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출시일 우리를 여러번 기대하고 실망하게 만들었던 이벤트가 이제는
금융위가 나온다고 공표를 했다. 이제 언제 나오나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애플페이 관련해서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자.
애플페이란
애플에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 및 디지털 지갑 서비스로 간편한 결제는 물론
보안성도 겸비한 결제 시스템이다.
금융위에서 발표한 애플페이
‘신용카드사의 애플페이 서비스 제공 관련 필요 절차 등의 확인 결과’라는 보도 자료를
배포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던 주제라서 카드사에서 통보하는게 아닌
보도자료가 나와버렸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애플페이 관련 수수료 등의 비용을 가맹점 부담 전가 X
- 현대카드 독점 X
기존에 알려진 내용대로는 가맹점이 어느 정도 단말기 설치 비용을 부담한다 했는데,
금융위에서는 일체 없다고 한다.
또 현대카드가 추진했던 애플페이 독점 계약을 포기한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국내 다른 카드사들 또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해질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현재 애플과 계약을 마친 카드사는 현대카드가 유일해서 애플페이 서비스는
현대카드가 가장 빠를것으로 생각됨.
애플페이 지연된 이유
가장 큰 이유는 EMV 이용에 따른 개인정보가 해외에 전송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에서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위반이 아닌것으로 결정났다.
다만, 금융위는 이로인해 생기는 정보 도난, 유출 등의 손해에 대해서는 책임과 소비자 보호
방안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지연 사유인 현대카드의 독점 계약을 위해 NFC 단말기 지원금 사항은
불법이라고 보았기 때문인데 결국 현대카드는 독점 계약을 포기하면서 해결이 됐다.
애플페이 되는 곳
정부에서는 연 매출 30억 이하 영세, 중소 가맹점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애플페이 결제 지원하는 NFC 및 QR코드 단말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애플페이 출시하자마자 바로 사용 가능한 곳은 아래와 같이 규모가 있는 곳들인데
- 코스트코, 이케아, 이마트, 대형마트
- 편의점
- 스타벅스 등의 카페
- 백화점
애플페이는 오프라인 NFC 단말기 결제뿐만 아니라 온라인 결제도 간결하게 해주기
때문에 소상공인, 영세 쇼핑몰 등 여러 곳으로 범위가 확장될 건 분명하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될까?
현재 루머로 티머니에서 애플과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애플페이 출시일 3월에 바로 사용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물론 추후에 교통카드 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
다른 국가에서는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이게 또 한국에서만 막힐 일은 없다고 봄.
애플페이 카드 미리 만들기
애플페이 출시일 초기에는 현대카드만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대카드 중에서도 해외결제가 가능하거나 해외 결제를 신청하면 된다.
카드에 VISA, MasterCard, American Express 로고가 있으면 사용 가능함.
현대카드는 체크카드 보다는 신용카드가 메인이라 학생들이 쓰기 위해서는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가 같이 내놓은 체크카드 또한 애플페이 지원하니
나오자마자 쓰고 싶다면 참고하자.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카드가 이미 있다면 아이폰 기본 앱인 지갑 어플에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하면 된다.
또 아이폰 카메라 쪽 상단에 모듈이 있는데 따로 삼성페이처럼 카드를 열거나
어플을 키지 않아도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게다가 애플페이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결제를 지원함.
덕분에 애플페이가 한국에서 잘 정착하면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만 차고 다녀도
애플페이 결제가 될 것임.
나 포함 앱등이들 작년 말부터 애플페이 출시일 소식으로 애플워치도 미리 사놓고
미어캣 마냥 언제 출시되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는 확실하니 기분 좋게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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