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토스 체크 카드를 메인으로 쓰고 있는데 다른 좋은 것들 없나 싶어서 찾아보니 체크카드 추천 가능한 것들이 많이 보여 정리해봤다. 상황에 맞게 쓸 수 있는 3가지 참고해서 마음에 드는 거 골라보자.
체크카드 추천 3가지
페이코 포인트 카드
오랜 기간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체크카드다.
처음에는 이게 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개인적으로 포인트 적립형 카드보다 할인이랑 캐시백 되는 카드를 선호하는 편이었음.
그래서 1등인 이유가 있겠지 하고 카드 혜택을 꼼꼼히 분석해보니 와 이래서 1등이구나 깨달음.
신용카드 못지 않은 혜택을 가지고 있는 게 바로 페이코 포인트 카드다.
사용 방식
우선 이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이 없는 카드다. 그래서 한 달에 쓰는 돈이 적은 편이라 전월 실적 채우는 거에 좀 부담이 있을 사회 초년생 혹은 대학생들에게 굉장히 좋음.
그리고 이 카드는 보통 카드랑 차이점이 하나 있다.
보통 체크 카드는 결제를 하면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방식인데 페이코 포인트 카드 방식은 미리 포인트를 충전해 놓고 내가 만 원을 결제하면 그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이다.
본인 계좌가 없다면 무통장입금, ATM 그리고 상품권으로도 포인트 충전이 가능하다.
이렇게 일일이 충전해서 쓰려면 뭔가 귀찮을 거 같은데? 왜 이렇게 인기가 많냐?
지금부터 혜택을 보자.
혜택
우선 포인트 적립이 혜자다. 보통 체크카드는 적립률이 굉장히 짜다.
근데 페이코 포인트 카드는 온라인에서 결제하면 1%,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면 0.5% 적립인데 한도가 없고 국내 가맹점 어디서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혜택은 페이코에서 매달 [이달의 브랜드]를 지정해 주는데 여기서는 추가 할인이나 추가 적립이 들어감.
대상도 다이소, 카페, 티몬, 편의점, 온갖 프렌차이즈 등 사람들이 정말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 활용하기 좋다.
다만 브랜드마다 적립률 차이와 한도가 있어서 아쉬움 뭐 그래도 월 최대 1만 포인트 적립에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커서 체츠카드 추천 리스트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카드다.
대충 예를 들어 29cm 8만 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 메가커피는 만 원 이상 결제시 1,500원 할인 이렇게 꽤나 쏠쏠함.
또 아래와 같은 혜택으로 해외 여행도 편하게 갈 수 있음.
그리고 나중에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하고 싶다?
만약 내가 충전 해둔 포인트라면 페이코 앱에서 환급이 가능함.
충전한게 아니라 내가 결제를 해서 적립 받은 포인트라면 바로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는 없다.
적립 포인트 환급 방법은 증권사에서 CMA 계좌를 개설 후에 페이코 앱에서 채권을 구매하고 그다음에 CMA 계좌에서 따로 인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가능은 함.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가능은 하다.
정리하면 주로 돈을 쓰는 카테고리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서 어디서 결제하던 무조건 적립 받는 형태가 편하다면 페이코 체크카드 추천 믿어보자.
토스 모임 카드
친구들끼리 여행 회비를 모으거나 연인끼리 데이트 통장 등 이런 용도로 쓰는 체크카드다.
그중에서도 데이트 통장 카드로 쓰는 걸 추천함.
사실 데이트 통장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예전에 써 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돈을 아껴야 하거나 돈을 모으는게 중요한 시즌인 연인들에게 정말 좋다고 느꼈다.
좋아서 만나는 만큼 점점 텅장이 되어 가고 그런 커플들 중에 90% 자기들이 데이트에 얼마를 쓰고 있는지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않는다.
한번 계산해 보면 생각보다 큰돈이다. 물론 연애 초반에는 좀 써도 괜찮음.
그런데 어느 정도 상대방과의 관계가 돈독해지고이 사람과 미래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같이 지출을 줄이고 모으는 습관이 필수이니 이런 커플들에게 추천함.
혜택
이 카드가 통장은 토스 모임카드 혜택 하나로 같이 쓰지만 카드는 인원수에 맞게 여러 장 발급받을 수 있다.
한 사람이 깜빡하고 카드를 안 가지고 와도 다른 사람 카드 카드로 결제할 수 있음.
그리고 되게 좋았던게 카드를 쓴 사람의 이름으로 연말에 각자 소득 공제를 받을 수가 있다.
회비 같은 경우에도 따로 설정을 해두면 정해둔 날에 납부하라고 알림이 오는데 얼마씩 넣는게 좋을까?
