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지갑 2024년 트렌드 반영한 랭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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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트렌드에 맞는 남자 지갑 추천 제품들과 지금 사면 조금 그런 것들을 정리해봤다. 모두 좋은 브랜지만 각각 사야할 아이템들이 다르다고 봄. 참고해서 이쁜 지갑 잘 들고 다니길 바람.

남자 지갑 티어

온라인 밈처럼 쓰이는 남자 시계나 지갑 등의 계급도를 한 번쯤은 봤을텐데 이것들은 보통 가격으로 순위를 매기는거라 쓸만한 자료가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가격에 상관없이 남자 지갑 계급도를 정리하자면 정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정리해봄.

먼저 [S] 등급의 기준은 한번 구매하면 평생 질리지 않고 쓸만한 지갑

[B] 등급은 무난하고 아무나 쉽게 들 수 있고 나름대로 장점을 갖춘 브랜드들이다.

[C]에서는 가성비로 원하는 디자인 택하면 되고 [D] 등급이 눈에 보인다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자. 추천하고 싶지 않음.



D등급

몽블랑

만년필 브랜드 남자 지갑이 왜 한국에서 유행을 했는지 모르겠다.

가운데 박힌 심플한 로고가 누가봐도 아 몽블랑 지갑이네 알아볼 수 있긴 한데 이쁘다는 생각보다는 아 그냥 몽블랑 지갑 들고다니네 이런 느낌이다.

몽블랑 지갑은 그냥 사지 말자..



닥스

헤리티지가 짙은 브랜드다. 거의 버버리급이라고 봐도 무방함.

리브랜딩 하려고 디렉터 전부 교체하고 런웨이도 파격적으로 하면서 어그로를 끌었지만 리브랜딩에는 실패한 브랜드로 여전히 올드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C등급

구찌

여전히 매장 들어가려면 줄 서야하고 인기가 많은 구찌지만 패션에 더 민감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이 봤을 때 구찌 이미지는 이제 과시하는쪽으로 많이 치우쳐져 있다. 그래서 C등급에 넣었음.



아페쎄

패션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페쎄] 옷들 익숙할텐데 아페쎄 지갑도 보면 심플하고 이쁘다는 느낌이 바로 온다.



폴스미스

발란에서 13만원이면 살 수 있는 지갑인데 폴스미스가 다른 부분에서는 괜찮은 폼을 보여주지만 지갑에서는 질도 그렇고 그저 그래서 차라리 조금 보태서 다른 거 사는 게 낫다.



MCM

명품으로 갈 뻔한 브랜드인게 가지고 있는 고유 패턴도 클래식 맛에 이쁘지만 중국에서 너무 소비되서 그런지 이미지가 그리 좋지는 않음.



꼼데

아페쎄와 비슷한 결이면서도 3대 하트(노맨틱, 아미, 꼼데) 로고 플레이 브랜드 중 하나인 꼼데는 일본 여행가면 여전히 사와야 할 브랜드 중 하나다.

명품은 아닌데 유행에서 클래식이 된 브랜드다.



B등급

고야드



고야드 많이들 사고 이쁜데 이게 왜 B급이냐? 내구성이 너무 약하기 때문임.

엣지 코트가 잘 헤져서 가죽이 잘 떨어지니 조심해서 써야 한다.



보테가



여기 국밥 패턴이 올드하다고 느껴 원래는 C등급이지만 다니엘 리가 새롭게 적용한 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B등급에 넣었다.



생로랑



에디 시절 생로랑부터 메가 히트한 카드 지갑인데 영향력이 커서 다른 명품 브랜드에서도 볼 수 이쓴 디자인이 됨.

이거 써보면 생갑고다 훨씬 편하다. 그래서 추천함.



반지갑 형태로는 블랙에 실버나 골드 YSL 로고가 박힌 것도 괜찮음.



디올



오블리크 패턴이 꽤 이쁜데 개인적으로 밝은 것보다는 어두운 걸로 사야지 더 오래 쓸 거다.



톰브라운

돼지 국밥 문신충 브랜드로 거론되는 곳 중 하나인 톰브라운..

그래도 3색탭에 내부 스트라이프 패턴이 박힌 지갑이 꽤 매력적임.



포터

어설품 명품 남자 지갑 살 바에는 포터가 더 나을 수도 있다.

명품 살 돈 없어서 포터 지갑 사는 느낌이 절대 아님. 포터 느낌을 대체할만한 곳이 없어 취향 차이로 느껴진다.



A등급

콜롬보

여기는 디자인이 아닌 가죽 퀄리티로 알아주는 브랜드다. 다른 남자 지갑들과 달리 로고 플레이을 전혀 하지 않음.

여기서 하나 살거라면 블랙 컬러를 가장 추천하고 약간 개성 있고 맛있는걸 원한다? 그러면



네이비 컬러 진짜 섹시하니까 고려해보자.



톰포드



100만원 이하로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그 이유는 악어 가죽이 아니고 소가죽에다가 악어 가죽 패턴을 입혔는데 굳이 악어 가죽을 고집할 필요도 없다고 봄

패턴도 잘 찍어서 말 안하면 다들 악어 가죽으로 보기도 함.

악어 패턴이 주는 고급진 맛이 있는데 톰포드라는 브랜드에서 주는 이미지 자체가 섹시함인데 럭셔리 + 섹시함으로 적당한 가격에 훨씬 비싸보이는 지갑이다.

당근에서 새제품 구하려면 30만원대로도 살 수 있음. 그래서 남자 지갑 추천해달라고 주변에서 물어보면 꼭 넣는 게 톰포드임.



벨루티

남자 지갑 추천 벨루티



여기 브랜드도 가죽이 좋은 걸로 유명하다. 거기에다가 음각 캘리그라피가 들어간 것이 벨루티 시그니처인데 이게 조금씩 달라서 음각 잘 뽑힌걸로 골라 사는 맛도 있는 지갑이다.

계속 변화를 주고 있고 기존 팬층도 두터운 브랜드에다가 가죽 퀄리티 미쳤고 유행도 타지 않는 남자 지갑이라 취향만 맞는다면 벨루티 노려보자.



마르지엘라

패션에 관심 있고 너무 대놓고 하는 로고플레이는 싫은데 감성 있는 남자 지갑 원한다면 마르지엘라가 딱이다.



프라다

사피아노 가죽으로 내구성이 튼튼하고 브랜드 자체가 주는 이미지도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애매하게 고민이 든다면 그냥 프라다 남자 지갑 사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S등급

에르메스



가격 부담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에르메스 남자 반지갑 엘리게이터 정말 추천함.

내부에 스카프 패턴이 들어간 SILk’In 라인업이 정말 이쁜데 난 비싸서 못삼.



루이비통

남자 지갑 루이비통



남자 루이비통 지갑 이것도 평생템이다. 모노그램 패턴이 주는 힘과 매력이 너무 크다.

사실 루이비통 중에서 다른 패턴은 S급에 넣지 못하겠음. 모노그램 한정 S티어임.



크롬하츠

남자 지갑 추천 크롬하츠



크롬하츠 안경, 반지 등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지갑만큼은 크게 매력이 느껴진다.

쓰면 쓰수록 스크래치도 나고 빈티지해지면서 에이징하는 맛이 있는 브랜드라서 평생 써도 질리지 않을 지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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