면에서 플러스임. 관리 측면에서도 따로 조작이 필요없음.
다이슨 링크 앱에서 자동 모드로 설정하고 알림이 올 때 필터 세척만 해주면 되니까
만족도가 너무 좋았다.
다이슨 가습기 공기청정기 메인 성능
공기 청정이나 가습 성능 보다 다이슨 포름알데히드 PH04 제품 메인은 좋은 선풍기라는 점이다.
집에 공기가 순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의 선풍기를 생각하면 됨.
다이슨 특유의 매력적인 선풍기 디자인을 계속해서 가습 공기청정기에 적용하는 것도
결국 공기 순환이 기본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공기 청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얼마나 좋은 필터를 쓰고 각종 센서를 통해서
공기질에 따라 작동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사실 공기청정기는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고정인데 단점이 명확하다.
넓은 공간에 공기흐름을 만들어 공기청정기로 오염 물질을 가지고 와야되는데
이를 못하면 아무리 필터가 좋더라도 공기 청정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다이슨은 이러한 기능을 ‘에어 멀티플라이어’라고 하는데 멀리 있는 오염 물질을
끌어당기고 정화된 공기를 방 안 전체로 분사하는 기술임.
즉,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능을 탑재하고 공기 청정을 해야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다이슨 비싸도 쓰는 이유
다른 제조사는 업계에서 측정하는 표준 시험실 가이드에 따라서
적은 공간에서 공기순환을 위한 보조적인 기구의 도움을 받고
공기질을 측정하는 반면
다이슨은 자체적인 기준으로 만든 POLAR 시험실이 따로 있음.
이건 더 넓은 공간에서 보조적인 기구 없이 높이와 거리가 다른
총 9곳에서 측정한 데이터로 공기 정화 능력을 테스트한다.
제품을 만들면서 애초에 기대하는 공기 순환에 대한
기준이 다름.
확실히 써보면 바로 체감할 수 있는게 다이슨 제품만큼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기가 없다.
실제로 음식물 냄새와 미세먼지 지수가 내려갈 때까지 걸리는 시간도
넘사벽임. 그래서 초반에 바람 세기를 최대로 틀면 이건 너무 시끄러운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한데
오토로 돌려두면 바람을 강하게 만들어서 빠르게 순환을 마치고 나면
바로 조용해짐. 그러다 보니까 이게 더 효율적인 작동 방법이라는걸 깨닫는다.
타사 공기청정기가 조용한 것이 아니라 다이슨 제품만큼의 공기 순환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느낌.
다이슨 공기청정 수준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포름알데히드 ph04 가습 공기청정기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공기순환 능력이 넘사벽이라 공기청정 또한 수준급이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다이슨 PH04 제품은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고체 포름알데히드 센서가 탑재됐다.
기존에도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기능은 제공했음. 그러나 따로 센서가 없었는데,
PH04에 센서가 추가되면서 오염 물질을 감지하고 빠르게 반응해서 정화하는데 특화됨.
보통은 젤 형태의 포름알데히드 센서를 쓰는데 단점으로 오래 쓰게 되면 건조해지면서
기능을 제대로 뽑지 못하는 경우가 생김. 그래서 다이슨 회사는 다른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를 구분해서 감지하는 고체형 센서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고유의 선택적 촉매 산화 필터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정화가 가능하다고 함.
요약하자면 다이슨 공기청정의 메인은 포름알데히드를 정확히 잡아내고
빠르게 반응해서 정화시킨다고 보면 됨.
그리고 기존에도 헤파 H13 등급 필터를 사용해서 0.1마이크론 크기 수준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반려동물 비듬, 꽃가루 등 물질들을 99.95% 잡아낼 수 있었는데,
이번에 다이슨 Ph04 제품은 필터뿐만 아니라 제품 전체가 헤파 H13 등급을 충족할 정도로 봉인됨.
사실 타사 제품 모두 공기의 일부는 필터를 거치지 않고 우회해서 통과되는 비중이 있다.
공기니 어느정도 이해되는 부분인데 ph04 다이슨 가습기 제품은 전체를 봉인하면서
흡인된 공기가 세지 않고 필터를 통해서 분출될 수 있도록 설계됨.
이렇게 완성도가 높으니 비싸도 수요가 따른다..
PH04 가습 능력 + 편리함
가습기 사용하면서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위생이다.
물이 제품 안에서 적어도 이틀 그리고 길면 4~5일까지도 있어야 하는데
오염 걱정으로 일반 가습기들은 날마다 세척하라고 권장한다.
그런데 다이슨 가습기 공기청정기는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살균 기능이 있는 UV-C 광선에 여러번 노출시켜 물 속 박테리아를 제거시킨다.
또 물통 용량도 5L로 적당한데 살균 기능 덕분에 위생적으로 최대 36시간 가습이 가능하다.
게다가 딥클린 사이클이라고 가습기 물이 지나는 곳에 꼭 생기는 석회를 제거해주기도 함.
다이슨 링크 앱과 제품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딥 클린 사이클이 필요한 시점을 알아서 알려줌.
그러면 석회 제거해야하는 에어 그물망을 물통에 넣어주고 구연산 섞어서 버튼 한번 누르면
에어 그물망에 낀 석회를 제거하면서 동시에 물 통로 또한 깨끗하게 해준다.
다이슨 가습기 단점
100만원 넘는 가격이 가장 단점이다. 그런데 이 성능에 가격까지 싼 걸 바라다가는 대머리됨.
다이슨 PH04 제품 하나로 공기 청정, 가습, 선풍기 역할을 전부 수준급으로 소화하고
관리 측면에서도 쉽고 타사 제품들 보다 더 깨끗하게 쓸 수 있으니 말이다.
보통 이렇게 기능을 짬뽕시키면 어느것은 모자르기 마련인데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포름알데히드
가습 공기청정기는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분명 좋은 제품인데 단점을 더 꼽자면 기화식에서 오는 한계이다.
물이 기화될 때 온도가 낮아지는데 이것 때문에 가습하면 차가운 바람이 나온다.
또 바람을 강하게 틀면 소음이 생각보다 큼. 그런데 이건 야간모드를 통해 커버가 가능함.
결론은 여유가 되면 다이슨 가습기는 사도 후회하지 않을 제품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