이것도 많이 물어보는데 물론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대 초중반 커플 기준으로 각각 15만 원씩 넣어서 월 30만 원으로 시작해보자.
또 토스 모임 동장은 기본적으로 연 2%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사진과 같이 3가지 영역에서 매달 5번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건당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500원 캐시백 그리고 건당 1만 원 미만으로 결제하면 100원이 캐시백이다.
하루에 한 번씩 가능하고 월 최대 15번까지 가능하니까 계산해 보면 대략 한 달에 약 3,000원 정도를 캐시백 받는다고 보면 된다.
뭐 엄청 대단한 혜택은 없지만 연회비나 전월실적 조건없이 정말 편하게 쓸 수 있는 모임 카드라서 꼭 추천하고 싶었음.
활용방법
커플 사진이나 통장 이름 같은 것도 꾸밀 수 있고 결제한 내역에 메모를 해 둘 수 있어서 재밌음.
만약에 이날 저녁은 돈을 많이 쓴 거 갔다면 게시판도 있으니 연인끼리 꽁냥꽁냥 둘만의 SNS처럼 활용도 가능하다.
그리고 데이트 통장 목적은 정확히 반반 내기 위해서가 아니다.
같이 지출을 관리하고 소비 습관을 잡기 위해서 하는 거지 무슨 뭐 상대방이 나보다 더 비싼 메뉴를 시켰네 나보다 더 많이 먹었네 이런 식으로 1원도 손해보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만들지마..
국민 노리2 체크카드
이 카드를 여전히 대체할 수 있는게 없다..
다만, 월 실적 조건이 있음. 전월 실적 20만 원을 채워야 되는데 그만큼 혜택은 정말 신용카드 못지 않게 빵빵하다.
메인 체크카드로 쓰기에 딱 좋아서 나는 한 달에 20만 원 정도는 충분히 쓴다? 그러면 체크카드 추천 리스트 중에서 가장 좋다.
혜택
[KB페이], [Global], [Play]
종류가 3가지로 나뉘는데 공통적인 기본혜택부터 알아보자.
- 스타벅스, 커피빈 10% (월 최대 3천원)
- 구글 플레이 및 앱 스토어 10% (월 최대 5천원)
- 인터파크 티켓 10% (월 최대 7천원)
- 올리브영, 미용실 5% (월 최대 2천원)
- CU, GS25 5% (월 최대 2천원)
- 넷플릭스, 유튜브 프르미엄 건당 1만원 결제시 1천원 할인 (월 최대 2회)
- 배민, 요기요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할인 (월 1회)
- 통신요금 5만원 이상 2,500원 할인
- CGV 1만원 이상 사용 시 4천원 할인 (월 2회)
- 에버랜드 롯데월드 건당 3만원 이상 15,000원 할인 (월 1회)
딱 봐도 20~30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쓰기 정말 좋다. 또 전월실적 20만원 이상이면 한 달에 2만원까지 할인이 들어간다.
대부분의 체크 카드는 20만 원이 실적일 때 보통 할인 한도가 1만 원인데 국민 노리2 체크카드는 2 배다..
그리고 커피 10% 할인은 전월 실적 20만 원을 못 채워도 무조건 할인받을 수 있음.
이제 공통혜택은 알아봤으니 유형별로 주는 혜택에 대해 알아보자.
참고로 유형별 추가 혜택은 전월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어야 제공되는 혜택들이다.
KB pay
간편 결제 혜택이 추가가 되어 오프라인, 온라인 KB 페이로 결제시 2%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이거는 공통 혜택과 중복 적용이 된다.
그래서 예를 들면 공통 혜택 중에 스타벅스 10% 할인이 있는데 스타벅스에서 KB 페이로 결제하면 기본 할인 10% 추가 할인 2% 들어가서 12% 할인이 적용됨.
Global
해외 여행에 특화되어 있는 체크카드다. 해외 결제시 2% 할인이 되고 더 라운지를 통해서 공항 라운지를 연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항 라운지 가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음. 해외 여행을 1년에 한 번은 가는데 공항 라운지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 쓰기엔 부담스럽다면 이게 딱임.
Play
게이머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혜택이 있다.
PC방 10% 할인(월 2천원)이 되고 패스트푸드 업종 1,000원 할인(월 1회)이 된다.
이렇게 국민노리2 체크카드는 3가지로 나뉘는데 간편 결제를 자주 이용하다보니 KB페이형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아직 신용카드 쓰기에는 부담인 분들을 위해서 체크카드 추천 3가지 선정해봤는데 본인에게 맞을만한 카드 골라서 소비습관 이쁘게 잘 들여보자.
이것으로 체크카드 추천 글을 마치는데 아래 다른 추천글에도 도움되는 정보가 많으니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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