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지도사 현실 장단점 괜찮은 직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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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지도사 현실 정보를 찾다 보니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들은 자격증 홍보성 내용이나 홍보가 아니더라도 너무 장점만 부각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경비지도사 전망과 장점 뿐만 아니라 단점이나 현실적인 고충도 풀어봄. 우선 경비지도사가 하는 업무 > 자격증 취득방법 > 전망 > 장단점에 대해서 순서대로 알아보자.


경비지도사

경비지도사 현실 업무

자격증 이름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은 무슨 경비하는데도 자격증이 필요함? 생각할 수 있는데 경비원 업무와는 다르다.

경비원 분들을 관리하는 관리직임. 이론적으로 경비원 채용, 인사, 교육, 복무관리 등 총괄업무를 수행하는데
현장에서는 관리 업무만 한다기보다는 유사 시 경비원의 업무도 겸함. 근무 형태는 해당 기관에
상주하면서 업무를 보는 경비대장의 형태가 있고

파견업체에 소속되어 여러 사업장을 순회하면서 지도, 감독하는 업무를 수행 하는 방식이 있다.
근무시간은 직장마다 다른데 격일 근무나 교대근무, 주간근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근무한다.


자격증 취득방법

먼저 경비지도사 자격증은 응시 자격에 제한이 없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나눠서 보는데 구분됐다고 해서
다른 날 보는 게 아니라, 하루에 1~2차 과정을 모두 시험 본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 모두 2과목씩이고 1차 시험에서는 법학개론과 민간경비론을 본다.
시험 진행방식은 과목당 40 문항씩이며 4지선다형이고 시험 시간은 총 80분이다.
두 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합격하는데 둘 중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인 경우 불합격 처리됨.

민간경비론 과목은 정말 상식적인 내용만 나와 어렵지 않은 반면 법학개론은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법학개론 볼 때는 뇌에 힘 좀 줘야함. 그리고 2차 시험은 필수과목인 경비업법은 무조건 응시해야 함.


일반경비지도사 & 기계경비지도사

일반경비지도사를 취득하는 분은 소방학, 범죄학, 경호학 중 한 과목 그리고 기계경비지도사를 취득하는 분은
기계경비개론 또는 기계경비기획 및 설계 중 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일반경비지도사 과목 중 소방학은 화학에 가깝다 보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범죄학은 까다로운 이론이 많아 잘 선택하지 않는다. 그래서 경호학을 많이 선택하고 경호학이 1차에서 본 민간경비론하고 겹치는 부분이 많아 공부하는데 보다 더 수월함. 기계경비지도사 과목 중에는 기계경비개론이 좀 더 수월해서 많이 선택함.



시험 방식

2차 시험 진행방식은 1차와 동일하게 과목당 40 문항씩이며 4지선다형이고 시험시간은 총 80분이다. 하지만 2차 시험은 1차와 다르게 상대평가로 진행됨. 60점 이상이면 합격하는 게 아니라, 선발 예정인원의 범위 안에서 6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 고득점 순으로 합격이다.

예를 들어, 100명을 선발한다면, 성적순으로 100등 안에 들어가야 합격이다. 그래서 무조건 고득점을 받는 게 중요하고 작년 기준 오답 개수 4개까지가 안정권이었음. 2020년 기준 1차 시험 일반경비는 62.78% / 기계경비는 53.13%가 합격했고,

2차 시험은 일반경비 10.27% / 기계 경비는 18.39 %가 합격했다. 전체 합격률로 보면 7~8% 내외로 꽤 난이도가 있는 자격증이다. 이렇게 어렵게 취득한 경비지도사 전망은 어떨까?



경비지도사 전망

전망은 의견이 갈린다. 먼저 전망이 좋다고 하는 의견을 보면 갈수록 보안, 치안이 강화되면서 경비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경비원의 인원수요에 비례해 경비선임도 필요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한다.

반면 전망이 안 좋다고 보는 의견은 아파트도 지어질 만큼 지어졌고 인력이 필요한 많은 부분을 CCTV가 해결하고 있어 일자리가 많이 발생되지 않을 것 같다고 해석함.

자격증 취득의 장점을 보면 더 높은 연봉 및 승진 기회와 실무직에서 관리직으로 변한다는 점이다. 일정 경력만 쌓는다면 노년에도 높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초봉이 경비원보다 적은 시기가 있고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그 외에 현직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60대에 취득해서 무경력 신입이 시작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다른 자격증들도 똑같지만 자격증은 하나 있다고 해서 무조건 취업이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구직 활동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

연세가 있으신 정비원, 미화원 분들을 통솔해야 해서 젊은 분들보다 4~50대 중장년층을 선호하는 곳도 있다. 본인의 성향, 업무 적합도 등을 고려해서 판단해 보는 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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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재

좋은 정보 어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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